⏳💰예적금도 손실 날 수 있다? 마이너스 금리의 현실

#야 너두? 어 나두 궁금했는데. 화제가 된 금융, 투자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by. 하용호 XYZ벤처파트너스 대표

→ 전 카카오비즈개발서비스 부문 이사였던 하용호 대표의 코로나 이후 세계에 대한 인사이트. 페이스북 상에서 큰 반응을 얻었죠. 하용호 대표는 극심했던 코로나 사태가 조금은 진정되었고, 전 인류가 '죽을뻔한 일을 겪고 변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 그는 특히 데이터가 세상의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먼저 많은 공장들이 바뀔 것이라 예측합니다. 중국에 모여 있던 공장들이 공급이 중단되면서 타격을 입었고, 향후 공장들은 여러 곳(동남아나 심지어 자국으로 복귀)으로 흩어질 것이라는 예측이죠. 그러면서 더이상 공장의 입지는 저렴한 노동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물류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데요.

→ 로봇을 통한 제조, 자동화(자율주행 등)된 물류 시스템이 결과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도미노처럼 일어날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글입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탈곡기

#피핑박사가 일주일 동안 열심히 금융, 재테크 관련 앱(APP)을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플레이스토어 털털탈탈 털어보겠습니다! 광고아님 주의, 제휴 아님 주의😉

만물상 - 깔끔한 짠(앱)테크 APP

첫인상: 너무 티클이라 잘 안 모이는 기분에 앱테크는 안 합니다만...

좋아요: 앱테크의 대표적인 방식인 잠금화면 광고를 플로팅 버튼으로 조절 가능, 앱 자체의 깔끔한 UI로 광고의 홍수(?) 속에서도 정신 차리고 있을 수 있는 점. 광고를 보고 적립금을 보상받는 모델이기 때문에 당연 앱 내 광고는 구석 구석에 잘 배치되어 있다.

글쎄요: 광고도 재밌으면 더 좋겠는데. 물론 만물상의 주 역할은 아니겠지만 이왕 광고 보는 것, 도움이 되거나 흥미로운 이슈나 상품들을 위주로 보고 싶은 마음.

짧평: 앱테크 소질 있으시면 도전을 추천. 6월 플레이스토어 리뷰 이벤트도 진행중.

📌 위클리 P2P금융 이슈

#제목 또는 밑줄이 있는 텍스트를 클릭하면 키워드 관련 기사로 이동합니다

'사모펀드 환매 중단' 팝펀딩,

펀드 가입 시 공통 주의 사항 췍!

동산 담보 전문 P2P 금융사 팝펀딩의 사모펀드 환매는 아직도 중단 상태. 환매 중단된 금액은 총 355억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원성도 높은 상황인데. 일부 투자자들은 '사모펀드를 판매했던 한국투자증권이 불완전 판매*함으로써 피해가 발생했다'며 법무법인을 통한 고소 절차를 예고.

불완전 판매(mis-selling): 금융업자가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알려야 할 사항을 알려주지 않거나, 허위로 알려주거나, 과장되게 알려주는 등 소비자로 하여금 오인을 불러일으키는 판매 행위. e.g. 실제 상환 능력이 없는 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을 안전한 상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피해 발생.

펀드 등 대부분 투자 상품에 가입할 때에는 투자 설명서를 확인하고 투자자 동의를 받는 과정이 필수. 투자자 성향을 분석해 위험 감내도(원금 손실 얼마까지 감당하실 수 있으세요?)에 맞는 상품만 가입하도록 하기도.

하지만 이번 팝펀딩 피해자 대책위는 '한국투자증권 측이 계약 당일 입금을 독촉해서 일단 가입하고 며칠 뒤에서야 계약서와 투자성향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갔다'고 주장.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팝펀딩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사전에 몰랐고, 판매사인 우리가 펀드 운용에 개입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구조'라고 해명.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실 우리가 더욱 많이 접하고 가입하는 것은 사모가 아닌 공모 펀드. 공모 펀드 역시 위의 내용처럼 펀드는 판매사 / 운용사가 분리되어 있는 구조. 하지만 자산운용사가 자사 펀드를 직접 판매하기도. 최근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세가지의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예시로 보면 👇👇

따라서 무조건 유명한 회사가 파는 펀드니까! 라는 믿음보다는 아래의 사항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

운용사의 운용 능력이 괜찮은지 (보통 전체 운용 규모와 개별 펀드의 규모를 살펴봄)
판매사 통해 가입하는 경우 정확한 투자 설명, 나의 투자 목적(단기/장기, 목표 수익률, 위험 감내도 등)에 부합하는 추천을 받았는지
가입하려는 펀드의 과거 수익률은 괜찮은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하락할 수는 있지만 리스크 헤지를 잘해서 결국 수익률을 회복하였는지, 어떤 추이를 보였는지를 확인)
한 채널에서 집중 판매되는 것보다는 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창구에서 판매되는 펀드를 선호하기도.
끝으로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의 법칙을 명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펀드의 경우 그만큼 하락의 폭도 커질 수 있음을 알고 나의 투자 목적을 다시 따져 보는 것이 필요.

금융문맹 탈출기

[1] 금융 문맹, 나는 아닐 거란 착각?

[2] 예적금도 손실날 수 있다?

마이너스 금리의 현실

🐲용선배(증권사 출신 경잘알)

🐶피핑박사(아직도 재테크 초심자)

🐶: 금융문맹 탈출기 두번째 시간인데.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이야기는 싫고, 우리가 제일 많이 경험하고 있을 듯한 은행 예적금에 대해서 얘기해볼까요?

🐲: 좋아요. 금융 이해력을 높이는 목표는 우리가 금융 전문가가 되기 위함이 아니라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거니까요.

🐶: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예적금을 들어주셨는데, 어른이가 되고 보니 그게 또 유용한 자산이 되더라고요. 청약 통장도 (아직 청약을 넣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일찍 시작하니 최소한의 자격 요건이 되는 누적 납입 회차도 걱정은 없고요.

🐲: 말한 것처럼 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우리 생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금융 상품인 거 같아요. 예적금은 고정된 금리와 조건(납입 기간, 금액, 주기 등)을 약속하는 거잖아요? 요즘은 대부분이 1%대, 높으면 2~ 3%대의 초저금리 시대라서 사람들이 금리에 더 민감해지기도 했고요. 불행중 다행인지, 웃픈 얘기지만 일본의 경우 지난 2016년 1월부터 마이너스 금리로 돌입한 이후 일반예금 금리는 0.001%, 3년 만기 정기적금 금리는 0.015%(2019.2 기준)이었다고 하니...일본 외에도 스위스, 덴마크 역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죠.

🐶: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예적금 가입을 해도 이자를 못받는 거예요?

🐲:마이너스 금리에서는 대부분의 시중 은행이 수익 악화를 겪게 되죠. 그렇다고 당장 예적금 잔액(예치돼있는 고객들의 돈 등)에 마이너스 금리를 팍팍 적용시키지는 않고, 순차적 차등적으로 적용하거나 예적금 계좌 유지 수수료 등을 부과하기도 해요.

🐶: 그럼 우리나라도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지게 되면 예적금 이자를 받는 대신 은행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상황이 오는 건가요?

🐲: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은행에 계좌 유지 수수료를 내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일본이나 한국 등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당장 금리가 더 낮아진다 해서 그렇게 되진 않겠지만 은행이 우대 금리를 제시하거나 예적금 가입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기는 어려워지겠죠?

🐶: 요즘 금리가 낮다보니 예적금 금리 비교를 빡세게들 하더라고요.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0.1% 우대 금리를 준다든지 이런 작은 혜택에도 관심이 쏠리고요. 이렇게 금리를 기준으로 예적금 상품을 고르는 건 어떤가요?

🐲: 우리가 예적금에 가입할 때 확인하는 금리는 보통 표면 금리예요. 예금과 적금은 이자를 산정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인 이자율 숫자보다는 상품의 종류, 세금 등을 고려해서 실제 얻을 수 있는 이자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아요.

🐶: 오호! 다음엔 그럼 예금과 적금은 어떻게 다른지, 단리와 복리는 또 뭔지... 쉽게 풀어서 알아보도록 하죠!

🐲: 좋아요. 맛보기로 이자 계산할 때 편한 계산기 알려드릴게요.

*신한은행 금융계산기

*국민은행 금융계산기

*핀다 적금 계산기(세후값 제공)

👇👇정리!!👇👇

1. 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입하면 예적금도 마이너스 이자, 이용 고객이 이자를 받는 대신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2.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당장 이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low. 그래도 가능성이 0가 아님을 알자.

3. 예적금의 이자 산정 방식은 각기 다르고 그에 따라 최종 이자도 달라진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도 크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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