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사#국제민중법정#한국원폭피해자#비핵평화
2023년 8월 뉴스레터
미국의 핵무기 투하의 책임을 묻는 원폭 국제민중법정
[소개합니다] '미국의 원폭투하 78년! 한국원폭피해자의 의 증언📣' 간담회 (8/16, 대전)
일제의 식민지배와 강제동원, 미국의 원폭투하, 한국의 무관심이라는 3중의 고통을 겪어온 한국원폭피해자.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로부터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길을 찾아보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6일에는 대전에서 진행했습니다. 증언을 한 이기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 감사는 원폭국제민중법정을 통해 미국 책임을 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설령 그 성과가 자신의 대에 이뤄지지 않더라도 미국의 책임을 묻는 것은 대를 이어 이뤄가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령 '한국원폭피해자의 증언' (8/8)
보령 간담회에서 한정순 원폭2세환우회 회장은 지금껏 대물림되는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국원폭피해자의 삶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언론보도 보기(클릭)
[소개합니다] 2023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참가 - "피폭자와 함께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핵무기 없는,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해마다 8월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추모주간을 맞아 ‘원수폭금지세계대회(World Conference against A and H Bombs)’가 열립니다. 1955년부터 시작해서 69년을 맞은 올해 원수폭금지세계대회는 ‘피폭자들과 함께,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핵무기 없는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자!’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원폭피해자 두 분이 주관단체 중 하나인 원수폭금지일본협의회(원수협)의 초청을 받아 참가했습니다. 주요 활동을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홈페이지에서 보기(클릭)
  • [8월 4일] 국제회의 오프닝 - '피폭자의 목소리를 전세계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유럽 국가, 남태평양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은 포함해 약 100명이 참가했습니다.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피해자들과 함께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이기열 감사와 심진태 합천지부장도 증언을 했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들은 일제의 강점과 강제동원, 미국의 원폭투하를 규탄하며 미국의 책임을 묻는 민중법정 프로젝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국제민중법정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연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 [8월 5일] 핵없는 세계를 향한 '국제회의' 이튿날 행사 참가
이날 행사에서는 '핵무기 금지와 핵없는 세상 실현'을 공동 주제로 한 각 참가자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후에 이어진 청중 발언 시간에 한 일본 참가자는 "미국과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한국원폭피해자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것은 우리가 가슴 속에 품고만 있던 슬로건이었다. 민중법정을 위해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원폭피해자들 그리고 행사에 함께 참가한 평통사는 내년 6월 히로시마에서 진행하는 2차 국제토론회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 [8월 6일] 한국원폭희생자위령비 참배와 히로시마 대회 참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원폭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하고,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히로시마 본대회(Hiroshima Day Rally)’에 참가했습니다. 약 1,00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피폭자인 세츠코 톨로(ICAN 멤버)는 “미국을 위시한 P5(5개 핵보유국)와 그 동맹국들이 러시아, 중국, 북한의 핵무기만 문제 삼는다. 그러나 자신들의 핵무기는 안보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정당하다는 서방국가들의 태도가 문제이다. 핵은 절대악이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저녁에는 폭심지 옆 강에 등을 띄우는 추모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8월 7일] 나가사키 대회 오프닝 행사 참가
나가사키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리는 나가사키 대회에는 약 1,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나가사키 시장, TPNW(핵무기금지조약) 창설에 크게 기여한 오스트리아와 맥시코 정부 특별대사, 아일랜드 대통령, 라오스 국가주석, 베트남 국가주석 등이 직접 참가하거나 연대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평통사 오미정 연구원도 연설자로 나서 한반도의 핵대결 상황과 그 속에서 원폭국제민중법정이 가지는 실천적 의미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8월 8일] 분야별 워크숍과 폐막식
분야별 워크숍 중 하나인 '피폭자의 목소리' 세션에서 이기열 감사와 심진태 지부장은 일제의 강제동원, 미국의 원폭 투하, 한국 정부의 무관심이라는 3중고로 고통받고 있는 한국원폭피해자의 삶에 대해서 증언했습니다. 또한 폐막식 발언에서는 원폭국제민중법정에 대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소개합니다] 민중법정 전문가 세미나👩‍⚖️
미국의 원폭투하 책임을 묻는 민중법정의 법리 구성을 위해 월마다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1일(목) 세미나는 '마르텐스 조항'(Martens Clause / 명문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에도 민간인과 전투원이 확립된 관습, 인도의 원칙 및 공공양심의 명령으로부터 연원하는 국제법 원칙의 보호와 지배하에 놓인다는 법원칙)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1945년 원폭투하와 향후 핵무기 사용을 전면적으로 불법화하는데 있어 마르텐스 조항이 가지는 중요성, 그리고 마르텐스 조항이 직접 적용되어 핵무기 사용을 규율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함께해주세요] 원폭 국제민중법정의 준비위원🙌

원폭 국제민중법정의 준비위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1945년 미국의 핵무기 투하의 책임을 물음으로써 원폭 희생자들의 한을 달래고 지연된 정의를 실현하는 민중법정의 준비위원으로 함께해 주세요💓

준비위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8월)
강문수 강수혜 강정혜 고영대 공미숙 김강연유정섭 김검회 김경인 김경태 김규태 김남기 김대송 김미경 김민서 김선호 김성국 김순희 김승원 김영모 김영석 김영호 김용환 김은주 김일수 김일회 김정미 김종희 김준표 김지수 김진숙 김태완 김헌택 도라지 문영만 박병율 박상준 박석분 박성진 박승유 박영희 박운옥 박운제 박유순 박하영 박해철 백은영 변혜숙 서경혜 서경훈 서종환 손기종 손선재 송봉섭 신나영 신재훈신해랑 신차범 심신아 오금주 오혜란 유영재 유수진 윤명숙 윤영일 은영지 이건규 이기은 이기자 이명옥 이명주 이민순 이의용 이의직 이범석 이석문 이재호 이정숙 이정재 이정학 이주은 이혜연 임병언 임세미 임홍연 장남희 장우광 장재호 전경아 정경희 정동석 정성임 정수경 정승옥 정영선 정용진 정윤자 정의헌 정일태 조병헌 조상수 조은숙 주정숙 천은미 최성남 최우진 최웅 최진 탁우송 홍기숙 홍봉현 황윤미 황혜정
[💡기억해주세요] 원폭국제민중법정 2차 국제토론회(일본 히로시마, 2024년 6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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