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경영진에 대한 감사 소식이 전해지자 하루 만에 시가총액 7497억원이 증발했습니다.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거나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다가 하이브 사내 감사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반면 민 대표 측은 이 사태의 본질이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는 입장입니다.

한미반도체는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0월 23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입니다.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성장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7거래일째 하락해 140달러 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올해 들어 낙폭은 약 43%이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천 524억달러(약 623조 8,600억원) 수준입니다. 하락 이유는 미국 시장에서 주력 모델 3종의 판매 가격을 2천달러(약 276만원)씩 낮춘 데 이어 21일에는 중국에서도 모든 모델 판매 가격을 1만4천위안(약 270만원)씩 인하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가 오는 25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K하이닉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8.94% 늘어난 12조 1575억원, 영업이익은 1조 855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3460억원) 흑자 전환 이후 이익 규모가 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2분기부터 계절적 수요 증가가 있어 영업이익은 2분기 4조 2000억원 이후 내년 3분기 6조6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매각 대상은 정상수 회장(34.51%) 등 최대주주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38.89%입니다. 매각 측은 파마리서치 시가총액(22일 종가 기준 1조289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약 2조~2조5000억원대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 측이 가진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약 8,000억원에서 1조원 안팎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14억 3,800만달러어치 수주를 기록하며 연간 수주 목표(37억 4,300만달러)의 38.4%를 달성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말 수주 잔고는 50억 7,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4% 늘었습니다.

SK스퀘어가 크래프톤 보유 지분을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크래프톤은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SK스퀘어는 전날 보유 중인 크래프톤 지분 2.2%(108만 5600주)를 전량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들어갔습니다. 전날 종가인 25만9000원에 할인율 3.1~6.2% 수준을 적용한 주당 24만 3,000~25만 1,000원에 매각할 예정입니다.

롯데손보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은 인수의향서를 받습니다. 인수의향서는 인수·합병 단계에서 ‘첫단추’에 해당합니다. 롯데손보의 매각가격은 3조원까지 거론되면서 적정 가격 논란에 불을 댕기기도 했습니다. 롯데손보 매각 관련 구체적인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앞서 관심을 보인 원매자도 있었기 때문에 입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딜 성사의 관건은 역시 가격으로 보입니다.

조선업종의 조용한 주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선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더딘 실적 회복 등으로 주가는 한동안 부진했지만 신조선가 상승세 지속, 미중 무역분쟁의 반사수혜, 강달러 기조 등을 감안하면 조선업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5.03%, HD현대중공업 3.75%, 삼성중공업 1.58%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테슬라를 기초 자산으로 한 ELS(주가연계증권)의 손실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조기상환 불발로 인해 묶인 투자금은 1조원 이상입니다. 주가 하락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아직 녹인이 발생한 상품은 소수지만 주가 하락이 이어진다면 원금손실 가능성이 발생하는 상품수는 더 증가하게 됩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태양광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향후 AI 전력 경쟁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태양광 업체 주가가 강세입니다. AI 산업이 커짐에 따라 AI 기업들의 전력 경쟁이 심화되고 태양광 업체에 관심이 커지자 SDN 등 태양광 업체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삽입되는 SK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용 프로브카드 공급 진행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MEMS기술 전문 회사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회사에 초소형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반도체(DDIC)를 개발해 공급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사피엔반도체가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상용화를 위한 단계별 수주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5년에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됩니다.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8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총 공모 금액은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30억원 수준입니다. 코칩은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5월 7일 상장할 예정입니다.

한국_4월 소비자동향조사

미국_IBM, 보잉, 메타 실적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