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터업 담당자, 콘텐츠 팀의 수지입니다.

2023년 한 해가 밝았네요 ㅎㅎ 세티분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이번 주 세터업에서는 디자인팀의 뉴 발매 아이템인 데님 라인업에 대한 스포일러와 콘텐츠팀의 설날을 맞이하여 집에서 볼만한 영화 추천 그리고 2023년도를 맞이하여 새로운 시즌에 대한 전반적인 패션 트렌드 영상을 담아보았답니다.

그럼 23년도 첫 세터업 같이 보러 가실까요?

안녕하세요 디자인팀입니다.

23SS 시즌의 마지막 스포일러 시간이네요. 이번 스포일러는 세터의 메인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는 'Denim'입니다. 저희 세티 분들께서는 일반적인 데님보다는 원 포인트와 멋이 가미된 데님류를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해서 그런 기준에서 과연 어떤 데님들이 이번 시즌 트렌드로 오게 될지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시즌 데님들은 약간의 레트로한 컬러감과 디스트로이드 된 효과를 주로 보이는게 특징이랍니다.

레트로 컬러 예시 사진처럼 데님 위에 전반적으로 옐로우 톤을 머금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아마 22SS 레트로 비날레스를 구입하셨었던 분들이라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거에요.

위의 사진처럼 디스트로이드 효과가 들어간 데님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 디스트로이드 된 느낌이 한 끗 차이로 과해 보이거나 포인트가 확실하거나 한 요소랍니다.

이번 세터에서 출시될 디스트로이드 데님은 무릎 쪽에 포인트가 있으며, 허벅지 부분에도 얇게 디스트로이드 효과를 준 제품이에요. 거기에 빈티지한 색감의 워싱으로 무릎 밑에서부터 위까지 올라가는 브러쉬감의 데님을 표현하여 입체감을 살려 주었답니다.

코디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드리자면 간단한 트랙 팬츠에 이지한 컨버스를 신어서 연출해도 시원하게 표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부츠와 함께 매칭했을 땐 또 이렇게 시크한 록시크 무드로도 연출할 수 있으니 코디에 따라서 신발만 바꿔줘도 다른 무드로 보여줄 수 있겠죠?

다음 아이템은 여름 하면 역시 반바지를 빼놓을 수 없죠! 22SS 시즌에는 버뮤다팬츠들이 강세로 보입니다. 버뮤다팬츠란 무릎 정도의 길이감을 가진 반바지로 여유 있는 오버사이즈 바지통이 특징인데요, 컬렉션에서도 보시다시피 이번 시즌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버뮤다팬츠가 자주 보인답니다.

이번 세터에서 출시될 버뮤다팬츠의 매력은 바로 워싱과 핏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기존 버뮤다보다 살짝 더 긴 기장감으로 다른 핏 감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워싱 또한 옆선에서 볼 수 있듯 캣브러쉬가 앞판에서 뒤판까지 넘어가게 하여 특별한 포인트를 주었고, 밑단에도 물결 워싱을 넣어 여름철에는 이 데님 하나만으로도 포인트 되는 코디를 충분히 하실 수 있답니다.

이렇게 핏과 워싱감만으로도 포인트가 충분해서 간단하게 스니커즈만 착용해도 가볍고 센스 있는 코디하기에 좋답니다. 이제 곧 얼마 남지 않은 23SS의 첫 발매! 많은 기대해 주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콘텐츠팀입니다.
이번엔 설 연휴가 꽤 이르네요. 설 연휴에 세티 분들은 무얼 하며 시간을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오래간만에 고향에 내려가 보고 싶던 부모님의 얼굴도 뵙고, 무엇보다 명절의 꽃인 맛있는 음식들도 마음껏 먹으며 집에서 힐링을 하고는 할 텐데요. 그 시간 속 마음을 알차게 채워줄 '가족들과 보기 좋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낯선 땅에 뿌리내린 희망"

미국에서 지내는 한 한국 가족이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시골로 이사하게 됩니다.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어 하는 아빠는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도 일자리를 찾게 되며 이로 인해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할머니가 미국으로 오시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으로 한국 외할머니와 살게 된 아들은 할머니가 진짜 할머니 같지 않다며 불평을 하고 잘 지내지 못합니다. 그 이후 아빠의 농사도 할머니의 건강도 상황이 나빠지면서 부부의 사이도 갈등이 깊어지게 되지만, 큰일을 겪은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아이들과 외할머니도 진정한 '가족'이 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미나리는 다양한 이유로 서로를 밀쳐내다가도 결국 서로를 보듬게 되는 '가족'이라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랍니다. 이번 설 연휴, 가족들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나리를 함께 시청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경험 많은 70세 인턴, 열정 많은 30대 CEO"

'인턴'은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 신화를 이룬 패션 회사의 대표 '줄스'가 시니어 인턴 채용 프로젝트를 통해 70세의 '벤'과 함께 일하게 되며, 처음엔 나이차로 인해 잘 맞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 서로의 삶에 배움을 주는 관계가 되는 힐링 영화입니다.

'인턴'은 일과 사랑 그리고 소중한 소중한 일상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영화라고 느꼈어요. 이 영화 속 '벤'의 모습은 나이가 든다는게 결코 슬프거나 외로워지는 일이 아닌 내가 보내온 시간, 경험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또 다른 행복으로 나눌 수 있는 일이란 걸 보여주는 것 같았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2023년에 생겨날 다양한 도전들 앞에 두려움을 덜어내고 '이 또한 처음이니까!'라는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나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조 가드너'는 사고로 인해 영화의 시작부터 죽게 되는데, 이 '소울'은 '조 가드너'의 죽음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죽은 '조 가드너'의 영혼이 태어나기 전 세상에 갇히게 되면서 그 세상 속에서 만사에 의욕도 없고 말썽만 피우는 '22'를 짝으로 만나게 되는데요. 갑자기 죽게 된 '조 가드너'가 '22'와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다양한 일을 벌이는 과정 속, '삶의 목적 = 꿈'이 아닌 '삶' 자체가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우리는 보통 뚜렷한 수단이나 목적을 바라보며 앞으로 달려가지만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이루어야 하는 목표'만 보기보다는 '우리가 살아있는 것' 자체를 소중히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영화랍니다. 등장인물들이 겪는 귀여운 일들에 깊은 메세지를 담아 보여주는 영화로 꼭 여러분도 이 영화를 통해 여러분의 꿈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간들을 소중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D.P 시즌2 : 군무 이탈 체포조를 연기한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의 매력적인 케미와 더불어 다양한 탈영병들의 사연 깊은 이야기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D.P가 2023년 새로운 시즌으로 시작됩니다.

2. 스위트홈 시즌2 & 3 : 괴물들의 습격으로 노후화된 재개발 아파트에 갇혀버린 사람들이 괴물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가 시즌2와 3로 찾아옵니다.

3. 독전 2 : 열린 결말로 끝나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영화 독전이 드디어 시즌2를 개봉한다는 소식입니다. 새로운 등장인물 한효주의 등장으로 과연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까요?

4. 범죄도시 3 : 손석구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범죄도시 2, 새로운 역대급 빌런으로 이준혁이 등장한다는 소식! 또 한 번 빌런을 혼쭐내는 마동석의 사이다 같은 액션이 기대됩니다.

이번 유튜브는 23SS 패션 트렌드에 대한 영상입니다.

2023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시즌이 열리는 패션계의 흐름을 패션 디렉터인 호철님의 관점으로 전반적인 정리를 해보았답니다. 최대한 이해하시기 쉽도록 풀어서 정리해 보았으니, 세티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SATUR에서 출시될 SS 제품군을 보실 때에도 '아! 올해 트렌드 포인트를 세터에서는 이렇게 반영했구나' 하면서 조금 더 즐겁게 저희 옷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