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21년 12월 기준 아프리카국가 54개국과 수교 중*이며, 아프리카 내 상주공관은 24개국 내 25개 공관 및 분관이 설치되어있다. 2019년 기준 아프리카 내 한국 재외동포는 10,877명이며 2020년 기준 한국에 체류 중인 아프리카인은 16,966명이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수출액 순위 국가는 라이베리아, 이집트, 토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순이었으며 수입액 순위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 나이지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순이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對아프리카 주요 수출품은 화물선, 유조선, 폴리에틸렌, 면역용품 등이었으며, 주요 수입품은 석유 및 원유, 철광, 구리 캐소드, 천연가스 등이었다. 

한국의 공적개발원조의 경우, 무상원조는 주로 KOICA가, 유상원조는 수출입은행이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對아프리카 원조 비중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KOICA의 제3기 국가협력전략(CPS, 2021~2025)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점 협력국은 가나, 에티오피아,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세네갈, 이집트이며, KOICA는 핵심가치인 4P(People, Peace, Prosperitt, Planet)과 아프리카 7대 중점 과제(①여성의 삶의 질 개선, ②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 ③ICT기반 굿거버넌스 구축, ④사회적 가치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⑤직업기술교육 강화, 기후변화대응 및 ⑥환경취약그룹 회복력 강화, ⑦지속가능한 농업가치사슬 강화)에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아프리카포럼은 2006년 노무현 대통령 아프리카 순방 계기 발표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3-5년 주기로 한국과 아프리카연합(AU)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중국의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FOCAC)’과 일본의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가 정상급 정례회의체인 반면, 한국은 현재 한-아프리카포럼(KOAF, 외교부), 한-아프리카경제협력회의(KOAFEC, 기획재정부), 한-아프리카산업협력포럼(KOAFIC, 산업통상자원부) 등 장관급 정책협의체를 부처별로 나누어 개최하고 있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 아프리카 협력 포럼의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꾸준한 개최를 통해 한-아프리카 관계의 차별성을 정립하는 기로에 있다. 

서울아프리카대화(SDA)는 기존의 정부간 협의체인 한-아프리카포럼의 1.5트랙 역할을 하는 연례국제학술대회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부, 학계, 민간, 기업, 언론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1년 간 아프리카대륙 내 주요 이슈, 한-아프리카 교류협력 현황 등을 공유하며, 차후년도의 아프리카 정치․경제․사회 분야와 한-아프리카 협력방안을 종합적으로 전망하는 역할을 한다.

 

* 한국무역협회. 해외무역통계.

* KOSIS 국가통계포털. 연도별 해외직접투자 현황.

* KOICA. 주요사업-아프리카.

* OECD. Country Programmable Aid (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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