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과 인생을 돌아보게 해주는 그림책
#319. 2022/03/04
안녕하세요 님,
내일 3월 5일은 경칩입니다. 조상들은 이 즈음에 개구리울음점으로 한 해 운세나 농사에 대한 예측을 했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개구리 울음소리를 서서 들으면 그 해는 일이 많아서 바쁘고, 누워서 들으면 편안하게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혹시나 개구리가 기거할 만한 곳을 지나게 되면 언제라도 드러누울 만반의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올 한 해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테니까요. 😄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온빛에서 소개한 페미니즘 그림책들 읽으면서 보내시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3월 첫째 주 그림책 이야기 
  1. 테마 그림책 : 그림책으로 전하는 삶의 진실
  2. 그림책 이야기 : 눈을 감을 수 없는 아이(안나 회그룬드 / 위고)
  3. 오늘의 그림 한 장 : 선물(페이지 추 / 우리학교)

그림책으로 전하는 삶의 진실
#테마그림책 #살아간다는건말이야 #크리스티안_보르스틀랍 #길벗스쿨 #꽃 #이명애 #문학동네 #자코미누스 #레베카_도트르메르 #다섯수레

‘그림책으로 전하는 삶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세 권의 그림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인생에 대한 짧고도 깊은 철학서 “살아간다는 건 말이야”, 꽃처럼 와서 꽃처럼 살다 꽃처럼 가는 우리 삶을 담은 “꽃”, 희로애락 가득한 보통의 인생 속에 담긴 진실을 그린 그림책 “자코미누스”. 세 권의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삶과 인생을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눈을 감을 수 없는 아이
#눈을감을수없는아이 #안나_회그룬드 #위고 #2021

척박하고 막막한 현실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그림책 “눈을 감을 수 없는 아이”, 오늘 나는 무얼 보고 무엇을 찾아내며 살고 있나? 나의 인생 노트에 무엇을 기록하면서 오늘을 보냈나? 세상을 제대로 보면서 살고 있나? 그림책이 수많은 질문을 내게 건넵니다.


선물
#선물 #페이지추 #우리학교 #2021

“선물”은 예술을 감상하고 즐기는 법을 독특한 화법으로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비밀스러운 미술관’이라는 부제처럼 미술관이라는 공간에 숨겨진 은밀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 보여주며 작가는 말합니다.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활짝 연 다음 미술관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거라고 말입니다.

가온빛에서 소개한 그림책 이야기들 중에서 2월 한 달간 조회 수가 가장 높은 글들을 조회 수 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그림책 리뷰 외의 글들은 순위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1. 모두 가 버리고
  2. 시작하는 이를 위한 그림책
  3. 가래떡
  4. 화가 날 때 읽는 그림책
  5. 왼손잡이 달팽이
  6. 연이와 버들 도령
  7.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8. 시큰둥이 고양이
  9. 눈아이
  10. 고양이와 결혼한 쥐에게 일어난 일

24호 목차(2022/02/24)

  • 재미있는 그림책 생각하는 그림책 : 눈보라
  • 그림책 세 번 보기
  • 나를 드러내는 것
  • Inside 가온빛

※ '재미있는 그림책 생각하는 그림책'은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 콘텐츠입니다.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놀이 도안이 함께 제공됩니다.

님,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가온빛 레터
가온빛 | editor@gaonbi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