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ora! 뉴질랜드 오요한, 홍다희 선교사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온 세계가 여전히 역병으로 인해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고, 그 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지만 위드 코로나라는 모습으로 지금의 상황에 또 인류는 적응해가고자 애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역병에 적응될 만하니 지구의 한 편에서 들려오는 전쟁의 소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눈 앞에 벌어지고 있는 모습들을 보니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고, 그 분의 오심을 깨어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경각심이 듭니다. 그럼에도 변함없는 것은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과 뜻 안에 있다는 것과 그분의 변치 않는 사랑이 그분을 믿고 섬기는 사람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함이 우리의 본분이라 생각합니다.


  러브릿지 교회와 가정은 동역자님의 사랑과 기도, 관심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랑과 기도, 관심,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긴급 기도제목]

  지난 5월 18일, 오요한 선교사의 부친(오세군 목사)의 암 판정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전전 해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셔서 여러 곳을 검사 받아보셨지만 큰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지인분의 추천으로 PSA 피검사를 받으셨고, 검사 수치가 이상하여 초음파, MRI, 그리고 조직검사를 하셨는데 암이 발견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수술병원과 일자를 잡기 위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여러모로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지에 나와 있으니 이처럼 부모님께서 편찮으시거나, 가정에 일이 있을 때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때로는 속상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자식 된 저희로서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기에 기도하며 애타는 마음을 

주님께 위로받으며 견디곤 하는데 그 애통한 마음을 주님께서 헤아려주셨나 봅니다. 


  감사하게도 5월부터 뉴질랜드 국경이 열려 저희가 한국에 나갔다 올 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본래는 본국에 있지 않으면 영주권 신청이 보류 상태로 전환되는 것인데 저희가 신청한 특별영주권은 예외로 하여 해외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것이 허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술 예정이신 아버지도 뵙고, 여러 가지 한국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들을 위해 6월 3일 한국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한국에 있는 동안 뉴질랜드 마오리 교회 개척에 필요한 부분들을 준비하고, 뉴질랜드 선교를 위해 후원해주신 교회와 동역자님을 찾아뵙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기에 해야 할 일정들을 하나하나 적으며 조금 분주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허락하신 시간 동안 필요한 일정을 잘 소화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저희 가정과 뉴질랜드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동역자분들 덕분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곧 한국에서 뵐 날을 기대합니다. 

기도 제목  → →
1. 예수 그리스도에 매이고, 십자가에 매이고, 복음에 매인 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하늘에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기쁨과 감사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있게 하소서!
3.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원하시는 일을 감당할 있게 인도해주소서!
4. 하루 빨리 영주권을 받게 하시고, 제2기 선교사역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소서!
5. 코로나와 각종 질병으로부터 지켜주시고 오 선교사의 오른팔 저림 증상과 목 통증을 치료해 주옵소서!
6. 러브릿지교회를 통해 하나님만이 참되고 유일하신 신이라는 사실을 이 곳에 많은 영혼이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소서!
7. 가족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강건해지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 특별히 오세군 목사(오요한 선교사 )  건강을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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