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인생이라는 스토리의 하나뿐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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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아티클] 메이트님의 영웅의 여정은?
  • [밑미의 추천] 영웅의 여정을 위한 책 추천
  • [고민상담소] 꼰대가 되기 두려운 블루님의 고민
  • [이번주도 밑미하세요] 밑미홈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요!

    영화를 보다 왠지 이쯤에서 악당이 나와야 하는데... 라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특히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마블 시리즈 같은 영화를 보다 보면 주인공도 다르고 세계관도 다르지만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세계의 다양한 신화들을 연구한 결과 신화 속에 나오는 영웅들이 거쳐 가는 19단계의 영웅의 여정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영웅의 여정은 스토리를 만드는 작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많은 작가는 스토리를 만들 때 캠벨의 “영웅의 여정"을 참조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이야기가 비슷한 패턴을 띄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영웅의 여정은 사실 우리의 인생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내 인생이라는 스토리의 하나뿐인 주인공이니까요. 메이트님은 자신의 인생의 영웅의 여정을 만들어 가고 계시나요?

    메이트님 내면의 희열을 따르는 삶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세계의 다양한 신화들을 연구한 결과 신화 속 영웅들은 공통으로 19단계의 영웅의 여정을 거치며 성장하며 자신만의 신화를 만들어 간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이 여정은 비단 소수의 영웅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캠벨은 개개인이 자신 안에 있는 희열(bliss)을 따르는 삶이 곧 영웅의 여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내면의 희열(Bliss) 같은 것과는 상관없이 성공을 거두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성공으로 사는 삶이 어떤 삶일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는 학생들에게 늘, 너희 몸과 영혼이 가자는 대로 가거라. 라고 이야기합니다. 일단 이런 느낌이 생기면 이 느낌에 머무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 누구도 우리 삶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나의 내면이 주는 힌트를 놓치지 마세요. 

    그렇다면 우리는 내면의 희열(Bliss)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캠벨은 지금 하는 일이 좋아서 선택한 일이라면, 바로 그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내면의 희열(Bliss)을 찾는 것은 누군가 대신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스스로 내면의 느낌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관이 주는 힌트를 놓치지 않고 붙잡아야 합니다.

    “아주 작게라도 희열이 느껴진다면, 그걸 잡는 겁니다. 그걸 잡은 후 무엇이 어떻게 될지 아는 사람도 없고, 가르쳐 줄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마음의 바닥까지 내려가서 그걸 인식할 도리 밖에는 없어요." 

    “이 세상에는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이 세상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지를 남의 말에 따라 결정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모든 여정에는 고통이 존재합니다.

    캠벨은 내면의 희열(Bliss)을 따르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나의 깊은 심연에 존재하고 있는 내면의 용’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서 용은 두려움과 욕망을 상징합니다. 만일에 “아니, 내가 그걸 어떻게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 안에 갇혀 있는 용입니다. “안돼. 나는 작가가 될 수 없을 거야”라든지, “나는 아무개가 하는 일은 도저히 할 수 없을 거야”라고 이야기한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 안에 갇혀 있는 용입니다.

    영웅의 여정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이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캠벨은 고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 신화는 읽어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신화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그 고통을 직면하고, 이겨내고, 다른 것으로 변용시킬 수 있는가를 가르칠 뿐, 고통이 없는 인생, 고통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인생에 대해서는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은 없습니다.

    메이트님은 이미 나를 설레게 하는 내면의 희열(Bliss)을 찾았나요? 아니면 찾고 있는 과정에 있나요? 혹은 ‘그런 건 특별한 사람들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지, 나에게는 해당이 안 돼.’라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그렇다면 캠벨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나는 보통 사람이라는 게 있다는 사실 자체도 믿지 않아요. 사람은 다 삶의 경험에서 기쁨을 느끼는 나름의 방법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보통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거북해지곤 하는데, 그 까닭은 내가 보통 사람, 보통 여자, 보통 아이 같은 걸 도무지 만나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 자신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있고, 내면의 희열(Bliss)을 따르며 나만의 영웅의 여정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여정이 편안하고 행복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내면의 희열(Bliss)을 따른다는 것은 죽음을 무릅쓰는 고통과 시련을 경험한다는 것을 포함하니까요.  메이트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영웅의 여정을 시작할 준비, 되셨나요? 

    영웅의 여정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책
    영웅의 여정은 많은 소설과 영화의 모티브가 되어주었습니다. 우리가 영화를 보거나 소설을 읽으면서 감동하고 웅장한 마음의 떨림을 느끼는 이유는 이들의 여정이 자기 내면의 희열(Bliss)을 찾는 영웅의 여정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죠. 영웅의 여정을 이야기로 만나고 싶다면 아래 책을 읽어보세요!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연금술사는 영웅의 여정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어요. 소년이 평범한 세계를 떠나 온갖 모험과 역경을 거치며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면 내 삶에서도 좀 더 용기를 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몰라요.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어. 하지만 우리는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게 바로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지."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은 곧 온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게 이 땅에서 자네가 맡은 임무라네"


    헤르만 헤세 <데미안>

    데미안은 한 소년의 내면의 성장 과정을 다른 성장 소설이에요. 어렸을 적에 읽고 이해가 잘 안 갔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깨달음들이 보일지도 모르니까요.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각성된 인간에게 있어서는 단 한 가지, 자신을 찾고 자기의 내부에서 확고부동하게 되고 그것이 어디로 통하고 있든 자신의 길을 앞으로 더듬어 나가는 것 이외에 다른 의무란 존재치 않는 것이다."


    "진정한 사명은 자신자신에게 도달하는 것 단 한가지 뿐이다."

    블루님의 고민
    "어른이 되고 있는 걸까요, 꼰대가 되고 있는 걸까요?”

    24살 직장인 입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직장인이 되어서 벌써 3년 차가 되었어요. 처음에는 수직적인 직장 분위기와 나와 맞지 않는 가치관 때문에 혼도 많이 나고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는 저도 그들과 비슷해진 것 같아요. 제가 신입직원일 때 기분 나빠하던 선배들의 생각, 행동들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뻔한 어른이 되고 싶지 않겠다고 늘 다짐해왔는데 말이죠. 저는 어른이 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꼰대가 되고 있는 걸까요? 점점 뻔한 어른이 되어가는 제 모습을 보면 자괴감이 들고 고민이 됩니다. 저 이대로 괜찮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어른이 되기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영감의 방에서 나만을 위한 전시회를 경험하세요!

    단 한점의 예술작품을 온전히 소유하며 즐길 수 있는 밑미홈 영감의 방에 새로운 작품이 찾아왔어요. 플로라 퐁(Flora Fong)의 <선플라워 Sunflower>는 강렬한 색채와 붓 터치가 돋보이는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의 상징인 해바라기의 모습과 작품에 서사를 더해줄 사운드스케이프 소리를 통해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한 후에는 나와 그림을 연결해줄 질문들도 스스로 던지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차(tea)와 영감의 방 키트(해설과 질문지)가 제공됩니다.

    밑미홈 <물건의 집> 플리마켓 놀러오세요!

    이번 주 토요일! 밑미홈 심심한 옥상에서 <물건의 집> 플리마켓이 열립니다. 나만의 콘텐츠를 찾고자 하는 초안클럽 멤버들과 친구들까지 뭉쳐서 함께 만든 초안 노트와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물건이 가득한 플리마켓에 놀러 오세요. 친구들이 직접 만든 물건들(책, 노트, 모자, 핸드 클로즈, 수세미, 엽서, 사진집 등)과 옷, 나무 도마, 그릇, 컵, 향초, 문구용품, 피규어 등의 소장품, 여름에 어울리는 중고 물건, 고양이에게 무해한 식물 등을 소개하고 판매합니다. 물건의 집 플리마켓에서 나에게 필요한 물건도 만나고, 산뜻하게 서울숲 산책도 즐겨보세요! 자세한 소식은 물건의집 인스타그램(@home.of.object)에서 확인해보세요.

    📅 날짜 & 시간 : 2022. 5. 28(토) 12~5PM

    🏡 장소 : 성수동 밑미홈 5층 심심한 옥상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4)

    조지프 캠벨은 자신 내면의 희열(Bliss)을 따르기 위해서는 내 깊은 심연에 존재하는 두려움을 만나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나는 절대 못 할거야.'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어쩌면 그 두려움이 진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넘어서야 할 관문일지도 모르니까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자신의 참된 꿈을 발견했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온 힘을 다해 그것을 추구하라

    - 조지프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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