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구순구개열, 선천성 기형 아동에게 무료 수술을 하고 온 32명의 의료진
2023.04.28. NEWSLETTER 52호
💌글로벌케어 뉴스레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발송됩니다.💌
진심을 다해서(Sincerity), 연민을 가지고(Sympathy), 안전하게(Security)!
해마다 봄이 되면 의료봉사를 떠나는 의료진
지난 3월, 글로벌케어는 국내 의료진 32명을 베트남과 라오스에 파견하여 구순구개열 및 선천성 기형 아동 64명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주었습니다. 선천성안면기형수술 의료봉사팀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26년 동안 1,739명 아이들의 얼굴을 반듯하게 고쳐주었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웃음과 기쁨, 행복을 돌려받았습니다.

 

“우리는 지구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외진 곳에서 수술을 한다.
1년에 일주일씩 하루에 몇 명. 이것이 인류의 역사에서 대단한 사건이나

위대한 공헌은 아닐 것이다. 인지상정(人之常情)으로 한 아이를 고치는 것일 뿐이지만,

나는 어떤 명성을 얻는 것보다 이 일이 기쁘다.”

– ‘따뜻한 성형외과 인지클럽 이야기’ 중에서

 

선천성안면기형수술 의료봉사는 선천성 기형이나 사고로 인해 변모된 외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던 환자들을 치료함으로써 미용수술로만 알려진 성형외과에 재건수술이라는 또 다른 중요한 분야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성형외과의 아버지 타글리아코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신이 주셨지만 운명에 의해 파괴된 부분들을 복원하고, 고치고, 온전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북돋우고 상처 난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다.'


다섯 명의 의료진이 자비량으로 시작했던 의료봉사, 이제는 30여 명의 의료진이 해마다 봄이 되면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의료봉사를 떠납니다. 글로벌케어는 앞으로도 우리의 '의료 전문성'을 가지고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곳으로 가겠습니다.

짧고 빠르게 보고 가실게요~!
📢 100자 News 
✅ 2023 삼성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
글로벌케어가 2023년 삼성호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6년 간 18개국의 재난 현장에 긴급 의료팀을 파견하고 15개국에서 전염병 퇴치, 빈민 진료 활동, 2020년 대구에서 코로나 확산 위기 시 의료진 모집 및 파견, 중환자실 구축 등 국가적 감염병 위기를 극복한 공을 인정 받았습니다. 후원자님의 아낌 없는 격려와 지지 덕분입니다. 함께 축하해주세요! 🎉

✅ 가족의 영웅이 된 모리타니 소녀 이야기
문맹률 50%의 나라 모리타니. 모리타니 지부는 7~15세의 아동 및 청소년 50명에게 무료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소피(가명, 여)는 문해교실을 통해 나와 나의 가족들이 아플 때 보건소나 약국에 가서 필요한 정보를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세상을 돌보는 의사, 글로벌케어
글로벌케어는 자연재해와 전쟁 등 재난의 현장에서 가장 소외된 이웃을 살리기 위해 의료진이 만든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입니다.
후원자님, 글로벌케어가 4월에 전한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의견을 남겨주시면 다음 뉴스레터를 제작할 때 반영하겠습니다! 📮
글로벌케어
gcare@globalcare.or.kr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28(우림e-biz센터 1차) 302호 02)6959-0333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