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외진 곳에서 수술을 한다.
1년에 일주일씩 하루에 몇 명. 이것이 인류의 역사에서 대단한 사건이나
위대한 공헌은 아닐 것이다. 인지상정(人之常情)으로 한 아이를 고치는 것일 뿐이지만,
나는 어떤 명성을 얻는 것보다 이 일이 기쁘다.”
– ‘따뜻한 성형외과 인지클럽 이야기’ 중에서
선천성안면기형수술 의료봉사는 선천성 기형이나 사고로 인해 변모된 외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던 환자들을 치료함으로써 미용수술로만 알려진 성형외과에 재건수술이라는 또 다른 중요한 분야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성형외과의 아버지 타글리아코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신이 주셨지만 운명에 의해 파괴된 부분들을 복원하고, 고치고, 온전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북돋우고 상처 난 마음을 위로하는 것이다.'
다섯 명의 의료진이 자비량으로 시작했던 의료봉사, 이제는 30여 명의 의료진이 해마다 봄이 되면 개인 휴가를 반납하고 의료봉사를 떠납니다. 글로벌케어는 앞으로도 우리의 '의료 전문성'을 가지고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곳으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