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P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통신사에서 브랜드를 고민하는 일을 하고 있는 UP이라고 합니다.
👩💻하시는 업무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을까요?
기업 디지털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캠페인이나 콘텐츠 제작 등 브랜딩과 관련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서울라이터님과 함께 작업도 해보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하게 되어 재미난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분 중에 일 잘하는 사람 5위 안에 드실 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을 배려해서 일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어떻게 그런 노하우를 터득하셨나요?
만나 보신 분이 다섯 명이실 거라 확신하게 되네요.(웃음) 과찬이시고요. 상대방을 배려하려고 노력해요.(좌우명이 ‘차카게 살자’였던 때도 있었죠.) 언젠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일하는 분들을 접하게 되면서 결심하게 됐어요. 소중한 제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업무 시간에 피해를 받고 싶지도, 남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도 않은 마음이 커요.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건 안정감을 느낌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갈망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UP님은 어떠세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이전에 그룹사에서 서비스기획 일을 해보면서 ‘스타트업 같은 곳’의 열정과 도전도 체험해보게 되었어요. 장점만 뽑아 밸런스있는 업무 능력을 갖추고 싶네요.
👩💻요즘 업무하시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회사에서 일이 깔끔하게 끝맺어지지 않잖아요. 그러면 종종 퇴근 후에도 업무 관련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생산성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요즘은 퇴근 후 다양하게 몸을 움직여보고 있는데 지쳐서 업무 생각이 안 나는 것이 꽤 장점인 것 같습니다.
👩💻최근 흥미롭게 보신 마케팅 사례나 영감을 주는 브랜드가 있나요?
👩💻최근에 구입하신 물건은 어떤 게 있나요?
최근 벼르던 포터 숄더백을 구입했습니다. ‘바늘 한땀 한땀에 영혼을 담는다’는 철학을 가진 브랜드라 눈여겨봤는데 매장에 재고가 항상 없기로 유명하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장에 전화 했는데 그날 산타할아버지가 놓고 가신 걸까요? 선물같이 데려왔습니다. 제가 산 가방은 탱커 시리즈의 숄더백인데 가볍고 볼수록 정이 가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요. 단점은 워낙 많이 보여서 지나가며 ‘야너두?’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것 중에 물건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혹은 가장 좋아하는 물건 단 하나를 고른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맥북에어 없던 날로 돌아가는 것… 그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기가 막힌 부팅 속도와 감탄을 자아내는 디스플레이로 넷플릭스와 티빙을 보면 얼마나 재밌게요. (하하)
👩💻마지막으로 서울라이터레터 구독자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나만 알고 싶은 레터이면서도 전 국민이 알아야 할 채널이라는 생각을 해요.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마..) 주변에 좋은 것은 널리 널리 알려주는 미덕을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앞으로도 국내외 신선한 크리에이티브들을 서울라이터레터만의 인사이트를 담아 흥미롭게 소개해주실거라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