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이 런칭 이후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거래액 20~30억원을 오가는 시대에 놀라운 기록은 아니지만, 새로 런칭하고 반응이 어땠는지를 살펴보는 지표는 될 수 있을겁니다.

해외에서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우리나라에선 다음웹툰에서 전환하다보니 독자들의 저항이 있는 편이예요. 아예 신규로 런칭하는게 아니라, 판갈이를 하다 보니 원래 있던 유저들과 신규 유입 유저들 간의 경험 차이도 있게 마련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더군다나 카카오웹툰은 앞으로도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꾸준히 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을 것 같네요.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CJ ENM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약 30억원 가량의 주식을 받은 CJ ENM은 와이랩의 3대 주주가 됐다고 하네요. 이번 투자로 와이랩은 730억원 가량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하니까, 와이랩은 약 4%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미 슈퍼스트링 영화 제작을 CJ 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맡은 만큼, 앞으로 시너지도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은 유서깊은 공모전이죠. 이 공모전에 올라오는 본선 작품만 해도 100작품이 넘습니다. 올해는 101작품이 뽑혔어요.

이 101작품을 작품 내용이 아니라 장르별로 한번 뜯어봤습니다. 32강 진출작품과 본선 진출 101작품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또, 가장 많은 장르와 진출작은 적지만 독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은 작품은 어떤 작품들이 있었을까요?

한번 뜯어보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래프톤은 '배그'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죠? 이 크래프톤이 상장을 앞두고 콘텐츠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미 마동석 주연의 단편영화를 내놓기도 했고, 이제는 웹툰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이미 웹툰, 웹소설 세계관 작가를 계약직으로 뽑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