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더 잘 이해하고 싶나요? 마인드그라프 뉴스레터가 도와드릴게요.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내 마음 돋보기, 디어마프

안녕하세요, 님. 마음 성장을 위한 플랫폼 '마인드그라프' 팀입니다🧑‍💻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반가워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양재동의 한 작은 사무실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종이 잡지📚 '마인드그라프'를 만들고 있어요👀 더 많은 분이 자신의 마음을 여행하며 즐거운 일상을 꾸릴 수 있도록 볼거리와 들을거리, 읽을거리를 찾아 다니고 있죠.

오늘은 뉴스레터 <디어마프>를 들고 찾아왔답니다. 앞으로 2주에 한 번, 목요일마다 여러분을 만나려 해요. 우리의 일상 속 마음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들고 올 예정이에요. 우리의 기질에 대해, 일상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내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누가 읽으면 좋을까요?

•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분
• 내 기질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싶은 분
• 일상 속 마음 관리에 관심이 있지만 방법을 잘 모르겠는 분

이런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에요.

• 나의 기질과 현재 마음 상태를 알아봐요! 셀프 테스트 또는 체크리스트
• 마음과 감정에 대한 지식 업! 우리가 오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심리 정보
• 읽고 나면 마음을 대하는 시선이 달라질지도 몰라요! 마프팀이 꼽은 마음 건강 읽을거리

<디어마프>의 첫 번째 주제는 '예민함'이에요. 님은 스스로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예민함이란, 다량의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는 정보에 의미를 과하게 부여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는 현상을 말해요.

타고난 기질로서 ‘민감성’을 연구한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에 따르면, 인구의 약 20%가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예민한 사람에 대해 흔히 '까칠하다', '소심하다' 등의 편견이 따라붙곤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예민한 기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잖아요. 아주 민감한 감각 센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 말이에요. 예민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작은 소리도 들으며, 남들이 쉽게 파악할 수 없는 것들을 알아차릴 수 있답니다. 

님은 어떤가요. 사무실 동료의 키보드 소리에 괴로워하거나, 지하철 옆자리 사람의 체온이 꺼림칙해 몸을 웅크려본 적 있나요. 이런 예민한 스스로를 탓하며 피곤해한 적 있나요. 혹시 내가 매우 예민한 기질을 가졌는지 확인해 볼까요?🦔

🤺예민하고 섬세한 감각을 갈고 닦는 법

타고난 재능을 가만히 두기엔 조금 아깝죠! 님의 예민한 감각을 깨워보세요. 좋은 사진을 보고, 영감이 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평화로운 공간에 머물다 보면 내 안의 보석을 발견할 수 있어요.

Achim🛌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 중 하나는 아침일 거예요. 아침을 담아내는 계간지 <Achim> 홈페이지에는 아침 감성을 깨우는 고화질 사진이 업데이트 되고 있어요. 눈을 정화하는 사진과 함께 쓰여진 글귀를 읽으며 아침의 감각을 깨워 보세요. 

아티스트 웨이📚

예민한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책 『아티스트 웨이』는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줄리아 카메론이 만든 창조성 회복 프로그램의 강의노트예요. 책 한 권과 함께 나를 위한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을 시작해 볼까요? 

북한산 둘레길⛰

생각이 많아진다면 자연 속으로 풍덩 떠나보는 것도 좋아요. 서울 은평구와 성북구, 도봉구에서 접근 가능한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수평 산책로예요. 물길, 흙길, 숲길과 21가지 산책로 테마를 만나볼 수 있어요.

마프 멘토링 <매우 예민한 당신을 위한 처방전>🩺

마인드그라프 앱 또는 매거진 3호(<외로움에서 고독으로 가는 여정>)를 통해 예민함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볼 수 있어요.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쓴 전홍진 교수님의 마프 멘토링을 참고해 보세요. 전홍진 교수님은 "예민함을 다스려 자신이 하는 일에 에너지를 온전히 쓸 수 있다면 자신만의 감각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남다른 업적을 이룰 수 있다"고 해요.

마프 에디터가 밑줄 그은 마음 건강 읽을거리

🦝에디터 너굴의 밑줄
🧐예민함은 능력이다… 통제할 수만 있다면

예민한 성향을 통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과 삶이 무너져 나락으로 빠진 환자의 경계가 모호하더라고요. 그런데 최종적인 결론은 '종이 한 장 차이' 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정답은 자신의 예민함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냐 없냐’에 있어요

🧐당신의 관계가 공허한 이유, 예민함이 싫다면 선 넘지 말아야

진료실에서 만난 분들 중 상당수 분에게 ‘당신이 예민한 게 아니라 상대가 너무하는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곤 해요. 그때마다 모두 크게 공감을 하시더라고요. 

🐧에디터 뚠뚠펭귄의 밑줄

🧐예민하고 까다로우면 ‘성격 나쁜’ 아이인가요? 

둘째 아이가 친구와 놀 때 까다롭게 반응한다면, 친구와 잘 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보이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예민해 보여서 부정적으로 판단하기 쉽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심리적인 작용과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겠습니다.

🐀에디터 빅마우스의 밑줄

🧐민감할 권리, 예민할 권리에 대하여 

저자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예민한 탓에 인간관계를 맺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 자신의 고유성을 실현하는 개성화 과정은 무엇보다, 아무리 주변이 시끄러워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