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호가 도착했어요! (읽는 데 5분)
쉰세 번째 호로 찾아온 캡처프레이즈
 23.12.22의 캡처프레이즈
 1️⃣ [아티클] 언제 예약해야 하고 언제로 비행 일정을 잡아야 하나요? 구글 플라이트의 가격 설명
1️⃣ 오늘의 아티클
언제 예약해야 하고 언제로 비행 일정을 잡아야 하나요? 구글 플라트의 가격 설명
Slava Polonski - When to book and when to fly? Explaining prices in Google Flights (원문 보기)
🙉 에디터 숀:


1년에 한 번 뿐인 이 시즌의 기쁜 인사를 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그리고 해피 뉴이어 ❄️
12월 초에는 가을 날씨처럼 따뜻하다가 갑자기 출근길이 무서워질만큼 추워졌어요. 한 해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이 시즌, 조금은 무모할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바라요. 
12월 말이 되면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여행을 갈 수 있든 없든 비행기표 한 번쯤은 뒤적거려 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구글 플라이트의 UX 라이팅과 관련한 아티클을 가지고 왔어요. 항공권을 싸게 구매하기 위한 팁은(시크릿 창에서 보기 등) 종종 본 적이 있지만 실제로 항공편과 관련해 어떤 UX 라이팅을 고민해야 하는지는 처음 발견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혹시 모르죠, 구글 플라이트의 가격 설명 UX 라이팅을 읽은 후엔 조금 더 합리적으로 표를 구매할 수 있는 행간을 읽게 될지도요! 

그럼 오늘도 재밌게 봐주세요. 

(2023년의 캡처프레이즈 레터는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연말연시 잘 보내고 다음 레터로 1월 둘째주에 만나요!)

편집자 주 - 현재 전 세계의 많은 지역이 봉쇄되고 항공 여행이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이 글에서 다루는 질문은 전 세계 사람들이 언젠가 다시 안전하게 여행하고 서로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 순간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2020년의 아티클로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쓰인 글이에요.)

일러스트는 Google의 Roman Murado


한 번 상상해 보세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갑자기 꼭 가야 하는 여행의 항공권을 예약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장면을요. 아마도 아 맞다 휴가철이 다가오네 나 아직 비행기 표도 못샀는데. 비행기 표 벌써 엄청 비싸겠지. 이런 생각을 하신다는 것에 충분히 공감해요. 사실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공감하죠 ㅡ 항공권 가격을 예측하긴 어렵고, Google 플라이트 사용자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항공권 가격은 변동될 수 있고, 웹사이트마다 일관성이 없고 이해하기도 어려워요. CNN의 이 동영상에서 말하듯이, "*로켓 과학입니다."
(*로켓 과학 : rocket science는 이해하기도 받아 들이기도 어려운 무언가를 비유하는 영어 표현이에요.)

항공권 가격의 패턴을 파악하기란 정말 까다로워요. 변동이 심하기 때문이죠. 어떤 인기 블로그에 따르면, 한 비행기에서 한 사용자에게 100달러에 판매되는 좌석 유형이 다른 사용자에게는 500달러에 판매되는 일도 비일비재 하다고 해요.

구글 플라이트에 소속된 우리는 데이터와 약간의 스마트함을 더해 사용자가 특정 항공편에 있어 특정 시간대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사용자가 시간과 돈을 절약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길 바랐으니까요!


우리는 먼저 이런 종류의 문제에 대해 유용한 프레임워크를 주는 설명 가능성 + *PAIR의 신뢰 파트 + AI 가이드북 을 찾아봤어요. 이를 우리의 특별한 도전에 적용해 얻은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PAIR는 구글에 속한 팀으로 AI의 인간적인 측면을 탐구하고 있어요.)

사용자 니즈


구글 플라이트 팀은 사용자 연구를 거듭하며 ‘항공권 구매는 카푸치노를 사는 것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었어요. 새로운 목적지로 가는 항공편을 검색할 때면, 가격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오르내리고 가끔은 몇 시간 만에 두세 배로 뛰기도 하면서 공정한 가격 추정치도 가늠하기 어렵죠. 그리고 당신은 수하물 위탁 수수료도 알아봐야 할 테니까요.


항공권 쇼핑이 극도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을 준다는 건 놀랍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구글 플라이트 사용자를 다음의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는 걸 알아냈어요.


  • 도박꾼. 이 여행자 유형은 항공권 가격 시스템과 게임을 하면서 좋은 거래를 하려고 들죠. 이들은 항공편 인터페이스에서 가격적 인사이트를 찾아내기도 하지만, 예측에 따른 배팅을 하기도 합니다.


  • 걱정하는 사람. 이 여행자들은 공정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에 대해 훨씬 많은 염려를 하죠. 특히 처음 가보는 여행지는 더욱 걱정하고요. 가격 팁을 통해 안심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구매하는 과정에 불안을 느낍니다.


  • 몽상가. 이 여행자들은 새롭고 낯선 여행지로 가는 항공권을 찾아보는 걸 즐기지만, 진짜 여행을 예악하기 위해서 발을 내딛는 것에는 엄청난 진심이 필요해요. 이 사용자들은 엄청나게 좋은 가격을 발견하면 바로 예약할 수도 있죠.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사용자 카테고리가 있어요. 하지만 거의 모든 사용자는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려고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또 사용자들은 예약하기 전 최대한 오래 기다리면서 그 항공편의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직감’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도 발견했고요. 이 기다림은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도 있어요.

우리가 AI로 접근해본 방법


많은 AI 제품은 사용자 니즈보다 정보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뻔한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신뢰 구간과 학습 데이터 소스를 보여주면서 머신러닝 모델의 복잡한 작동 방식에 대해 구체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해 과부하를 일으킬 위험이 있어요. 사용자가 정말 모든 정보를 필요로 할까요? 아니면 그냥 ‘바로 지금’이 예약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것이면 될까요? 

엔지니어링 팀은 사용자가 현재 보고 있는 가격이 높은지, 낮은지, 평균치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항공권 가격 모델을 구축했어요. 또 AI의 예측의 세부 사항에서 사용자가 그 다음 단계로 취할 수 있는 구체적 행동, 즉 예약을 할지 더 저렴한 항공편을 찾기 위해 필터링을 해볼 것인지 등과 연결해 정보 제공과 실행 가능성 간의 균형을 맞춰보고자 했어요.

기술적 문제


예측과 관련한 문제이자 AI 기반 제품에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머신러닝의 예측 결과가 항상 100% 정확할 수 없다는 거죠. 결국 기계든 사람이든 실수하지 않고는 배울 수 없다는 거예요. 첫 번째 기술적 문제는, 예측은 특정 시간대에 특정 장소로 가는 특정 항공편에 한정되어 있었어요. 둘째, 일부 장소의 경우 가격이 공정한지 여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가격 데이터가 충분하지 았았고요.


그래서 이 데이터들의 출처와 관련 내용을 설명해 사용자가 정보를 종합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는 사용자들이


  • 현재와 미래의 가격 '적정성' 을 평가하고
  • AI의 예측을 추적하고 확인할 수 있고
  • 예약 시점에 대한 자신감 있는 결정을 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과 동시에


  • 데이터의 출처를 이해하고
  • 항공권 가격의 일반적인 추세를 파악하고
  • 예측의 정확성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감을 갖기를

바랐어요.

디자인 문제


그래서 우리는 사용자가 특정 항공편의 가격이 현재 높은지, 낮은지 또는 일반적인지 이해하고 유사한 여행에 대한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툴을 디자인하기 시작했어요. 또 이후의 가격에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예측 모델도 개발했고요. 항공권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와 1년에 두 번 정도 여행하는 고객 모두에게 이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려면 사람들이 예약을 결정하는 방식을 분류해야 했어요. 

어떤 시점에는, 뒷단의 복잡한 계산은 다 숨겨 버리고 “오늘이 예약하기 좋은 날이에요”처럼 간단한 결론만을 제시하는 직접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접근 방식을 테스트해보니 사용자들은 이런 방식이 너무 영업 같고 불쾌하며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답했어요. 

구글 플라이트는 사람들의 신뢰로 작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방식은 안 되는 거였죠. 우리는 정보와 실행 가능성 사이의 균형이 적절하지 않았단 걸 깨달았어요. 더 많은 반복을 위해서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세웠고 세 가지의 원칙을 결정했습니다.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격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아야 한다고요. 

  • 정직하고
  • 실행 가능하며
  • 간결하면서도 탐색 가능하게

이 인터페이스에서 사용자에게 설명하는 두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1. 가격이 고가, 중가, 저가인지 여부
2. 가까운 시일 내에 가격이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실 여부

그럼 어떻게 실행 가능하고 설득력 있으면서도 정확한 방식으로 머신 러닝 모델 결과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 잠깐, 재미있게 읽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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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


설명력 + 신뢰


가격 인사이트를 설명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디자인 요소를 사용했어요.


  1. '높음', '일반적', '낮음'과 같은 설명이 포함된 가격 '좋음' 표시
  2. 사용자가 계획 중인 여행과 같은 여행의 일반적인 가격에 대한 한 줄 설명
  3. 가격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알려주는 예측 텍스트
  4. 인사이트를 계산하는 데 사용된 데이터 소스를 설명하는 말풍선 아이콘

리서치 연구에서는 사용된 텍스트의 문구가 사용자의 이해도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그래서 우리는 사용자가 인사이트의 근거인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최대한 설득력 있고 실행으로 이어지게 하는 문구를 만드는 데 집중했죠. 정보 아이콘과 함께 점진적으로 공개하는 형태도 큰 도움이 됐지만, 어떤 단어를 사용하고 신뢰도를 표현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됐어요.


모델 신뢰도 표시

급진적인 투명성의 의도치 않은 결과


처음에는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가능성을 매우 구체적인 방식으로 표시하려고 했어요. 다음과 같은 문구를 테스트해봤는데요: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거의 없고, 향후 5일 이내에 17달러가 상승할 확률이 75%입니다." 이 방식은 사용자가 결정을 하기 위해 처리할 정보가 정말 많은 급진적 투명성에 가깝죠. 우리는 모든 걸 알려주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테스트 결과, 사람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매우 낙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향후 2일 내에 상승할 가능성이 85%"라고 말해도 일부 사용자는 이를 "결국 하락할 가능성이 15%"라는 걸로 해석하고 그 확률에 기대를 걸었어요. 다른 사용자들은 계산을 하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문장을 스스로 더 간단한 질문으로 대체하기도 했고요. 그들은 스스로에게 묻는거죠: "3일 동안 예약을 미루는 데 50달러를 쓸 수 있을까?" 만약 감당할 만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은 지금 예약하기를 망설일 거고요.

배운 점


사람들이 항공권 가격을 읽지 않거나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뢰도를 백분율로 표시하지는 않기로 결정했어요. 90% 이상의 신뢰도가 아닌 이상 예측은 전혀 표시하지 않기로 했어요. ‘중간’ 신뢰도 예측은 혼란스럽기만 하고 실행으로 이어지지도 않았고요. 예측에 확신이 있는 경우에도 훨씬 더 간단하게 표현했어요. “오를 것 같음” 혹은 “내릴 것 같지 않음” 정도의 훨씬 간단한 표현으로요.


가격 인사이트가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각 가격 인사이트를 가격 데이터 시각화로 보완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래픽 기반으로 확실성을 표시한 자세한 내용은 확실성 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설명 가능성 + *PAIR의 신뢰 파트 + AI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지금은 일부 항공편에 대해 지난 몇 달간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주고, 곧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 이상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면 알려주고 있어요. 이런 기능은 사용성 테스트에서 정말 좋은 성과를 보여줬고 2019년 8월에 대중에게 공개했어요. 사람들이 가격 변동 내역 그래프를 보고 만족감을 표현했을 때, 우리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또한 사용자들에게 예측에 근거해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었어요. 2019년 늦여름, 우리는 미국에서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여 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는 항공편에 배지를 표시해 제일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어요. 사용자가 예약한 후에도 항공권 가격을 계속 추적해 원래 예상보다 가격이 떨어지면 차액을 돌려줬고요. 사용자 조사 결과,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고 전반적으로 항공권 쇼핑에 대한 스트레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어요.


가격 보장에 대한 피드백을 모델 개선에 반영하고 사용자에게 예측 신뢰도에 대한 중요한 신호들을 제공할 수 있었어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설명 가능성 + *PAIR의 신뢰 파트 + AI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하늘로) 떠나며


항공권 가격 예측이 어렵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희는 사용자가 항공권 가격이 과거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예측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어요. 다음의 세 가지 전략이 항공권 가격 인사이트를 설계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다는 걸 발견했고요:


  • 데이터 소스를 명확하게 설명하세요: AI의 예측에 어떤 데이터가 사용됐는지 사용자에게 알려줄 때 제품팀은 예상치 못한 상황과 개인 정보 도용 등의 의심을 피할 수 있었고, 사용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을 알 수 있었어요.
  • 다양한 신뢰도 지표로 실험하기: 모델 신뢰도를 카테고리 틀과 시각적 그래프로 표시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항공권 가격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어요.
  • 예상치 못한 사용자 행동에 대한 고려: 사용자 조사를 초기에 자주 하면서 상세한 설명으로 인한 의도치 않은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고 제품 팀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꾸고 사용자 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머신러닝 제품을 구축하는 것 자체도 어렵죠. 하지만 때때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사용자가 접근하기 쉽고 유용한 방식으로 머신러닝이 하는 일을 전달하는 거예요. 머신러닝 시스템의 내부 작동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지 여부와 방법은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와 의사 결정에 대한 머신러닝의 유용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이건 다른 모든 인간 활동과 마찬가지로 항공권 쇼핑에도 적용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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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Slava Polonski ✍️

Google에서 시니어 UX 리서처로 근무하고 있어요. AI로 유명인의 인터뷰 콘텐츠를 진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이 글은 구글에서 함께 일하는 UX 라이터인 Roxanne Pinto와 함께 썼어요.

UX 라이팅 관련 고민이 있나요?
캡찹님들이 해결해 줄 거예요!
캡처프레이즈를 만드는 사람들
🙉 숀  🔥 쑤  👻 점점🤸 신비 
헤어지게 되어 아쉬워요.
다시 만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