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억제하려고 하지 마세요.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모든 것은 감정에서 시작된다.
  • [밑미의 추천] 내 감정을 더 잘 알아차리고 싶다면?
  • [고민 상담소] "저도 혐오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걸까요?”
  • [이번주도 밑미하세요] 리추얼 신청 오픈 & <밑미x아로마티카> 리추얼 이벤트
    얼마 전 구글 엔지니어가 AI와 나눈 대화를 읽었어요. AI와 나눈 대화라고 미리 알지 못했다면 사람과 하는 대화라고 착각했을 정도로 대화는 자연스럽고 흥미진진했죠. 이제 꽤 많은 식당에서 사람 대신 키오스크가 주문을 받고, 사람 없이 운전하는 자율주행 기술도 날로 발전하고 있어요.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보고 있으면, 과연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돼요. 

    ‘인공 지능'이라는 말은 널리 쓰이지만 ‘인공 감정'이라는 말은 아직 낯선 것처럼 ‘감정'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이에요. 물론 이 ‘감정'때문에 때로는 기쁨을 느끼고 그보다 더 자주 괴로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우리가 인간답게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감정을 소중히 잘 돌봐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감정적인 사람 vs. 이성적인 사람

    메이트님은 감정적인 사람인가요? 아니면 이성적인 사람인가요? 사실 이 질문 자체가 잘못된 질문일 수 있어요. 우리는 감정과 이성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사실 모든 인간은 감정과 이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 어떤 사람도 감정만 있거나 이성만 있는 사람은 없죠. 문제는 우리가 감정을 숨기거나 제어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사람은 철이 없거나 ‘너무' 감정적이라고 폄하되기도 하죠.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더 엄격해져요. 우리는 슬프거나 화나거나 수치스러운 감정들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나쁘다 생각하죠.

    감정은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갈까요?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호킨스는 감정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고 이야기해요. 감정이 쌓여서 생긴 압력으로 인해 생각이 만들어지게 되고, 우리가 괴로운 진짜 이유는 생각이나 일이 아니라 바로 그 안에 쌓여 있는 감정이라는 것이죠. 호킨스는 우리가 감정을 놓아버릴 수만 있다면 그와 결부된 모든 생각과 괴로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이야기해요. 문제는 우리가 감정을 다루는데 극히 서툴다는 데에 있어요. 우리는 어떤 감정이 올라올 때 감정을 충분히 경험하고 놓아주는 대신 억제하거나 표출하거나 회피해버리죠. 특히나 부정적이라고 여겨지는 감정에 대해서는 마주하기를 더욱 겁내고 이렇게 남아있는 감정들은 우리의 무의식과 몸에 쌓이게 돼요.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건강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은 우리가 감정을 제대로 처리해 주지 못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호킨스 박사는 이야기하죠.


    내 감정과 나의 몸은 연결되어 있어요.

    유선경 작가의 책 <감정 어휘>에서는 감정을 ‘짜증 나’ ‘좋아' 정도로 뭉뚱그리지 않고 구체적으로 구별하고 그에 맞는 어휘를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후련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해요. 작가는 나아가서 감각을 이용해서 감정을 구분하고 이름 붙이는 방법을 제안해요. 우리가 오감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들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감각을 이용하면 감정을 훨씬 더 잘 구별하고 느낄 수 있는 거죠. 이렇게 내가 경험하는 감정들을 피하지 않고 인정한 후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주다 보면 삶을 훨씬 더 가볍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어요. 


    삶이란 모든 감정을 경험하는 것

    슬펐던 기억을 떠올리고 슬픈 감정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그 감정이 느껴지는 몸의 부위를 찾아보세요. 슬픔이 느껴지는 몸의 부위는 어디인가요? 슬픔은 통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감정이에요. 감정을 몸으로 느끼는 건 쉽지 않아서 처음부터 잘되지 않을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우리가 충분히 느끼지 않고 억압하거나 회피해버린 감정들이 우리 몸과 마음 곳곳에 숨어 있고, 이렇게 숨어있는 감정들이 우리 삶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거예요. 이 사실을 인정할 때 우리는 비로소 나의 감정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죠. 

    충만한 삶은 긍정적인 감정만 골라서 경험하는 삶이 아니에요. 힘들고 괴로움 감정들과 기쁘고 즐거운 감정 모두 충분히 경험할 때 우리는 삶을 온전히 살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죠. 그러니 지금 힘든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피하지 말고 충분히 느끼고 경험해보세요. 그 감정이 메이트님의 삶을 충만하게 만들어 주는 선물일지도 모르니까요. 

    내 감정을 더 잘 알아차리고 싶다면?
    서툰 감정 표현에 고민이라면?
    <매일의 감정 다이어리> 
    세수하지 않고 자면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것처럼 마음도 매일 닦아줘야 해요. 마음을 닦아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감정을 잘 알아차려 주는 거예요.
    밑미 감정 카드를 함께 개발한 감정 전문가 샤샤와 함께 매일 나의 감정을 잘 돌봐주는 시간을 가져봐요!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밑미 감정카드>

    내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들이 해소될 수 있어요. 밑미 감정카드는 감정을 퉁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구별하고 이름 붙일 수 있도록 도와줘요.

    가이드북을 따라 카드 놀이하듯 재미있게 감정을 탐구해봐요! 연인이나 친구 사이 갈등도  감정카드와 함께하면 잘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어요!

    스웨터님의 고민
    "저도 혐오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걸까요."

    강아지를 입양하고 키우는 2년 간 세상에 동물을 혐오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시간이 꽤 지난 상황인데도 트라우마로 남은 한 사람과의 다툼을 계속 곱씹고 있어요.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다툼을 몇 번 하다 보니 강아지를 무의식적으로 덜 사랑하게 된 것 같고, 낯선 사람을 만나기가 두렵고, 인간에 대한 기대나 신뢰가 없어졌어요. 강아지와 함께 산책할 때의 즐거움도 조금 잃어버린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 스스로 그런 사람들과 비슷하게 변하는 것 같아요. 큰소리가 오고 갔던 상황을 되짚다 보니 싸움 당사자와 비슷한 배려없고 무식하다고 치부했던 사람들을 저 또한 혐오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저 역시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인정하지 않고, 당당하게 혐오 표현을 하는 사람들과 같은 부류가 되어가는 중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가 맞는 건지, 내가 틀린건 아닌지,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냉소하게 됩니다. 저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결국은 사랑이 이깁니다."

    <두둥! 밑미 리추얼 오픈>

    혹시, 아래 중 몇 개나 해당하나요?  

    ✅ 더위 때문에 몸도 마음도 축축 처진다. 

    ✅ 연초에 세운 올해 계획, 기억도 잘 안 난다. 

    ✅ 올해도 이렇게 지나가는 것 같아서 허무해진다.

     

    혼자는 하기 힘든 리추얼, 함께 하면 할 수 있어요! 

    밑미와 함께하는 8월 리추얼! 지금 신청하러 가요! 

    ·리추얼 신청 기간 : 7월 13일(수)~29일(금)

    <밑미 x 아로마티카>

    내 몸에 안부인사를 건네요!

    덥고 지치는 요즘,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내 몸과 마음을 소홀히 대하고 있지는 않나요?

    아로마티카와 밑미가 준비한 리추얼과 함께 나를 소중히 가꾸고 돌보는 일상의 루틴을 만들어 볼까요?!

    ·리추얼 신청 : 7월 13일(수) ~ 29일(금)

    ·리추얼 기간 : 8월 1일 (월) ~ 26일(금)

    *이벤트별 신청/참여 기간 상이, 이벤트 페이지 참고

    <밑미x더부스>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는

    숲속 캠핑 페스티벌
    Drink.Challenge.Love Camp


    한 달 뒤! 8월 19일부터 8월 21일 2박 3일간, 
    춘천에서 도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더부스 '숲속 페스티벌'에 밑미가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밑미의 도전 토크쇼와 아침 리추얼도 열려요. 
    무제한 맥주, 에너지 충전시키는 음악과 함께 
    나에게 도전 에너지가 지금 필요하다면, 지금 신청하세요!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요?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모두 적어보세요.

    감정을 느끼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나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에요. 가만히 않아서 천천히 호흡하면서 느껴지는 감정이 무엇인지 천천히 알아차려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감정들이 지금 이 순간에 나타나고 있을지도 몰라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가장 깊은 감정은

    항상 침묵 속에 있다.

    -마리안느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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