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오디오 #스포티파이 2021.1.19 #26 Today's Topic 스포티파이, 국내 시장도 정복 가능할까? 님, 안녕하세요. 팩플레터입니다. 10여년 전 처음 아이팟을 샀습니다. 음악을 들으려 샀는데 나중엔 팟캐스트를 더 자주 듣게 되더라구요.😅입문은 당시 KBS 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으로 했습니다. 심야 방송을 아침 출근길에 챙겨듣는 재미가 쏠쏠했죠. 그때만 해도 그저 공중파 라디오 ‘다시듣기’가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재미와 깊이 모두 잡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줄줄이 나오면서 팟캐스트는 오디오 시장 주류로 자리잡았습니다. 🙏 최근 한국 진출을 선언한 스포티파이는 3억2000만 명의 이용자를 모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매주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디스커버 위클리’가 강점입니다. 하지만 음원 추천만 잘해서 뜬 건 아니에요. 최근의 가파른 성장세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 또 다른 축, 팟캐스트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 190만개 이상을 서비스하는 콘텐츠 강자👍이기도 하니까요. 오늘 레터에선 스포티파이 진출 이후 한국 오디오 콘텐츠ㆍ플랫폼 시장 변화에 대해 다룹니다. 차트와 아이돌 팬덤 위주로 성장해온 국내 시장이 글로벌 ‘메기’의 등장으로 어떻게 변할지 함께 지켜 보시죠. 🙋 오늘도 고맙습니다! 스포티파이, 한국 음원 시장도 정복할까?(7min) 💎 핵심 인물 1. 스포티파이 : 똑똑, 여기가 K팝 본진입니까 세계 1위 음원 서비스. 음악 시장 크기로 한국은 전세계 6위! 충분히 도전할 만 하다. 창작자님들~ 저희 타고 해외로 나가세요! 2. 멜론·지니·플로 : 또 드루와? 국내 음원 서비스들. 애플·유튜브에 이어 스포티파이까지.. 잇따른 ‘외산’들의 진출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우리 중 대부분은 음원 유통권을 가졌으니, 방어할 길은 있음. 3. 유튜브: 내가 드루와 보니… 한국 내 음악 사업(유튜브뮤직)만 보면 신통치 않다. 점유율 5위 수준. 그런데 스포티파이까지 진출하다니 쉽지 않네. 4. 창작자: 들어오는 건 자유, 협상은 깐깐. 작사가·작곡가·편곡자 등 음악 관련 저작권자, 가수·연주자·제작자 같은 저작인접권자 등. 값 잘 쳐준다면 환영이지만 헐값에 넘길 이유는 없다. 🧾 목차 1. 무슨 일이야 2. 음원 시장(X), 오디오콘텐츠 시장(O) 3. 스포티파이가 그렇게 대단해? 4. 한국 오디오 시장은? 5. 격동하는 글로벌 오디오 시장 6. 스포티파이, 한국에서 잘 될까? 1. 무슨 일이야 "ANNYEONG, EVERYONE(모두들 안녕)" 3억 명이 쓰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올해 상반기 중 한국에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시장에 지각 변동 예고.
2. 음원 시장(X), 오디오콘텐츠 시장(O) 이미 시장의 정의 자체가 바뀌는 중이다.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오디오 콘텐츠 시장으로.
3. 스포티파이가 그렇게 대단해? 스포티파이는 2006년 스웨덴에서 창업해 유럽에서 사업하다가, 2011년 애플 아이튠즈가 꽉 잡고 있던 미국 시장에 진출해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 92개국 3억2000만 명이 가입해 1억4400만명이 돈 내고 쓴다. 비결은.
4. 한국 오디오 시장은? ‘음원+α’라는 트렌드가 국내 시장에도 밀려온다. 기존 음원 강자 지위가 흔들리고 업계 합종연횡이 계속되는 중에, 기술을 지닌 IT플랫폼과 콘텐츠를 가진 출판업계도 오디오에 뛰어들었다.
5. 격동하는 글로벌 오디오 시장 ① 치열한 오디오 업체 인수전
② 모빌리티, 오디오 시장의 성장 동력
③ 팬데믹과 오디오 시장
6. 스포티파이, 한국에서 잘 될까? 애플뮤직의 길인가, 넷플릭스의 길인가. 차이는 음원 확보와 ‘오리지널 콘텐츠’다. ① 긍정적 전망 : 시장 흔든 넷플릭스처럼
② 부정적 전망 : 별 일 없던 애플뮤직처럼
님 스포티파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 사용하시겠어요? (설문시간 15초) 설문은 응답률 10% 이상일 때만 다음 레터에서 공개해요. 이번주에도 꼭 참여해주세요. 😌 팩플팀이 추천하는 자료 ※자료는 PC로 보시면 편해요! 박수련 기자_빅샷의 통찰, 창업가의 실행력을 좋아합니다. 여러분께 쓸모있고 재밌는 정보를 드리고 싶습니다. 박민제 기자_기술혁신이 기존 질서에 내는 균열 속에서 균형을 유지할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심서현 기자_기술의 지배, 피할 수 없다면 살살 맞고 싶습니다. 팩플과 함께 방어템을... 정원엽 기자_팩플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뭐든 궁금하면 메일 주세요! 팩플봇이 될게요.하선영 기자_팩플의 명랑한 스토리텔러가 되겠습니다. 소(牛)의 해, 소🐮처럼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정민 기자_콘텐츠 마니아입니다. 0과 1의 세계에 인문·사회학 한 방울, 넣어보겠습니다. 오늘 팩플레터 26호, 어떻게 보셨나요? 님의 현명한 판단을 위해 팩플팀이 쓴 이슈견적서, 미래검증보고서. 유익하셨나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꼭 얘기해주세요. 팩플레터를 친구ㆍ동료에게 추천해주세요! "뉴스 일일이 보기 힘들었는데 정리해서 떠먹여주네" "이거만 모아봐도 공부 될 듯!" "여러 측면을 짚어주니까, 반대쪽 입장도 이해가 돼~" 👇구독링크 공유하기 : 팩플 FACTPL factpl@joongang.co.kr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48-6 02-751-5114 개인정보처리방침 /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