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레터 - 우윳값 17일 일제히 인상...연말 '밀크플레이션'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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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 뉴스

우윳값 17일 일제히 인상...연말 '밀크플레이션' 오나
실리콘밸리는 젖소 없는 진짜 우유, 비동물성 우유 개발 열풍
"라면값 한푼도 아쉬워" 온라인 발품 파는 소비자
"곧 연말 대목인데"…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사들 '디마케팅' 나섰다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온라인서 쉽게 확인 가능
"재기교육 받으면 보증 지원" 신보중앙회, 소상공인 재기교육·보증연계 강화

1. 우윳값 17일 일제히 인상...연말 '밀크플레이션' 오나

우유 업체들이 오는 17일을 기점으로 흰 우윳값을 일제히 인상하여 흰 우유를 필수 원료로 쓰는 커피, 빵 등 먹거리 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전망됨
흰 우유 1ℓ 가격이 6.6% 인상됨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로 오를 예정
매일유업과 남양유업은 17일부터 흰 우유 가격을 약 8% 인상하며 가공우유 제품 가격은 각각 평균 10%, 7% 인상함. 동원F&B도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할 예정
이번 가격 조정은 원유 기본 가격 인상에 따른 것. 낙농진흥회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원유 기본 가격을 ℓ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함
원유 인상폭은 49원으로, 원유가격연동제 시행 첫해인 2013년 106원 인상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음
유업체들은 통상 원유 기본 가격을 합의하고 1~2개월 후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평년보다 2개월가량 늦게 원유 가격이 확정됐고, 이를 감안해 10월 16일부터 소급해 연말까지 ℓ당 3원씩 추가한 52원에 원유를 사들여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서둘러 가격 인상을 진행한 것
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합의된 가격은 지난달 중순부터 소급 적용돼 인상 압박이 크다"며 "원유 부담뿐 아니라 인건비, 물류비, 가스 등 제반 비용이 오른 데다 달러 강세까지 겹쳐 부담이 확대됐다"고 설명
흰 우유 가격 상승은 특히 커피전문점 음료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업계 진단. 우유를 원료로 한 탈지분유를 주로 쓰는 제과·제빵 업계도 가격 인상 압력을 받을 예정

출처: 매일경제 (읽기)

2. 실리콘밸리는 젖소 없는 진짜 우유, 비동물성 우유 개발 열풍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성 열풍으로 대체 단백질 수요는 식물성에서 비동물성으로 변화중
낙농업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면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인식되고 있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커지면서 대체 단백질 부문은 푸드 테크 분야에서 가장 인상적인 성장을 보임
현재 식물성 유제품은 제조를 위해 여전히 삼림 벌채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과 동물성 단백질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적고 맛과 풍미가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존재함
또한 식물 기반 단백질은 커피에 응고되고 버터나 치즈를 만드는데 적합한 지방과 단백질이 없어 제품을 다양화하는데 한계가 있음
이에 미국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체 단백질을 합성하는 연구가 이뤄지는 중. 대체 단백질로 제조된 우유 및 유제품들이 이미 상용화되거나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비동물성(Animal-Free) 혹은 젖소 없는(Cow-Free) 유제품이라는 용어로 지칭됨
영양이나 맛 면에서 진짜 우유에 가깝고 실험실에서 제조된 것이므로 환경에 대한 영향이 기존 낙농업에 비해 현저히 적어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음
한편, 비동물성 유제품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아직 생소한 카테고리의 식료품을 미국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소비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해당 제품을 받아들일 것인지 충분한 사전 시장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임

출처: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읽기)

3. "라면값 한푼도 아쉬워" 온라인 발품 파는 소비자

국제 밀가격 급등으로 라면 가격이 지난해와 올해 연달아 각각 10% 가량 상승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온라인에서 라면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라면 제조사들도 유통 비용을 줄여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팔 수 있는 직영 온라인몰 운영에 공을 들이는 중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농심의 라면 온라인 판매(매출액 기준) 비중이 지난 2020년 6.2%에서 지난해 8.3%, 올해 상반기 10.3%로 해마다 2%포인트씩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매출액으로 따지면 지난 2020년 1,000억 원 규모였던 온라인 라면 판매 규모는 지난해 1,400억 원 규모로 40% 가량 증가
라면업계 2위 오뚜기도 올해 9월 말 기준 라면 매출 가운데 온라인 비중이 약 10%라고 밝힘
업계에서는 실제 라면 온라인 판매 비중은 이보다도 더 높은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음. 대형 할인점에 납품한 매출은 제조사 입장에선 오프라인 매출로 잡히지만, 실제 대형마트의 경우 해당 물건을 자사 온라인 채널로 판매하는 물량이 적지 않기 때문
최근 온라인을 통한 라면 구입 증가는 라면값 인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됨
11번가나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라면을 구입하면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5~1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
내년에는 봉지라면 1개당 1,000원 안팎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염려까지 나오면서 온라인을 통해 라면을 구매하는 이용자는 점점 더 늘어날 전망
이에 라면 제조사들은 자체 온라인몰을 구축하면서 소비자 구매 행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

출처: 매일경제 (읽기)

4. "곧 연말 대목인데"…허리띠 졸라매는 카드사들 '디마케팅' 나섰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이 급격히 경색되자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카드업계가 비용감축에 나섦
자동차 할부 금융 금리를 올리거나 무이자 할부 개월 수를 줄이는 등 디마케팅(demarketing·고객 구매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마케팅)에 나서는가 하면 전통적인 영업창구인 카드모집인 규모를 적극적으로 줄이는 모습
연내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만큼 카드업계의 비용 감축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할 때 회사 차원에서 가장 먼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고객들에게 제공하던 할인행사나 무이자 혜택들로, 점차 무이자 할부 기간을 줄이는 카드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도 올리는 중. 모 전업 카드사의 11일 기준 신차 할부 금융 금리는 10%를 넘어서기도 했으며 주요 카드사의 수입차 전용 할부금융상품 금리는 신차의 경우 최고 11~12%까지 상승함
업계 관계자는 "10%가 넘는 금리를 내놓는다는 건 사실상 팔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조달 비용이 워낙 늘어나 역마진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힘
올 초 금융당국의 적격비용 재산정 계획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이미 카드사들의 수익성에는 빨간불이 켜진 상태였음
당분간 카드사들의 자금난은 계속될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이달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

출처: 파이낸셜뉴스 (읽기)

5. 건강기능식품 기준·규격, 온라인서 쉽게 확인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원료와 제품의 표준화된 기준·규격에 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제공한다고 11일 밝힘
식품안전나라는 식품안전 지식부터 위해예방, 전문정보까지 30개 관계행정기관이 보유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로, 2015년 6월부터 운영되고 있음
그동안 식품안전나라에서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식품(식품원료 포함), 식품첨가물, 기구·용기·포장 등 식품유형별 기준·규격,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등 소비자와 영업자가 궁금한 사항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었으나, 건강기능식품 공전은 온라인으로 제공되지 않아 불편함이 있었음
식약처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는 등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로 신설함
건강기능식품 공전 온라인 서비스는 건강기능식품의 제조기준, 일일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음

출처: 뉴시스 (읽기)

6. "재기교육 받으면 보증 지원" 신보중앙회, 소상공인 재기교육·보증연계 강화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올해 11월말까지 실패한 소상공인에 대한 재기지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힘
해당 교육은 전국 17개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회생, 파산 면책 및 신용회복 등의 채무조정절차가 종결되었거나 △지역신보의 채무가 소각되어 재도약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함
교육은 총 30시간으로 △마인드함양 △금융·재무 △창업 △법률 △세무 △마케팅 등으로 이루어진 대면교육 12시간과 각 업종별 온라인교육 18시간으로 구성됨
그동안 재기교육과 보증지원을 따로 추진하던 것을 내년부터 교육·보증이 연계지원 되는 방식으로 개선될 예정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은 특별히 정하는 보증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한 최저 2,000만 원, 최대 1억 원까지 지역신보의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음
신청은 신보중앙회 재기지원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신보중앙회 재기지원부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음

출처: 뉴스1 (읽기)

FASSTO NEWS

파스토, 억대 셀러의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무료 웨비나 개최

AI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파스토는 오는 16일 '밥 먹여주는 마케팅'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웨비나는 파스토가 온라인 판매자들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파스토 비즈부스터'의 일환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9개월 만에 프리미엄 등급을 달성한 1인 사업자 상길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상길 대표는 이번 웨비나에서는 스토어 매출 발생을 위한 쇼핑 검색 키워드 활용 방법과 관련해 세부 키워드 추출과 관리, 상품명 기획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출처: 믈류신문(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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