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희망을 가득 담아 보내드리겠습니다 :)
2022. 07. 29. NEWSLETTER 44호
👏글로벌케어 뉴스레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발송됩니다👏

글로벌케어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하여 2022년 8월 26일에 특별행사가 있습니다.
"글로벌케어 뉴스레터 45호"는 한 달 뒤, 9월 말에 발송합니다.
🏃💨이번 달 주요 뉴스
1. 히말라야보다 아름다운 네팔 아이들 #탄센 어린이도서관 교사 인터뷰
2.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글라데시 소녀들 #방글라데시 해외 출장일지
3. 글로벌케어와 함께할 직원을 찾습니다. #KOICA 방글라데시 사업PM 모집
4. 여름호 소식을 가져왔어요. 
#글로벌케어 74호 소식지
🗻히말라야보다 아름다운 네팔 아이들
#탄센 어린이 도서관 교사 인터뷰

탄센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14년 동안 아이들에게 안전한 울타리로 때로는 따뜻한 엄마의 품처럼 아이들의 곁을 지켰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을 위해 배움터, 놀이터, 자람터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꽃을 꺾으며 산을 뛰어다니던 아이는 커서 간호사가 되어 도서관을 찾았고, 누나 등에 업혀 놀러오던 3살 아이는 고등학생이 되어 도서관의 든든한 큰 오빠가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삶의 끝에 몰렸던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청년이 되어 직업을 갖고, 가정을 꾸리며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 동안의 눈물과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도서관 선생님들은 실감합니다.

2011년 부터 어린이 도서관에서 일하며 교사로 함께 해준 럭치미는 도서관의 변화와 스스로 교사로 성장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탄센 병원의 자원봉사자로 아이들을 돌보다 아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놀란다고 말한 그녀는 도서관 속에서 지내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경험을 만들어준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자라난 아이들 중에는 청소년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도서관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제대로된 수업을 하기가 벅차고 어려웠었는데 '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내 모습을 새로이 발견했고, 스토리텔링동화구연을 강점으로 아이들과 교감하고 수업해 가는 것에 자신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도서관에 올 수 없는 지역에 사는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탄센 어린이 도서관 교사 인터뷰 전문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방글라데시 소녀들
#방글라데시 해외 출장일지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찾은 방글라데시
글로벌케어는 방글라데시 바달간즈에서 청소년 성생식 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역사회의 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내에서 성생식 보건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여성 청소년, 부모, 지역사회 리더 등 그룹별로 나누어 인식 교육을 하고 지역 보건소에서 성생식보건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죠. 2020년에 사업을 착수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마지막 해가 되서야 현장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 3년간의 활동을 통한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여성 청소년과 부모, 지역사회 리더, 보건요원 등 사업의 주요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OO(16세): 

저는 사실 생리통이 심한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여기 센터에서 생리대와 진통제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가 문을 닫아 수업이 중단되고, 친구들도 만날 수 없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앞으로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꼭 의사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전에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카OO(16세):
글로벌케어 교육을 듣고 오신 부모님이 저에게 결혼하라고 하지 않으세요. 자조그룹에서 친구들과 언니들을 만나게 된 건 행운이에요. 예전에는 생리를 할 때 몸이 아프거나 생리대가 없을 때 도움 구할 데가 없었는데… 언니들과 이야기도 하고, 이렇게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 너무 좋아요. 만약 우리 같은 친구들을 더 모을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방글라데시 소녀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 대견했어요."

작성자: 콘텐츠팀 이민지 담당
🚑 글로벌케어와 함께할 직원을 찾습니다.
#KOICA 방글라데시 청소년 성생식보건 사업 PM 모집

👉채용 분야 인원

방글라데시 사업 PM / 1


👉수행사업

방글라데시 청소년 성생식보건사업


👉담당업무

사업 운영 및 예산 집행 관리

사업 모니터링 및 보고

현지 유관기관 협의 등 네트워킹


👉근무환경

1) 근로계약기간 채용일 ~ 2023년 1월 31

2) 월급여 내부 규정에 준함

3) 근무지 글로벌케어 본부 사무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전형방법

1) 서류접수 : 7/26() ~ 8/7() (24:00까지 접수에 한함)

2) 서류발표 : 8/8() (개별통보)

3) 면접심사 : 8/9() ~ 8/11()

4) 최종발표 : 8/12() (개별통보)

*채용 시 조기 마감

🌅여름호 소식을 가져왔어요.
#글로벌케어 74호 소식지

변두리로 잊혀진 땅을 치료합니다.
글로벌케어와 함께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위해 애쓰고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더해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고 소외된 사람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 사랑이 끊임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가 되어 여러분의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글로벌케어는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로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의 최빈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자연 재해나 인적 재난으로부터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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