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뉴스레터 1호 - 2020.8 여름]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즐거운 낙원생활'을 통해 센터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계절마다 전해드립니다. 지난해 여름인 2019년 8월부터 2020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1년의 시간동안 공간을 구성하고 개관 이후 진행될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등, 쉼없이 준비해온 센터가 이제 모든 공간을 단장하고 시민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모두 편안한 일상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정식 개관을 하고 시민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길 바라며 그간 진행된 소식들을 전합니다.
기쁜 소식!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공공.기술.품질.서비스 분야 32개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2020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문화예술공유플랫폼' 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생애 첫 음원 만들기' 프로그램 우승팀 음원 공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8월 31일 ‘생애 첫 음원 만들기’ 프로그램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승팀 온오프식스(On/Off Six)의 음원을 공개합니다. 이번 ‘생애 첫 음원 만들기’ 공모전은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알리고 싶은 생활음악인을 대상으로 음원제작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작·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판매용 음반·음원을 발매한 적이 없고 기획사에 소속된 프로뮤지션이 아닌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1차 공모에는 총 10팀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각 팀이 응모한 창작곡을 심사하여 1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녹음스튜디오에서 음원을 녹음하고 믹싱, 마스터링 등, 센터 음악지원팀의 프로듀싱과 멘토링을 받아 음원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공모팀 심사에는 '샴푸의 요정' 원작자인 ‘빛과소금’의 장기호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1차 공모에 당선된 팀은 ‘온오프식스(On/Off Six)’로 ‘그 여름날’이란 창작곡을 발표합니다. ‘그 여름날’은 사회인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을 어쿠스틱 사운드에 담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끌어낸 곡으로, 그들은 이번 곡을 통해 복잡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현대인의 삶에 조금이나마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생애 첫 음원 만들기’ 공모전을 올해 3차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2차 공모는 9월7일까지 공모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된 문화계에 활력을 주고 생활음악인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음악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 유통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음악으로 즐거운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상황에 지친 일상, 음악으로 충전하자~ 유튜브 강좌 '락끼를 배우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생활음악강좌 락끼를 배우다'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강좌인 '락끼를 배우다'는 현재 기타, 우쿨렐레, 드럼 편이 방영되고 있고 생활음악동호인과 악기를 배우고 싶은 일반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공유플랫폼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낙원악기상가 1층 하부공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차처럼 길게 늘어선 공간을 길이로 환산하면 128미터에 달하는데요. 특성과 역할이 다르고 분위기도 다른 공간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대중음악과 낙원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는 낙원역사갤러리, 각종 교육과 커뮤니티 모임으로 채워질 강의실, 회의실, 악기공유프로그램과 보관이 이루어질 악기보관소, 생활문화자료공유와 상담이 진행되는 안내센터, 다양한 LP가 진열되어 음악감상 등, 소규모 공연과 모임이 진행될 N스페이스(다목적홀), 생활음악동아리들의 창작활동과 연습, 녹음 작업이 이루어질 음악연습실과 녹음스튜디오, 악기를 테마로 수리하고 폐악기업싸이클링 작업을 하는 등, 공방형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리수리공작소가 배치되어 이용하는 시민들이 재밌고 편리하게 활용하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곧 낙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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