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이제 와서요?😵
2023.11.06. (월)
✈️ 72번째 비행 ✈️
위기의 MCU가 꺼낸 비장의 무기
그치만... 이제 와서요?😵

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미아💃, 페이🧤입니다.


가을답지 않은 한 주, 님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에디터 도나🍸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를 보러 가기 위해 틈틈이 우정 팔찌도 만들고, 하루 종일 셋리스트를 반복해서 들으며 열심히 벼락치기 했던 한 주였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팔찌도 나누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영화 후기는 착륙 코너에서 공개할게요.. 🎀) 

오늘부로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 관계에서 벗어나 테일러와 나는 한 몸으로 일체가 된다. 테일러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테일러, 나의 사랑.
테일러, 나의 삶.
테일러, 나의 기쁨.
테일러, 나의 안식.
테일러, 나의 영혼.
테일러, 나.

그럼, 72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1. 흥행 부진, 배우 논란… 비상에 걸린 MCU, ‘아이언맨’ 등 원년 멤버 복귀 논의?
2. 엘비스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 생전 <프리실라> 각본 비판해
3. 스칼렛 요한슨, 허가없이 AI 사용한 앱 고소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폴: 600미터> 프랜차이즈화,

속편 2개 제작 확정


지상에서 가장 높은 600m 타워에서 벌어지는 고공 스릴러 영화 <폴: 600미터>의 두 개의 속편이 확정되면서 3부작이 될 예정이라는 소식이에요. 1편인 <폴: 600미터>는 3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박스오피스에서 2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평단과 상업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줬어요. 1편의 감독 및 공동 각본을 맡았던 스콧 맨이 이어서 다음 속편들의 제작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그중 2편은 2024년 6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속편들은 첫 번째 영화의 캐릭터들을 되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제작사 캡스톤의 CEO인 메르큐리는 “최고의 팀과 아이디어를 모아 전 세계 관객들에게 머리가 쭈뼛 서고 심장이 요동치게 만드는 작품을 선보여 이 영화 시리즈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The Hollywood Reporter

🎬 알렉스 울프 연출작

<If She Burns> 캐스팅 공개


<유전>. <올드>, <오펜하이머>에서 긴장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 알렉스 울프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더 캣 앤 더 문>에 이어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영화는 심리 스릴러 장르로 각본부터 연출, 음악 작업까지 울프가 모두 도맡아 한다고 하는데요. <If She Burns>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영화는 충격적인 한 사건 이후 망가진 가족과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불같은 젊은 여성의 이야기로, 이 여성은 그곳에서 수수께끼의 이웃과의 파란만장한 사건을 겪게 됩니다. (순서대로) 울프가 수수께끼의 이웃을, <너의 모든 것> 시리즈에 주연을 맡아 온 빅토리아 페드레티가 영화의 주인공을 연기할 예정이지요. 더하여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의 에이사 버터필드,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의 저스티스 스미스도 출연한다고 합니다. 현재 이 영화는 사전 제작 중이며, 2024년에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해요.  

ⓒ The Hollywood Reporter

🎬 폴 러드 × 제나 오르테가 × 윌 폴터

A24 <Death of a Unicorn> 출연


A24의 새로운 영화 <Death of a Unicorn>에서 (순서대로) <앤트맨과 와스프>의 폴 러드, <웬즈데이>의 제나 오르테가, <미드소마>의 윌 폴터가 만납니다. 배우 노동조합 임시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 여름에 모두 촬영된 이 영화는 각본도 집필한 알렉스 샤프먼의 감독 데뷔작인데요. 아버지와 딸이 주말 휴양지로 가는 도중 우연히 유니콘을 차로 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러드가 ‘아버지'를, 오르테가가 ‘딸'을 연기하지요. 더하여 <콩: 스컬 아일랜드>를 촬영한 래리 퐁이 촬영 감독을, <미드소마>의 의상을 맡은 안드레아 플레쉬도 의상 디자이너로 참여하는데요. 해당 영화의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내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Deadline

📺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새로운 챕터 제작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던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 작품으로 새롭게 제작된다는 소식이에요. 2005년 첫 방영된 원작 드라마는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형을 구하기 위해 탈옥 계획을 세우고 일부러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가는 ‘마이클 스코필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원래는 10부작 미니시리즈로 편성될 예정이었지만, 큰 인기를 끌어 시즌이 확장되었다고 해요. 이번에 제작되는 새 시리즈는 원작 시리즈의 후속작 개념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오리지널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도 함께 제작에 참여하며 Hulu에서 초기 개발 중에 있습니다. 

ⓒ Deadline

🎬 루시 헤일, 코미디 스릴러 영화

<F*** Marry Kill> 캐스팅


혐관 로맨스 영화, <헤이팅 게임>의 주연을 맡으며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루시 헤일이 이번엔 코미디 스릴러 영화로 돌아옵니다. <F*** Marry Kill>이라는 제목의 이번 영화는 <머더빌>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로라 머피가 메가폰을 잡으며, 헤일과 함께 <폴: 600미터>의 버지니아 가드너, <디센던츠> 시리즈의 제디디아 굿에이커 등도 출연하지요. 이 영화는 콜로라도주에서 자신이 데이트하고 있는 세 남자 중 누가 자신의 섹스 파트너가 될지 결정하는 한 범죄 중독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는데요. 파업 전 제작이 마무리되었으나 아직 개봉일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자세한 정보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아요.


ⓒ The Hollywood Reporter

📺 드라마 <아메리칸 스포츠 스토리>

캐스팅 공개


패트릭 슈워제네거, 조쉬 안드레스 리베라가 드라마 <아메리칸 스포츠 스토리>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에요. FX의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에 이은 "아메리칸 스토리" 시리즈 중 하나인 <아메리칸 스포츠 스토리>는 스포츠계의 저명한 사건 및 인물에 초점을 맞춘 리미티드 시리즈로, 오늘날의 관점을 통해 사건을 보는 작품이에요. 첫 번째 이야기는 ‘Boston Globe and Wondery’의 팟캐스트 ‘Gladiator: Aaron Hernandez and Football Inc’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활동한 전 미식축구 선수, 아론 에르난데스의 정체성, 가족, 경력, 죽음 및 유산을 다루는 것을 포함해 그의 흥망성쇠를 다룰 예정이라고 해요. 에르난데스는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수이며, (순서대로) 리베라가 ‘에르난데스'역을 슈워제네거는 ‘팀 테보우’역으로 출연합니다.

ⓒ Variety

  • 찰리 돈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Twenty Years Later》 드라마화
  •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들 소여 스필버그 & <마인드헌터> 홀트 매컬리니, 인디 영화 <Martyr of Gowanus> 출연
  • 가이 피어스 × 드완다 와이즈 × 팀 로스, 초능력 스릴러 영화 <Killing Faith> 캐스팅
  • A24, 제사 헤이스팅스의 소설 《Magnolia Parks》 드라마화  

🗞️ 스칼렛 요한슨,

허가없이 AI 사용한 앱 고소


<결혼 이야기>, <어벤져스> 등에 출연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무단으로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을 사용한 AI 온라인 앱, “Lisa Ai: 90s Yearbook & Avatar”를 고소했어요. 지난 10월 28일, SNS에 스칼렛 요한슨의 이미지를 토대로 만들어진 가상 캐릭터가 AI 앱을 홍보하는 22초짜리 광고 영상이 업로드되었는데요. 영화 <블랙 위도우>의 촬영장을 배경으로 하는 이 광고 영상은 요한슨이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칼렛이에요."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시작하지요. 이어 요한슨의 외형과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한 AI의 캐릭터가 등장해 “아바타에만 국한되지 않아요. 텍스트로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고, 더 나아가 AI 동영상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데요. 이때 광고 아래에는 “이 가상의 이미지는 ’Lisa Ai’에서 제작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과는 아무 관련이 없어요."라는 문구가 게재됩니다. 이에 요한슨의 변호사는 “우리는 이 일을 절대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인 행동 방침에 따라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할 것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그런데도 해당 앱은 여전히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이며, 개발사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해요.

한편, 배우들의 허가 없이 초상권을 도용하는 피해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한 치과가 <포레스트 검프>의 배우 톰 행크스의 허가 없이 그의 AI 버전으로 홍보 영상을 만들기도 했었어요. 이에 행크스는 자신은 이 광고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답니다. 점점 심각해지는 AI와 초상권 침해 문제,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피드백 창구를 통해 의견을 남겨주세요!

ⓒ Variety

🗞️ 흥행 부진, 배우 논란… 비상에 걸린 MCU,

‘아이언맨’ 등 원년 멤버 복귀 논의?


2008년 영화 <아이언맨>부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으며 오랜 세월 동안 극장가를 책임져 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그런데 이 MCU가 최근 휘청거리고 있는데요. 바로, 연이은 흥행 부진과 주요 배우의 논란 등이 그 이유예요.

MCU는 한때, 극장가의 흥행 보증 수표로 불렸는데요. 2019년 개봉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국내에서만 무려 1,300만 관객이 관람하였고, 전 세계적으로 약 28억 달러의 수익을 얻었어요. 이외에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달성하였고, 이외에도 수많은 MCU 작품들이 국내에서만 수백만 관객을 끌어모았어요. 그러나 최근 들어, MCU 작품들의 흥행이 급격히 부진해지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2022년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와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각각 약 2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예상보다 낮은 성적을 냈고, 올해 개봉했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국내에서 154만 명의 관객밖에 모으지 못하였죠. 많은 이들은 이러한 MCU의 흥행 부진에 대해 지나치게 확장된 세계관과 복잡해진 스토리라인을 가장 크게 꼽았어요. 디즈니+가 출시되며 MCU는 극장용 영화 외에 OTT 전용 작품들을 제작하기 시작했어요. 드라마 <완다비전>, <로키>, <호크아이>, <변호사 쉬헐크>, <미즈 마블> 등의 작품을 통해 세계관을 점차 확장시켰고, 이러한 드라마의 내용을 극장용 영화에도 일부 연계시키며 ‘MCU의 다음 영화를 보기 위한 필수 작품’이 늘어나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기존의 MCU 팬에게도 피로감이 높아졌고, 진입장벽이 높아져 새롭게 MCU를 시작하기 어려워져 점점 성적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큰 이유예요. 

더불어, 향후 MCU에서 큰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던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의 폭행 혐의 또한 MCU의 위기에 큰 한몫을 했죠. 드라마 <로키>에서 ‘계속 존재하는 자’로 첫 등장한 조나단 메이저스는 이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도 ‘정복자 캉’ 역으로 출연하며 페이즈 5~6의 주요한 빌런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어요. 그러나 지난 3월, 메이저스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어 입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어요. 이후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해명했으나, 폭행과 괴롭힘 등 경범죄로 추가 기소되었고, 오는 29일 재판이 열릴 예정이에요. 메이저스는 이미 드라마 <로키> 시즌 2의 주요한 역할로 출연하기로 계획되어 있었고, 촬영 또한 모두 마친 상황이었는데요. 때문에, 지난 10월부터 디즈니+에 공개되고 있는 드라마 <로키> 시즌 2에서 메이저스의 연기를 볼 수 있어요. MCU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MCU는 메이저스의 ‘캉’ 파트를 망쳤다”며 “할리우드 작가 조합의 파업 때문에 대본을 수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긴 했으나, 이제 메이저스의 ‘캉’을 데리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될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MCU에 위기가 찾아오자, 몇몇은 극적인 움직임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식통에 따르면, MCU 내부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 등 <어벤져스> 시리즈의 원년 멤버들을 복귀시키자는 대화가 오갔다고 해요. 그러나 해당 배우들의 몸값이 높기도 하고, 스토리 상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아직 MCU에서 이 아이디어에 전념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한편, 다가오는 11월 10일 MCU 페이즈 5의 세 번째 영화이자 <캡틴 마블>의 속편인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하는데요. <더 마블스>가 흥행하며 다시 MCU가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Variety

🗞️ 엘비스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

생전 <프리실라> 각본 비판해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올해 초 사망하기 전, <프리실라> 각본에 대해 비판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어요. Variety가 독점적으로 입수한 두 개의 이메일에 따르면, 리사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게 캐릭터에 대한 그녀의 해석을 재고하고 가족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리사는 <프리실라>의 대본을 가리키며 “(영화에 묘사된) 아버지는 포식자이자 교활한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글을 읽고 당신의 놀라울 정도로 복수심이 가득 차고 경멸적인 시선을 보았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코폴라 감독은 “(마리가) 최종 버전의 영화를 본다면 다르게 느끼길 바란다. 당신의 어머니를 기리는 동시에 아버지의 섬세함과 복잡성을 보여주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응답했죠.

영화 <프리실라>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내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전기 영화로, 1985년 회고록 ⟪엘비스와 나⟫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에요. 한 관계자는 리사가 <프리실라> 제작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9월경에 각본을 본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회고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를 통해 코폴라 감독은 사랑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으며, 더하여 슈퍼스타와의 삶에 적응하기 위한 프리실라의 고군분투를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했죠. 그리고 리사가 본 것은 <프리실라>의 초기 대본으로 추정되며 2022년 10월에 주요 촬영이 시작되었을 땐 약 10페이지가량이 삭제되었다고 해요.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이 영화를 통해 엘비스가 어떤 모습으로 인식될지, 그리고 작품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할까 봐 걱정된다. 아버지의 유산을 승계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어머니를 보호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리사와 코폴라가 나눈 이메일은 할리우드가 엘비스와 같은 아이콘의 유산을 바탕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 때 겪는 어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스타를 다룬 영화들은 종종 각색된 콘텐츠를 둘러싸고 분쟁에 휘말리기도 하며 가족들의 반대에 직면하기도 하는데요. 유가족들의 우려에도 제작되는 할리우드의 전기 영화,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Variety

  • 배우 매튜 페리 재단 설립, 페리와 같은 알코올 및 약물 중독자들을 도울 예정

실종된 배우까지 찾아주는 스턴트맨 💋
영화 <스턴트맨> 예고편


<드라이브>, <라라랜드>, <바비> 등의 필모그래피로 잘생김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의 새로운 액션 영화, <스턴트맨>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 영화는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는 ‘콜트'가 전 애인 ‘조디'가 감독하고 있는 막대한 제작비의 영화 주인공, ‘톰'이 실종되자 그를 찾아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더 폴 가이>라는 제목의 1980년대 유명 TV 시리즈를 각색한 영화로, <데드풀 2>,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감독인 데이비드 리치가 메가폰을 잡았지요. (데이비드 리치는 감독으로 활동하기 이전 스턴트맨으로 활동하기도 했답니다!) <그레이 맨>에서 이미 멋진 액션 연기를 선보인 라이언 고슬링이 스턴트맨 ‘콜트’를,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에밀리 블트가 감독 ‘조디’를, <불릿 트레인>의 애런 테일러-존슨이 실종된 스타, ‘톰’을 연기합니다. 더하여 1차 예고편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출연한 스테파니 슈도 출연했는데요! 과연 어떤 멋진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영화 <스턴트맨>은 국내에서 2024년 2월 28일에 만나볼 수 있어요. 

ⓒ 유니버설 픽쳐스

레전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귀환 🔥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티저 예고편


7년 만에 돌아오다!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의 네 번째 리부트 작품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혹성탈출> 시리즈는 프랑스 소설가 피에르 불의 동명 SF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데요. 1968년 1편을 시작으로 5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TV 시리즈, 리부트 등을 거쳐 시대를 초월하는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가 되었죠.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종의 전쟁 이후,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비밀스러운 인간 기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시저’의 신념을 어기고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은 새로운 유인원 리더와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또 다른 유인원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신기원을 그려낸 작품인데요. 북미 기준 2024년 5월 24일 개봉이며, 국내에서도 2024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20th Century Studios Korea

또다시 새로운 히어로가 온다 ⚒️
드라마 <에코> 예고편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 <에코>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MCU 첫 TV-MA(청소년관람불가) 등급 드라마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에코'의 원래 이름은 ‘마야 로페즈’로, <호크아이>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예요.. (<호크아이> 촬영 당시, 제레미 레너와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청각 장애인인 ‘알라카 콕스'를 위해 기초 수어를 따로 배우기도 했었어요!) <에코>는 뉴욕에서 무자비한 행동을 하는 ‘마야 로페즈’의 이야기로, 그가 앞으로 나아가려면 자신의 과거를 직시하고, 아메리카 원주민의 뿌리와 다시 연결하며,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받아들여야 하지요. 알라카 콕스가 ‘에코' 역을 맡으며 체스크 스펜서, Tantoo Cardina 등도 출연한다고 해요. 5부작으로 진행될 시리즈 <에코>는 2024년 1월 10일, 디즈니+와 훌루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 Marvel Entertainment

둘도 아니고, 가족 전체가 바뀌었다! 🎄

영화 <패밀리 스위치> 예고편


<프리키 프라이데이>와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을 합친 것 같은 크리스마스 영화, <패밀리 스위치>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패밀리 스위치>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우주에서 발생한 희귀한 이변으로 부모와 십대 자녀들의 몸이 뒤바뀐 ‘워커’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예요. 엄마인 ‘제스’와 딸인 ‘CC’, 아빠인 ‘빌’과 아들 ‘와이엇’의 몸이 서로 뒤바뀌게 되죠. 하필이면 각자 승진, 대학 면접, 음반 거래, 축구 시합이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날이라, 가족끼리 힘을 합쳐야만 되는 상황이죠. 영화는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의 책 《Bedtime for Mommy》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사탄의 베이비시터>, <디스 민즈 워>의 맥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어요. 더불어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의 제니퍼 가너, <오피스>의 에드 헬름스, <웬즈데이>의 엠마 마이어스, <닌자 터틀: 뮤턴트 대소동>의 브래디 눈, 그리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리타 모레노가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죠. 영화 <패밀리 스위치>는 11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에요!

ⓒ Netflix

권력의 서사극 ⚔️

드라마 <쇼군> 예고편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쇼군>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 작품은 제임스 클라벨이 1975년에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는데요. 해당 소설은 1980년 동명의 미니시리즈로 한 차례 제작된 적도 있었어요. 17세기를 배경으로 영국 선원 ‘존 블랙손’은 일본에서 조난을 당하게 되는데, 일본 ‘토라나가’ 가문이 쇼군의 정상에 오르기 위한 투쟁에서 ‘블랙손’이 휘말리는 내용이에요. <쇼군>에는 사나다 히로유키, 코스모 자비스, 아사노 다다노부, 안나 사와이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 <왓치맨>, <더 보이즈> <워킹 데드> 등의 감독으로 활동한 프레더릭 E. O. 가 공동 제작을 맡았어요. 드라마 <쇼군>은 2024년 2월 Hulu 및 FX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 FX Networks

  • 영화 <배드 가이즈> 스핀오프 단편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 최악의 크리스마스> 예고편, 11월 30일 넷플릭스 공개
  • 1997년 영화 <햄버거 특공대>의 속편 <햄버거 특공대 2> 예고편, 11월 22일 파라마운트+ 공개
  • 탈리아 라이더 & 제이콥 엘로디 & 아요 에데비리 영화 <The Sweet East> 예고편, 12월 1일 북미 개봉
  • 멜리사 맥카시 × 파파 에시에두 주연 영화 <지니> 예고편, 11월 22일 피콕 공개
  • 다니엘 래드클리프 제작 다큐멘터리 <데이비드 홈즈: 살아남은 소년> 예고편, 11월 15일 HBO Max 공개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

도나🍸 PICK

🌟 에디터 도나🍸 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 연극 같은 연출

🤔 아쉬웠던 점 : 콘서트를 직접 볼 수 없음… 내한 제발요😭

영화 <퀴즈 레이디> 🎀

미아💃 PICK

🌟 에디터 미아💃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산드라 오 & 아콰피나의 앙상블, 끊임없이 웃겨주는 개그 요소

🤔 아쉬웠던 점 : 약간은 뻔한 전개

드라마 <젠 V> 🎓

페이🧤 PICK

🌟 에디터 페이🧤의 별점 : ★★★

😍 눈여겨볼 점 : 짧지만 굵고 알차게 담은 재미

🤔 아쉬웠던 점 : 청소년관람불가에 맞게 잔인함

님!
오늘 씨네웨이 소식은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혹은 아쉬웠던 점을 하단의 피드백 버튼을 통해 알려주세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공유하기 버튼을 통해 널리 널리 퍼트려주세요 🙌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

💬 고객의 소리 💬


💌 플라워문은 소설 아니고 논픽션입니다 원작 책에서는 실제 수사관들의 이야기들이 중점적으로 많이 다뤄져있어서 그 부분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그렇군요! 조만간 원작 책도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할리우드 미디어 뉴스 소식, 씨네웨이
cineway.kr@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