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배움이 학교 안팎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어른들은 어떤 환경을 만들어가야 할까요?
관심사에 기반한 배움이 일어나려면 학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빅뱅 컨퍼런스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 교사, 학교 관리자,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빅픽처러닝 학교 모델을 다각도로 들여다봤습니다. 실제 세상에 기반한 학생 중심 배움의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는 영감이 되기 바랍니다. 

 탐방 보고서에서 소개한 이야기들이 먼 나라 소식이 되기보다는 우리 곁에서 구현 가능한 모습이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사례를 만들어갈 분들은 언제든 유쓰망고에게 연락 주세요! "망설이지 말고, Go!" (문의: story@youthmango.org)
[보고서 발행 - 무료 다운로드] 학생 중심 배움 환경, 어디까지 가능할까?
“이게 너의 작업인지, 학교에서 시켜서 하는 작업인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라” – 엘리엇 워셔, 메트 스쿨 & 빅픽처러닝 공동 설립자
개인의 관심사를 먼저 알고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기획해 나갈 수 있지만, 반대로 다양한 기회를 통해 나를 더 잘 알아갈 수 있다. 중요한 건, 그 모든 과정에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거다.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이끌어 가는 것이 학교가 아닌 나’임을 잃지만 않는다면, 진짜 나를 그 안에서 찾는 건 시간문제다. 


"관심사가 계속 바뀌어도 괜찮아" - 메그 보쉼 (17), 캐나다 메트 스쿨 학생
빅뱅 컨퍼런스에서 만난 다른 청소년들 역시 관심사가 바뀌는 게 당연해 보였다. 오히려 궁금한 분야가 생기면 도전을 장려하는 분위기였다. 다양한 기회에 많이 노출될수록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갈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메그가 3년간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탐험한 주제는 다양하지만 거듭되는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그녀만의 기준이 생겨난 것이다. 메그가 정의하는 '좋은 프로젝트(“Strong project”)'는 뭘까?


"모든 학생들이 실제 세상의 멘토들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데이빗 버그, 인턴십 앱 ImBlaze 개발자 
인턴십 현장에서 일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멘토 어른과의 관계를 통해 실제 해당 직종의 삶을 엿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 빅픽처러닝의 '인턴십을 통한 학습'은 들여다볼수록 ‘멘토 만들기’에 가깝다. 누구라도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자본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시작점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조직(학교)과 조직(회사)이 관계를 맺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 보다, 그 안의 사람(학생)과 사람(멘토)의 관계가 성립한 뒤에 학생의 관심사에 맞춰 현장 기반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본 콘텐츠는 C Program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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