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 의료진들을 만나 인터뷰를 나누었습니다. 길어지는 코시국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시는 의료진 및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박애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 파견오신 분들까지 매일 5kg의 Level-D 방호복을 입고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역시 우리와 같이 가족이 보고 싶고 여행이 가고 싶지만, 얼마나 힘든 시간을 거쳐왔는지, 어떤 것들을 포기했는지 말하는 대신에 '힘들지만 그래도 괜찮아요'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습니다.

박애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의료진이 노력하는만큼 우리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곧 봄이 오지 않을까요?

글로벌케어가 라고나브 섬에서 콜레라 재난위험경감(DRR) 인도적지원 사업을 시작한지로 부터 7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이곳은 너무나 열악한 위생환경때문에 주민들이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글로벌케어 사업이 불러온 변화들을 만나보세요.

콜레라 예방 및 대응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대응을 도왔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68%가 교육이 도움이 되었으며, 47%가 교육사항을 실천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도 보건요원을 양성해 총 60곳의 사업지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세계의 관심과 기대속에서 개발된 코로나 백신의 질병예방 유효성이 예상보다도 높이 나타났으며, 해당 국가 식약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승인을 얻은 후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출구전략이 가시화되면 코로나19 특집 시리즈의 마지막 5호글을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서 작년 9월초 4호글을 마쳤는데, 코로나19 출구전략을 주제로 글을 쓰면서 새해를 맞아 한결 가벼운 마음입니다."

-특집리포트 5호 중 일부 발췌-

이번 호에서는 백신의 유효성, 백신 확보의 글로벌 상황, 집단 면역 형성 예측 시기 등을 짚어보면서, 언젠가 닥치게 될 수도 있는 새로운 팬데믹의 예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글로벌케어 특집리포트는 안동일 컨설턴트(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께서 총 5회에 걸쳐 집필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