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와 #변수

2020년 2월 20일(목) 레터브리핑

1. 김종민의 백브리핑 
시민선거인단 12만명, 비례후보 누구에게 유리한가?
2. [특집] 복잡한 비례대표 경선 족집게😘 과외 브리핑 2탄
누가 유리한가? '상수와 변수'
3. 미니여지도
비례대표 경선의 가장 큰 변수 - 무지개청년배심원단 추첨식
안철수가 가장 위협, 조국사태 뼈아파 - 오마이뉴스 인터뷰
이주민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시민선거인단 12만명, 비례후보 누구에게 유리한가? 

시민선거인단 12만명 신청, 정의당 당권당원의 3배수  

정의당 개방형경선 시민선거인단 모집 결과 12만명이 접수했습니다. 어제까지 잠정집계한 시민선거인단은 ARS접수 1만여명 온라인접수 3만여명 서류접수 6만여명 등 접수 완료한 10만 여명의 일반시민과 시민선거인단에 등록한 비당권자 당원 2만여명을 포함하여 약 12만여명입니다. 

내일까지 시민선거인단 모집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시민선거인단 명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어려운 접수절차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시민선거인단에 함께해주신 국민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누가누가 참여했나? 

평범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또한 청년단체 여성단체 장애인단체 성소수자단체 노동조합 등에서 적극 참여해주셨습니다. 정의당은 시민사회단체와의 선거연대를 위해 광범위한 만남을 진행해왔고 그 결과 조직적인 선거인단 가입으로 호응해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광주에서 부산까지 전국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18세 청소년 유권자애서 90세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성별에 관계 없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말 그대로 21대 국회를 국민 닮은 국회로 만들겠다는 국민 닮은 시민선거인단입니다.

50%가 넘는 청년으로 구성된 무지개배심원단 구성도 마쳐 

정의당의 비례후보자들을 철저히 정책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당 외부의 시민사회단체 정책전문가들 28명 청소년청년배심원 32명으로 구성한 정책배심원단, 무지개배심원단을 구성했습니다. 우희종 서울대교수,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원, 김보림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가 공동단장을 맡아 역할을 해주실 것입니다. 

진보정당 최초 개방형경선의 실험
 
정의당은 총선 비례후보 선출에 시민선거인단 개방형 경선 도입했습니다, 이는 진성당원제를 원칙으로 하는 진보정당사 최초이며 비례후보 선출을 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민주적 선출절차를 갖는 것은 정당사 최초이기도 합니다.

전략공천에 줄세우기 공천, 비례대표 셀프 제명이 일상화가 된 국회입니다. 지금도 선거법개혁에 담긴 민주적 선출절차에 대해서 다른 당에서는 이해조차 못하고 전략공천이 여전히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정당 중 유일하게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역사를 가진 정의당이 이번엔 더욱 더 과감히 시민들에게 선출권을 부여하는 정당이 된 것입니다.

정의당의 비례대표 선출과정은 모두 국가선관위에 위탁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합니다. 이 또한 다른 당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경선과정의 위법행위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민주적 선출절차로 후보자를 선출해야 한다는 선거제개혁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는 것이며, 국민들에게 선출과정 전체를 더욱더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정의당의 주요한 전략입니다.

개방형경선, 청년전략할당 20%, 장애인할당 10% 농어민할당, 무지개배심원단, 비례후보시민추천까지 정의당의 선택은 정당에게 부여된 권한을 오로지 권력자이신 국민들에게 그 권력을 나누고 함께하겠다는 정의당 가치를 구현한 것입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은 6411버스 그 자체 

정의당의 비례대표는 그간 국회가 정치적으로 대변하지 못했던 불평등 당사자들의 직접 정치 연단이자 마이크가 되어야 합니다. 나중, 다음이 아니라 지금, 당장 바꿔야한다고 말하는 정치적 소수자들에게 단 하번의 기회라도 주어져야 합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은 6411버스 그 자체입니다. 서로 다른 곳에 살고, 서로 다른 직장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경선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6411버스를 이용하듯 정의당이라는 원팀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다는 혁신의 플랫폼입니다.

이제 정의당의 비례대표 경선은 정당사 가장 치열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선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청년 여성 비정규직노동자 장애인 농어민 그리고 정의당의 역사를 만들어왔던 40여명의 후보들이 이 사회와 정치의 변화를 위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생생히 재연하는 라이브방송이 될 것입니다. 국민들이 정의당에 주신 기회만큼 정의당은 21대 국회는 국민 닮은 국회로 교체하기 위해 비례대표 경선부터 확실히 보여드릴 것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 주의 백브리핑은 어땠나요?

[특집] 복잡한 비례대표 경선 족집게😘 과외 브리핑 2탄
누가 유리한가? - 상수와 변수
#상수

인지도와 조직력
기간 정의당의 역대 당내 선거 결과를 봤을 때 1) 인지도 2) 조직력 두 가지가 가장 핵심입니다. 이 두가지 중 우선하는 것은 1) 인지도였습니다. 이 기준은 이번 선거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각 비례경선후보들이 나름 열심히 활동을 해왔고 입당사업, 시민선거인단을 모집한 결과 조직력도 이번 선거에서는 매우 중요한 상수입니다. 

특히 40여명의 후보에게 1인1표만을 행사하게 되어 있어, 명확한 지지후보가 있는 경우의 표심 결집력은 높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안정적 조직력 확보가 아주 중요한 상수입니다. 곧 조직력이 쎈 후보가 유리한 구도인 것은 분명합니다. 

2만여명 평당원의 표심 
선거의 핵심은 중원싸움입니다. 이번 선거의 중원싸움은 조직력이 미치지 못하는 평당원들의  표심입니다. 당권자 3만7천 중 대략 5-60%에 이르는 2만여명의 평당원들. 이 표심을 잡아야 이깁니다. 이 표심은 조직력과는 아무 상관없는 표심입니다. 기본은 인지도가 높은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선거캠페인, 홍보의 방법이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더 변별력을 보일 것인가? 40명 중 왜 나를 찍어야 하는지를 어필하는 고도의 싸움입니다. 

# 변수

이제 본격적인 비례대표 경선이 시작됩니다. 시민선거인단이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제도가 아니냐는 이야기는 사실이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선거인단 모집결과를 보면 예측불허의 드라마틱한 경선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1) 시민선거인단 서류접수 미인증자 투표율  
시민선거인단 서류접수는 6만여명이 이릅니다. 전체 절반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분들 중 인증절차를 하지 않은 분들이 4만여명에 이릅니다. 이 분들은 온라인, ARS 투표를 할 수 없습니다. 유일하게 현장투표만이 가능합니다. 현장투표는 전국50여곳에 설치됩니다. 하루만 투표할 수 있고, 저녁8시까지만 허용됩니다. 당일 투표장에 가서 본인임을 인증하고 투표해야 합니다. 투표의 수단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결국 이 분들의 투표율이 매우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시민선거인단을 서류로 모집해 온 후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조직력이 있는 후보들입니다. 당내에는 이미 어떤 후보가 몇 명의 선거인단을 모아왔다는 풍문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인증으로 인해 선거인단 모집수와 당선가능성이 비례한다는 공식이 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시민선거인단 명부 미제공 
이번 선거는 지상전이 거의 불가능한 선거입니다. 후보자에게만 전화, 문자, 메일이 허용되고 일반 선거운동원, 당원들의 선거운동은 거의 봉쇄됩니다. 당원들은 SNS를 통한 선거운동만 허용됩니다. 그러다보니 공중전이 핵심입니다. 

특히 당권자명부는 후보측에 제공되지만 온라인, ARS 가입의 경우 어떤 분들이 가입했는지는 철저히 정보보호가 됩니다. 시민선거인단에게는 일체의 전화, 문자 등이 허용되지 않으며 이는 온라인, 인쇄공보물을 통해서만 후보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곧 홍보가 매우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 순위 공개하는 무지개배심원단 
무지개배심원단의 구성에서 변수는 청소년, 청년배심원단의 평가가 변수입니다. 50%가 넘는 수라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번의 검증과정을 실시한 생중계하고 그 결과 1위와 상위10명에 대해서는 당원들에게 정보제공을 할 것입니다. 

1차 정책검증대회는 후보당 5분의 JED(Justice Election Debating: 정의당 테드강연) 방식으로 2월 23일(일) 1시에 열리고 ①대중친화력 ②진보정치 비전 ③정책역량 등 30점 만점 종합평가(최하 10점)하고 전체 1위, 상위 10위(순위 공개는 하지 않음), 불참자(0점) 명단 당내 외 및 언론 공표할 예정입니다, 

2차 검증대회는 정책토론회 [무지개 배심원단이 묻는다] 방식으로 2월 29일(토) 1시에 열립니다. 같은 기준으로 배점하고 역시 전체 1위, 상위 10위(순위 공개는 하지 않음), 불참자(0점) 명단 당내 외 및 언론 공표합니다. 

아무래도 발표방식 등을 고려해본다면 청년후보들에게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더욱 큰 변수는 정책적 준비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1분야의 정책전문가보다는 다방변의 정책을 준비해온 당직자, 당활동 경험이 많은 후보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모두를 떠나 조직력, 인지도보다는 내공의 깊이가 깊은 후보들에게 아무래도 유리한 제도입니다. 1차 2차를 통해 1위를 한 후보나 10위에 든 후보는 아무래도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례대표 경선의 가장 큰 변수 - 무지개청년배심원단 추첨식

비례후보 개방형경선의 가장 핫한 역할을 담당한 무지개배심원단(정책배심원단)이 시작됩니다. 28명의 시민사회정책배심원단이 구성됐고 32명의 청년, 청소년배심원단 추첨식이 있었습니다. 신청한 청년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심원단을 위촉했습니다. 

우희종 서울대교수,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원 김보림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가 공동단장을 맡아 활약합니다. 각 후보자들은 2번의 정책발표와 정책배틀을 통해 1위와 상위 10명을 발표합니다. 당원들과 선거인단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무지개배심원단에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안철수가 가장 위협, 조국사태 뼈아파 - 오마이뉴스 인터뷰

오마이뉴스가 전략통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저를 인터뷰했습니다. 앞으로 총선 전망의 정의당의 총선전략에 대한 저의 견해를 상세히 기록해줬습니다. 정의당 입장에서 속 깊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민주당2중대론, 조국사태, 안철수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기사보기 

이주민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히잡을 쓴 분, 청소년 등 많은 정의당을 찾아와 줬습니다. 정의당은 이주민 정책공약 발표를 했습니다. 이주민인권특위를 맡아 활동하는 이자스민 의원과 심상정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의당 처음으로 이주민들과 함께 이주민인권에 대한 정책공약을 발표한 첫 사례입니다. 발표 이후 간담회를 통해 이주민인권 이슈가 얼마나 많고 심각한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주민 당사자들의 이야기는 눈물없는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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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부대표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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