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레터 - 온라인 판매 세트포장 제품, 표시 부담 완화한다

매주 화요일

온라인 쇼핑 시장 동향부터 매출을 올리는 🍯팁까지!

님께 보내드리는 화요레터입니다😉.

👉 한 주간 뉴스

1. 온라인 판매 세트포장 제품 표시 부담 완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판매 특성을 고려해 세트포장 제품 판매시, 외포장의 표시 면제 조건을 명확히 해 이중 표시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
기존 '식품등의 표시기준'은 개별 제품을 세트포장 형태로 구성한 경우, 세트포장 제품의 외포장지에 이를 구성하고 있는 각 제품의 표시사항을 각각 표시해야하고 소비기한은 구성제품 가운데 가장 짧은 소비기한 또는 그 이내로 표시해야 했음
식약처는 표시 부담을 덜기 위해 소비자가 명확히 확인이 가능하고 직접 배송되는 세트포장 제품에 적용되는 표시 면제 조건을 명확히 할 계획
해당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은 6/30(토) 행정예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7/31(일)까지 수렴 예정

2. 온라인 판매 허용된 면세점…숨통 트일까

관세청, 7월부터 한국을 방문하지 않은 해외 거주자도 국산 면세품을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한 온라인 면세 역직구 허용
신라면세점은 지난 28일 중국 물류 플랫폼인 알리바바 자회사 '차이냐오'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어 7월 중 중국몰에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
롯데면세점도 같은날 역직구 플랫폼을 오픈. 중국, 일본, 미국 등 9개 해외 국가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국산 화장품과 패션 등 220여 개 브랜드를 우선 선보여
신세계·현대도 하반기 목표로 플랫폼 오픈 준비 중
국내 제품에 한정된 상황에서 얼마나 흥행에 나설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여전해

3. 엔데믹 시대 식생활, 취식 횟수 줄고 식단 간소화

엔데믹 단계로 접어드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식생활에서 취식 횟수 감소, 식단 간소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모바일 설문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29일 밝혀
분석 결과 일일 평균 취식 횟수는 감소했으며, 스낵형 메뉴 취식의 증가로 인한 식단 간소화 현상이 관측됨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19년~21년간 외식은 크게 줄고, 포장·배달을 통해 식사하는 '외식형 HMR(가정간편식)'이 크게 늘어남
집에서 요리를 해 식사하는 '내식' 비중은 2020년 41.6%로 3.5%포인트 높아졌지만, 2021년 39.9%로 소폭 감소해

4. 비 오는 여름철, 유통가 장마 마케팅 총공세

우산, 제습기 등 장마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백화점 실내 식당가 매출도 오르면서 관련 기획전 강화중
신세계백화점의 지난달 장마 관련 패션소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3% 증가, 제습/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대형가전 매출은 58.3%, 냉감 소재 등 침구류 매출도 4.2% 상승
장마 기간동안 신세계백화점 식당가 매출은 전년대비 54% 증가. 주차 편의가 좋고 이동이 쉽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해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8/7(일)까지 팝업 행사와 시즌 가전을 선보여. 장마철 백화점을 방문하는 '백캉스족'을 위한 정기세일도 진행

5. MZ세대의 웨이팅을 유도하는 요즘 마케팅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도 MZ세대가 웨이팅하는 이유 3가지
매몰 비용(콩고드효과): 단순히 원하는 걸 얻으려 웨이팅을 시작했으나 그 과정에서 쏟은 시간적·물질적 비용으로 인해 그만 둘 수 없게 됨
사회적 동조(편승효과): 행동의 옳고 그름과 관계없이 나 자신의 생각보다 집단의 판단을 따름.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집단이라면, 나또한 웨이팅을 해야 될 것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됨
SNS와 놀거리: 웨이팅을 '보물 찾기'와 같은 게임 형태로 받아들이며 SNS에 자발적 홍보
성공적으로 웨이팅을 이끈 브랜드: 샤넬, 원소주, 진저베어, 롯데홈쇼핑-벨리곰, 29cm

6. MZ세대는 '플렉스'만 하지 않는다…다만 '그들'이 그렇기 바랄뿐

과소비 지향적으로 형용되는 MZ 세대, 실제 소비는 그렇지 않아
3월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MZ세대의 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의 소비는 2000년과 비교시 0.9배 수준으로 오히려 감소. 특히 필수소비는 2004년 대비 0.85배 수준으로 X세대(0.91배)와 베이비붐세대(1.0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함
적금과 상품 할인 판매 서비스와 같은 짠테크 주 이용자 또한 MZ세대
'MZ=플렉스'라는 공식은 기성세대의 사고방식과 기업의 마케팅, 무분별한 언론의 용어 사용이 만들어낸 결과

7. AI 물류 플랫폼 파스토, 중기부 예비유니콘 선정

오늘의 화요레터는 여기까지

다음 주에도 흥미로운 기사들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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