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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의 한 열 사 랑 
제206호 2024년 6월 
제 37주기 이한열 추모식, 추모의 밤을 진행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제37주기 이한열 추모 주간 행사 잘 마쳤습니다.

6월 5일(수) 낮 2시 연세대학교 이한열동산에서 제37주기 이한열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학생추모기획단이 이한열 열사의 영정을 들고 입장하며 추모식을 시작했습니다. 우상호 이사장의 인사말씀에 이어, 윤동섭 연세대학교총장 (대독),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의장, 노성철 연세민주동문회 회장, 박준서 제37주기 이한열학생추모기획단장이 추모사를 해주셨습니다. 정미현 교목실장님이 집례해주시고, 김성문 경영대 학장님 참석하셔서 내빈소개 해주셨습니다. 

연세스트링앙상블과 최혜선 정재환 님이 이한열에게 헌정된 "열의 걸음"과 "마른잎 다시 살아나"를 연주해주시고, 이한열의 가족을 대표해 큰 누나인 이숙례 님께서 이한열과 배은심 어머니를 기리는 추모의 말씀과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참가자들이 이한열추모비 위에 놓인 이한열 영정에 헌화하는 것으로 추모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추모식에는 요근래 여느 해보다 재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추모식을 함께 준비한 연세대학교 이한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같은날(6월 5일) 저녁 7시에는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의 밤을 진행했습니다.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 의장, 이한열의 가족 이훈열 님, 노성철 연세민주동문회장, 박병언 노수석추모사업회 회장, 김학민, 한동건 이한열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을 비롯해 많은 동문, 시민, 재학생들이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88합창단의 '이 산하에'공연에 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참석해주신 대표자들의 인사말씀에 이어,  오세철 교수, 강성구 전이사장, 박종철의 형 박종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부회장이 보내주신 인사를 영상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이한열을 추모하는 마음을 현재로 이어가고 있는 분들의 말씀도 나누었어요. 배은심어머니와 인연을 이어왔던 416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서장 최순화 님께서 '자본의 힘에 눌리지 않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 "는 연대의 말씀 나눠주셨습니다. 1기 이한열장학생 조세현 이사와 과 이한열소셜펠로우 2기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김승길 대표와 한국다양성 연구소의 황혜정 활동가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황혜정 펠로우가 활동소개와 더불어 이한열 소셜펠로우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이라고 인사해 주셨습니다. 이한열 장학생과 펠로우들과 함께 이한열을 현재로 잇는 활동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한열 열사의 동생 이훈열 님께서 가족을 대표해 인사말씀 나눠주셨습니다. 37년 전의 소회, 37년 간의 마음, 지금의 마음을 담담하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는 자리였기를 바랍니다.

연세대학교 졸업생, 재학생, 이한열을 추모하는 시민들이 함께 합창을 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37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아픔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분들. 청년 이한열의 뜻을 기리는 사업회의 활동을 통해 장학생으로 펠로우로 새롭게 인연을 맺게된 사람들, 학생추모기획단 활동을 통해 이한열을 새롭게 알게 된 재학생들이 함께 한 위로와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함께 하는 뜻있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설지원 회원님이 찍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일 언론보도 내용(http://www.leememorial.or.kr/?tpf=company/multi_view&board_code=23&code=6863)은 이한열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식 진행합니다.   
이한열의 기일인 7월 5일(금) 오후 1시,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추모식을 진행합니다. 연세대학교이한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서울-광주 간 차편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을 링크를 통해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참가자들은 이한열 추모식에 앞서, 배은심 어머니 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7월 5일(금) 서울-광주 셔틀 이용자 일정 안내>
  • 오전 7시   신촌 연세대(백양누리 주차장) 출발(셔틀버스)
  • 오전 8시   양재역 9번 출구 서울문화예술회관 앞 정차 
  • 12시 30분  광주 망월동 도착,  배은심 어머니 묘역 참배 
  • 오후 1시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식  참석
  • 오후 2시    점심식사
  • 오후 3시    광주 출발

* 다른 지역에서 참여하시는 분들께 교통편의를 제공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점심 식사는 꼭 함께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식 참가신청하기
기념관 소식 🤗
평화 · 민주 · 인권을 위한 작은 박물관 다자간 업무협약 MOU 체결식을 6월 18일 화요일 오전 11시 식민지역사박물관 1층 돌모루 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한열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 김근태기념도서관, 문익환 통일의 집, 박종철센터, 식민지역사박물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8곳의 박물관 · 기념관은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MOU 체결과 함께 진행하는 《2024 작은 박물관 스탬프투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탬프북 신청링크: https://forms.gle/oGMTQRg8H4LJeWy4A
각 기관에 방문하여서 특색 있는 스탬프를 모아 보세요😍
“이한열과 유월항쟁”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주간
상설전시해설 프로그램 진행했습니다! 🤗
제37주기 이한열 추모주간을 맞이해 이한열기념사업회의 우상호 이사장이 일일 도슨트로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6월 8일 토요일 오전, "우상호에게 듣는 이한열과 유월항쟁”이라는 제목으로 이한열기념관 상설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전에 예약하신 분들과 광주 봉선 청소년 문화의 집 중 · 고등학생 학생들이 우상호 이사장의 상설 전시실 해설을 들었는데요. 87년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청년 이한열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랐던 마음, 기념관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참석한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였습니다. 
이한열추모주간인 8일을 시작으로 15일, 22일 3주간 주말 개관을 진행했는데요, 일반 관람객 분들도 많이 방문하셔서 기획전시실의 새 전시인 《이한열, 나의 친구!》도 관람하고 포토 프린트 체험도 진행하였습니다.
유물 톡톡👀

이한열 끝내 숨져, 이한열기념관 소장, 1987. 07. 06. 


이번에 소개해 드릴 유물은 이한열을 지키자는 호소문 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현 군부독재에 희생 당한 이한열을 우리 국민과 연세대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장사를 지내기 위해 전투경찰과 사복경찰로부터 한열의 시신을 지키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 기획전시에도 살펴 보실 수 있으니 이한열기념관으로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매달 새로운 유물을 소개합니다👀
이번 달 추천 전시❗👍

서울역사박물관 국제 교류전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 2024. 05. 04(토) - 08. 25.(일)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떘나요? 이번 전시는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국제교류전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 Childhood under the Siege>는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일어난 현대 역사상 가장 긴 포위전(1992-1995)을 겪은 어린이들의 38개 이야기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무려 1,425일 동안 세상과 단절된 도시 속에서 평범한 어린이들과는 다른 일상을 보낸 사라예보 어린이들의 삶은 전쟁의 고통과 일상의 소중함을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이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장소 
03177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전시 안내 보러 가기(클릭하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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