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까탈로그 담당자 에디터B야. 요즘 식단을 하다 보니 즐겁지가 않아😅 예전에는 퇴근 후에 집에 오면서 치킨 한 마리 포장 주문해서,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드라이브 쓰루로 가져가는 게 하루의 낙이었거든. 근데 내가 하는 식단이 1일 1식이어서 2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 먹어.. 당연히 퇴근 후 치킨? 그런 거 없지. 그래서 주말만 기다려. 점심으로 치킨 시켜 먹거든(치킨은 단백질). 이제 7kg 정도 감량했는데, 15kg 감량하면 다이어트 방법을 정리한 영상 하나 찍어 보려고 해. 오늘 까탈로그엔 광고가 없어!

롭스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 곧 세포라도 한국에서 철수한대. 그래서 올영은 지금 무소불위의 권력이라고 할 수 있지. 이런 올영을 요즘 위협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단돈 천 원에 뭐든 다 살 수 있는 다이소야. 그렇다면 뭘 사면 좋을까? 그래서 새로운 객원 에디터를 섭외했어. 현직 뷰티 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화장품 팔아 번 돈으로 열심히 화장품을 모으고 있는 코덕 ‘보요’야. 한동안 품절 대란이었던 리들샷부터 슬리핑 마스크, 선크림까지 다이소에서 꼭 사야 할 극강의 가성비 아이템 5가지를 모았어. 개당 가격이 3천 원에서 5천 원 정도라 추천하는 걸 다 사도 2만 원대 초반이라는 거. 놀랍지? 정말 화장품을 많이 사 본 사람이란 게 느껴지는 구력과 중간중간 찰진 비유까지! 이거 읽고 이번 주말 다이소에 화장품 사러 가보자. 링크는 [여기].

귀여운 인스타툰 발견했어. 더 유명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개할게. 누멍이, 흰멍이, 검멍이 등 시골 강아지가 등장하는 인스타툰이야. 송아지 등에 올라타고, 닭의 모닝콜을 도와주며 자유롭게(멋대로) 사는 멍멍이들의 일상이 귀여워. @nu0900 에서 볼 수 있고, 카카오톡에 이모티콘으로도 있더라고. 이모티콘 링크는 [여기]. 근데 아쉽게도 누멍이 작가님이 2021년 이후로 만화를 올려주지 있지 않은 상황이야. 그래서 최신 게시물에는 "누멍이 작가님, 언제 돌아오시나요?", "누멍아 행복하렴, 작가님도 행복하세요." 이렇게 댓글이 달려있어. 이미 올라가 있는 건 많으니까 정주행 고고.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는 바로 긱시크와 걸코어. 근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나 같은 사람을 위해 그래서 긱시크룩과 걸코어룩이 뭔지 자세하게 설명하는 기사를 준비했어. 다행인 것은 작년에 유행한 올드머니룩처럼 비쌀 필요도 없고, 몇 년째 옷장을 지키고 있는 아이템을 꺼내 입기만 해도 된다는 거. 과하지 않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함께 추천했으니까 꼭 읽어봐. 기사는 [여기] 달아둘게. 나는 인스턴트 펑크의 오버숄더 스웨이드 재킷이 마음에 들더라고.

✅권피디 Pick: 집에서는 벽면 충전기로 사용하고, 외출할 때는 플러그를 빼고 보조배터리로 쓸 수 있는 벨킨의 2-in-1 제품. 아이디어가 재밌지? USB-A, USB-C 포트를 각각 1개씩 탑재했고, 최대 2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가격은 5만 원대. [링크]

✅에디터M Pick: ‘때르메스’라고 불리는 정준산업의 요술때밀이 장갑. 장갑처럼 착용하고 피부에 문질러주면 효과적으로 각질과 때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야. 이번에 오리발형 신제품이 나왔는데, 손가락은 짧고 손바닥은 넓어서 편하더라고. [링크]

✅유정 에디터 Pick: 매듭이 없어서 끊어지지 않는 머리끈. 엄청 짱짱하고 두꺼워서 로우번 스타일로 묶을 때 좋음. 개당 100원 미만이라 가격도 저렴해. 쿠팡에서 ‘이태리 머리끈’이라고 검색하면 살 수 있어.

요즘 핫한 AI. 세상을 뒤바꿀 만한 기술이라는 거 잘 알지. 하지만 막상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막막하지 않아?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를 모아둔 사이트를 찾았어. 바로 ‘AI 판’. 직관적이지만 좀 성의 없어 보이는 이름 아냐? 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아. 들어가면, 각종 서비스의 목록이 나오는데, 태그를 통해 카테고리와 결제유무 등을 보기 쉽게 표기해 뒀더라고. 서비스를 클릭하면 간단하게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설명도 되어 있고, 필터를 통해 상세하게 검색도 가능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사이트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 링크는 [여기] 달아둘게.

꽃 구독 서비스로 유명한 꾸까에서 ‘슈가 캔들’이라는 재밌는 상품을 내놨어. 다른 캔들과 다르게 슈가 파우더 같은 분말 타입인데, 원하는 만큼 용기에 부어 심지를 꽂은 후 불을 붙이면 돼. 정해진 형태가 없다는 게 슈가 캔들의 가장 큰 매력. 야트막한 트레이, 귀여운 디저트 접시, 어디서든 향초를 즐길 수 있어. 분말 형태라 실수로 쏟아지면 자동으로 불이 꺼져. 불꽃에 의해 슈가 파우더가 기화되면서 향이 나는 원리야. 프리지아와 장미, 자스민 향이 난대. 가격은 3만 2,000원. 궁금해졌다면 링크는 [여기].

"우와, 이런 건 어떻게 알았어?"라는 반응을 볼 수 있는 선물 하나 들고 왔어. 코코아 전문샵 '코코하'에서 파는 코코아 제품들이야. 이 브랜드가 코코아에 진심이더라고. 코코아로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데, ❶ 과테말라 싱글 오리진 카카오 생두만 사용한 카라멜, ❷ 마찬가지로 과테말라 품종의 카카오만 사용한 생초콜릿, ❸ 카카오와 아몬드를 갈아만든 넛버터, ❹ 캄보디아 꽃설탕과 캘리포니아 아몬드, 과테말라 카카오를 사용한 아몬드 초코볼. 코코아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캄보디아 꽃설탕이 15년 이상 자라난 종려나무에서 채취할 수 있는 당이라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아서 신기했어. 링크는 [여기]. 이번 주에는 집에서 캄보디아 여행하는 유튜브 봐야겠어.

봄이 되면 대한민국 방방곡곡 축제가 시작돼. 3월부터 5월에 열리는 축제 중 흥미로운 것 몇 가지 골라봤어. 전부 가보고 싶긴 한데 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너무 궁금해. 가파도 청보리밭에 가 본 적이 있는데 진짜 좋았거든.

점봇대라는 AI 운세 서비스가 있거든?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갑진년 운세, 애정 운세 등을 알려줘. 우리 회사 정문PD도 여기서 재미 삼아 운세를 봤는데, 3월 10일을 조심하라고 했다는 거야. 딱 그 날짜에 계단에서 넘어져서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거든. AI가 말아주는 운세가 이렇게 정확하다니…🫢 서비스가 곧 종료될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의 운세도 얼른 확인해 봐. [링크]

요즘 치킨 가격이 스멀스멀 오르면서 2만 원은 그냥 넘어가더라고. 심지어 최소 배달 요금까지 올라가서 치킨 한 마리로는 배달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사이드를 시키라는 거지. 근데 내가 치킨은 좋아하지만 사이드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영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까탈로거는 어떤 브랜드의 사이드 메뉴를 좋아하는지 물어보려고 해.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는 따로 기사로 만들어서 디에디트 웹매거진에 발행해 볼게. 설문 링크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