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으로 만든 에르메스 신상백👜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시나요?

2021.04.02

30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홍보는 없어요. 오로지 나나와 친구들의.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버섯으로 만든 에르메스 신상백👜

백신 접종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담은 폰트

/난나/

🖥디지털 작품도 원본을 구별할 수 있게 하는 것!

- NFT가 대체 뭐야?!

- NFT는 어디에서 쓰여?

/난나나/

🎁나나가 특별한 선물을 하는 방법

- 친구 얼굴이 담긴 스팽글 쿠션

- 화훼농가도 돕고 꽃도 선물하고🌸

(...)

난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마이코웍스 )

버섯으로 만든 명품 가방?!

악어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가 🍄버섯 균사체로 만든 버섯백👜(정식 명칭 : 빅토리아 백)을 출시할 예정이래요. 악어백 하나를 만들기 위해 두세 마리의 악어가 희생돼야 했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그래서 동물 가죽 대신 비건 가죽으로 가방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에요. 버섯이라고 하면 왠지 냄새도 날 거 같고..🤔 표면 스크래치도 잘 생길 것 같지만, 버섯이 자라기 전에 생기는 균사체로 합성해 만드는 거라 실제 버섯의 느낌은 없대요! 눈 감고 만져보면 진짜 가죽으로 오해할 정도라고.

+) 가격은 약 600만 원..

(이미지 출처: 행정안전부 유튜브)

백신 접종 정보를 알림톡으로💉

정부가 행정 정보를 카톡•토스•네이버앱 알림으로도 받아볼 수 있는 ‘국민 비서’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국가장학금, 건강검진일,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알림까지, 총 7가지 행정 정보를 내가 선택한 채널로 보내주는 거예요. (👻: 죠르디 알림톡 같은 거군!) 신청 방법은 정부24 (앱/PC)에 들어가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돼요. 국가장학금 신청을 깜빡깜빡하는 대학생 눈누, 건강검진일 알림을 받고 싶은 사회인 눈누 모두에게 유용하겠어요. 😁

(이미지 출처: 길벗체 홈페이지)

🌈자긍심을 담은 길벗체

그저께(3.31일)가 트렌스젠더 가시화의 날이었던 거, 혹시 아셨나요? 비록 이틀 지나긴 했지만,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담은 폰트인 길벗체를 소개해요! 요 무지개빛깔 폰트는 성적소수자 활동가이자 무지개기🏳️‍🌈를 처음 디자인한 길버트 베이커(1951~2017)를 기리며 만들어진 영문 폰트(길버트체)를 한글 서체로 만든 거예요. 올해 1월엔 트렌스젠더 길벗체(가운데)와, 바이섹슈얼 길벗체(우측)도 출시되었어요🌈

(이미지 출처 : NASA)

내 생일에 찍힌 우주🌌

허블 망원경이 내 생일에 관측하고 있던 우주 사진을 보여주는 사이트. 지난해 나사가 허블 망원경 발사 30주년을 맞이해 제공한 서비스래요. 9월 4일(👻나나 생일)의 허블 망원경은 “작은 마젤란 구름 속의 성운 N81💫”을 보고 있었군요! 연도까지 설정할 수는 없지만..우주에서 시간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나나는 지금 다른 날짜들도 입력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아름답고 경이롭다는 말 밖엔… 따흑!!

(이미지 출처 : earth2)

가상 지구🌏에서 땅 부자 되기

EARTH2, 말 그대로 제 2의 지구를 담은 사이트인데요. 이곳에서는 땅을 거래할 수 있어요. 한 구역이 10㎡고 한 구역당 소유주는 한 명. 초반에는 모든 구역의 가격이 0.1 달러에서 시작했는데, 현재 미국 백악관의 한 구역 가격은 53달러에요..😮 아직은 이 플랫폼에 대한 명확한 안내가 없어 일단 유저들끼리 사고파는 것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처럼 하나의 투자 상품으로 활용되거나 거대한 메타버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어요.

+) 투자 판단은 본인의 몫!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NFT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한토큰 #디지털자산

나만 빼고 다 알지 NFT..😥

지난 레터에 트위터 창업자의 첫 트윗이 33억에 팔렸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외에도 NFT를 통해 방귀 소리 1년 치를 모아 만든 컬렉션💨이 약 49만 원,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의 그림이 약 8억 원에 팔렸다는 소식을 보고 깜짝 놀란 👻나나는 도대체 NFT가 뭔지 궁금해졌어요. 왠지.. 나 빼고 다 아는 것 같음!! (쉬익-🙄) 이번 난나에서는 NFT가 무엇인지, 왜 핫-한지, 주로 어디에서 쓰이는지 등을 다룰 거예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지만, 개념은 확실하게 익히고 가자구요!

1. NFT가 대체 뭐야?

Non 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에요. 토큰은 ‘대용 화폐💰’인데요. 실물 돈의 형태는 아니지만, 그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해요. -> NFT에서 그 토큰은 ‘블록체인⛓’기술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인데요.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할 수 있어서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게 돼 있어요. 그래서 소유자, 거래내역 등이 기록되기 때문에 유일성이 보장되죠.

정리하자면, NFT는 위조/변조가 불가능한, 대체할 수 없는 ‘진품 보증서’에요.

+) 작품의 NFT는 어떻게 만들어지는데?

작가가 만든 디지털 자산을 오픈씨나 니프티 게이트웨이 등 NFT 거래소에 등록하면 돼요. 그러면 원본을 가지고 있다는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음!

2. 종이 보증서도 있잖아?

그렇긴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NFT는 주로 실물이 없는 디지털 자산💻에서 활용돼요. 트위터 한 줄, 가상의 집, NBA 농구 선수들의 영상처럼 말이죠. 온라인에서는 워낙 무단 복제, 도용이 난무하기 때문에 원작자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콘텐츠엔 고유성과 희소성이 없고요. 하지만, NFT를 이용한다면? 수많은 복제품 사이에서 원본을 표시할 수 있게 되죠. 이 점이 제일 포인트! 그래서 디지털 예술품🎨 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대형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이 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래요. 그 외 게임 분야에서도 NFT를 활용해 아이템을 거래하고 있어요.

3. 오 좋다! 그럼 원본이 확실히 보호된다는 거지?

(이미지 출처 : 인공지능로봇 소피아가 그린 그림 / pixabay)

그렇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한데요. 왜냐면 누구나 NFT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실제 작품을 만들지 않은 사람이라도 일단 토큰화를 하면 그게 내 작품이다~하고 주장할 수 있는 거죠. 원작자가 있어도 먼저 찜한 사람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NFT 도난’문제가 발생해요. 게다가 블록체인상에서는 익명 사용자가 많아 법적 책임을 묻기도 어렵고요. 그리고 현행법에 아직 NFT와 관련된 규정이 없기 때문에 혹시 오프라인에서 분쟁이 생겼을 때 권리 주장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고요. 또.. 만약, NFT 거래소가 해킹된다면? 소유주가 갑자기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변경될 수도 있고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비판점이 많이 제기되는 상황이에요.😖

4. 나도 거래해보고 싶어!

아까 말했던 ‘NFT 거래소’를 이용하면 돼요.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씨 사이트가 있어요. 언뜻 보면 일반 판매사이트와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카드로는 결제할 수 없어요. 1.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어서 -> 2. 가상화폐를 다시 그 지갑에 넣은 후 -> 3. NFT 구매! 를 해야 해요. 여러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모두 설명하기엔 너무 길어서 자세한 건 관련 기사를 여기에 첨부할게요.

+) 현재 오픈씨에서 약 2천 만개의 NFT가 거래되고 있으며, 3월 거래량은 1억 달러(한화 약 1,132억 원)를 돌파했대요. wow..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가상 현실, 메타버스 등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디지털 자산’ 소유권 쟁탈전도 충분히 이해할 만한 상황이에요. NFT를 통해 원본에 대한 소유권을 지니게 된다는 게 매력적이지만, 거~~액💸으로 거래됐다는 사실들이 NFT를 더 가치 있어 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NFT에 대해서 희소가치가 있다 vs 거품이다 등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있는 지금이지만,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니 한 번쯤은 관심 있게 지켜봐도 좋은 이슈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NFT는 위조/변조가 불가능한, 대체할 수 없는 ‘진품 보증서’에요

2. NFT를 이용해 수많은 복제품 사이에서 원본을 표시할 수 있어요.
3. NFT 도난, 거품 등 반대 의견도 있지만,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나나의 #선물하기 #특집

🎁나나의 선물하기 특집

얼마 전 에디터 페퍼의 생일🎂을 맞아 나나가 뭘 선물할지 한참을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왜냐면 나나는 생일에 진심인 편이라.. 지인 생일 or 기념일만 기다리거든요. (👻: 서프라이즈는 재밌어!) 그리하여 준비한 선물하기 특집. 어이없는 선물부터 의미있는 선물까지, 나나의 선물 거래처(?)를 전격 공개합니다.

1. 조금은 어이가 없는 🎁

(이미지 출처 : 아이디어스 리라상점)

(1) 아이디어스

님은 아이디어스를 알고 계세요? z세대들이 선물살 때 꼭 들러보는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고백하자면.. 나나는 사실 이 곳의 골수팬이에요. 친구 얼굴이 그려친 양초부터, 주문 제작 술잔, 케이크 토퍼까지. 센스있는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거든요! 최근에 나나는 ‘얼굴 쿠션'을 구매했다가 친구에게 사랑(등짝)을 듬뿍❤️받았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님도 한 번 둘러보세요!

(이미지 출처 : 카카오톡-쓸모없는 선물)

(2) 카카오톡 쓸모없는 선물 코너

‘이색 선물, 웃긴 선물'을 검색해보는 것조차 귀찮다.. 싶은 눈누님들께 추천하는 공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쓸모없는 선물란이에요. (카카오톡 선물하기-홈-쓸모없는선물) 트럼프 머리카락 양말, 요술봉 우산, 짐승 팬티.. 말 그대로 이걸 어디다 쓰지 싶은 상품들이 잔뜩 큐레이션 되어 있어요. (👻: 심심할 때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훅 가 있음!)

2. 의미 있는 🎁

(이미지 출처 : 리디북스)

(1) 온라인으로 책 선물하기

가끔 책 선물만큼 의미 있는 선물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먼저 책을 읽어보고, 그 사람의 상황에 와닿을지 떠올려보게 되니까요.☺️ 또 선물한 후엔 인상 깊게 읽은 문장을 함께 나눠볼 수도 있고요. 이 때 이용하면 좋은 서비스, 온라인 서점의 ‘선물하기'. 교보문고와 알라딘을 통해선 주소 없이도 실물 책을 선물할 수 있고, 전자책을 보내고 싶을 땐 리디북스를 쓰면 좋아요👍(UI가 직관적이고 간단함!)

(이미지 출처 : 텀블벅 사부작)

(2) 선의에 함께하기, 텀블벅

펀딩을 받아 목표 금액이 모이면 상품/서비스가 완성되는 플랫폼인 텀블벅. 환경, 동물권,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플랫폼이기도 해요. 작년 6월, 앞서 말한 아이디어스에 인수되기도 했는데요. 아이디어스에 웃긴 아이디어 상품이 많았다면, 여긴 성소수자의 관점에서 읽는 성서, 유기견을 돕는 프로젝트 등 의미 있는 상품들이 많은 편! 꼭 타인을 위한 선물이 아니더라도, 뜻을 같이해서 나에게 선물해도 좋을만한 것들이 있으니 한 번 둘러봐요.☺️ 최근에 나나의 친구들이 기획한 어버이날 선물 프로젝트도 올라갔으니 이것 (클릭!)도 한 번 봐주세요🙏 (홍보O, 부탁 O, 강요 X)

(이미지 출처 : 우체국 쇼핑)

(3) 화훼농가도 돕고 꽃도 선물하고🌹

꽃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선물 중 하나에요.💐 요즘 다양한 꽃배달 서비스가 있지만, 화훼농가를 도울 수 있는 곳을 선택해보는 건 어때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되며 꽃 소비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정부가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 판매처를 열고 있거든요. 농가도 돕고, 선물도 하고, 마음이 두 배로 따뜻해질지도요🥰

🌹소소한 홍보📕

난나나 선물특집에서 살짝 언급했던 텀블벅 펀딩 상품을 소개해요. 기록에 관심이 많은 에디터 두 명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기획한 “진심모음” 프로젝트에요. 부모님과 나의 14일 간의 편지를 하나의 책으로 만들어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을 간직해보세요. 올해 어버이날에는 더 깊은 진심을 전달할 수 있길. 신청 마감은 4월 7일!

오늘 레터, 유용했나요?

💖어버이날 미리 준비하기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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