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거들뿐 제인이 보내는
YOUNGER LETTER.

안녕하세요, 영어는거들뿐 제인입니다.


여러분들은 주 4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 4일로 일이 돌아가겠어?’ 혹은 ‘일을 양으로 하나?’ 크게 두 가지 입장이 있을 겁니다.


여담으로, 저는 창업 초기에 세계 각국에서 온 스타트업들과 함께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거쳤는데요. 당시 전 세계 나라들의 평균 근무 시간 순위가 발표되었는데 한국이 2위, 멕시코가 1위를 기록해 국내 언론에서 크게 뉴스가 되었습니다. 오후 5시가 되면 팀들이 하나 둘 퇴근하기 시작하고 정말 기묘하게도 저녁을 먹고도 휑한 사무실에 남아서 일하는 팀은 멕시코와 한국 팀이었죠. 


코로나 이후 원격 근무의 정착과 함께 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오늘 다룰 기사에 의하면 10년 안에 기업의 1/3이 주 4일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핀란드, 영국에서는 이미 대규모 실험을 하고 있고, 이제 본격적으로 어디서 (where) 일하느냐에 더불어 언제 (when) 일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주4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세계는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BBC 기사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An increasing number of companies are experimenting with shaking up things, especially in an era where worker attrition is a concern.  

특히 인력 감소가 우려되는 시대에 변화를 도모하는 실험을 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worker attrition - 퇴사하는 인력이 입사하는 사람보다 많은 현상

*shake up things - 상황을 뒤흔드는, 변화를 도모하는

2. Shorter workweeks could be on the table.

근무일 단축이 논의될 수 있다.

*be on the table - 논의되다

3. When you have less time, you start to focus on the things that really matter. That might mean managers assigning less busywork, and it might mean fewer frivolous meetings.
우리는 시간이 적을 때 정말로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관리자들이 덜 바쁜 일을 할당한다 거나 사소한 회의를 줄인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start to focus on - ~에 집중하기 시작하다. 


4. We can’t ignore that plenty are digging their heels in against new approaches. 

많은 회사들이 새로운 방식에 대해 반대를 고집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 dig one’s heels in - 고집하다. (움직이지 않으려고 발꿈치를 땅에 찍은 상태를 상상해보세요.)

5. Yet, it’s likely more companies will dip their toes into the water of new models, however gingerly, which may begin to permanently shift the workday as we know it.
그러나 더 많은 회사들이 매우 조심스럽게라도 새로운 모델을 시험해 볼 것이고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근무일을 영구적으로 바꾸어 놓기 시작할 수 있다. 

* dip one’s toes - 시험해 보다. 맛보다. (물의 온도를 재려고 발가락을 살짝 담그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 as we know it - 익숙히 알고 있는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근무 시간을 줄이면 1) 우선 순위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어 2) 쓸 데 없는 일을 안 시키고 3) 사소한 미팅이 줄어들며 4) 정작 하루에 집중하는 시간은 몇 시간 안되니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 회사 입장에서는 1) 채용할 때 큰 혜택으로 작용하며 2) 비용 절감의 구실(?)로 쓸 수도 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주 4일 근무제가 도입 시기가 가깝게 느껴지시나요?

오늘의 영거레터 어떠셨나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있어요! 
이지연   |   englishyounger@gmail.com   |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