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만... 아니 4번만 더
2023.11.20. (월)
✈️ 74번째 비행 ✈️
, 나랑 눈사람 또 만들래? ☃️
3번만... 아니 4번만 더

안녕하세요, 님!

씨네웨이 에디터 도나🍸, 미아💃, 페이🧤입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기에 앞서, 수능을 치르고 오신 수험생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영화, 드라마 정주행할 차례입니다. 엄두가 안 나 시작하지 못했던 시리즈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스크림> 시리즈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웠던 영화관을 질리도록 방문해도 좋아요. 에디터 미아💃는 수능이 끝난 날 저녁만 먹고 바로 영화관을 찾았는데요. 그날 본 영화가 수능 비문학 지문에 나왔던 소재라 보는 내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시간 없어서 찍었거든요… 😭)

이번 주는 "다음을 기약하며 착륙" 코너 대신, 2023년 씨네웨이 만족도 조사 설문을 실어 봤어요. 2024년을 앞두고, 더 퀄리티 높은 씨네웨이가 되기 위해 만들어 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뉴스레터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응답해 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도 보내드릴 예정이랍니다!)

그럼, 74번째 비행 시작합니다🛫
1. 배우 제이콥 엘로디, "<키싱 부스> 같은 영화 찍고 싶지 않았다"
2. 디즈니 CEO 밥 아이거, <겨울왕국 4> 제작 암시
3. 페드로 파스칼, MCU <판타스틱 4> 합류 논의 중

(밑줄 처리된 텍스트를 누르시면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 디즈니 CEO 밥 아이거,

<겨울왕국 4> 제작 암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겨울왕국>이 돌아옵니다!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겨울왕국 3>에 이어 4편까지 제작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전했어요. 아이거는 “해당 영화들에 대해 아직 할 수 있는 말은 별로 없지만, 1편과 2편의 애니메이션 제작팀과 함께 하나가 아닌 두 개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지요. 

<겨울왕국>과 <겨울왕국 2>는 디즈니에게 엄청난 영예를 안겨준 히트작인데요. 각각 13억 3천만 달러, 14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죠. 더하여 영화에 삽입된 주제곡들이 큰 인기를 얻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제작되기도 했는데요. <겨울왕국> 3편과 4편이 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Variety

📺 덴젤 워싱턴, 

넷플릭스 ‘한니발 장군’ 드라마 출연


<트레이닝 데이>, <글로리>로 각각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미국의 인기 배우인 덴젤 워싱턴이 이번엔 ‘한니발 장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제작될 드라마로,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고대 카르타고의 정치가이자 장군인 ‘한니발’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기원전 218년에 일어난 제2차 포에니 전쟁이 배경이 될 것이라고 해요. 연출은 <트레이닝 데이>,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를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각본은 <에비에이터>, <휴고>의 존 로건이 맡을 예정입니다. 더하여, 워싱턴에게 이 작품은 20여 년 전 출연하고 싶어 했던 프로젝트라고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사고 있어요.

ⓒ Deadline

🎬 워너 뮤직 엔터테인먼트,
AI를 이용한 에디트 피아프 전기 영화 제작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분장상을 수상한 영화, <라 비 앙 로즈>를 들어 보셨나요?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프랑스의 대표 샹숑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전기 영화인데요. 피아프가 사망한 지 어느덧 60여 년, 이번엔 AI를 사용하여 그의 목소리와 이미지를 재현하는 새로운 전기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해요. 이번 영화는 1920년대부터 60년대까지 파리와 뉴욕을 배경으로 하며, 약 90분의 러닝타임으로 계획하고 있는데요. <에디트>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AI가 생성한 피아프의 목소리를 복사하여 내레이션을 만들며 그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것이라고 해요. 기록 영상과 무대 및 TV 공연, 개인 영상 및 인터뷰를 포함하여 관객들에게 피아프의 삶의 중요한 순간을 전부 보여줄 것이라고 말하는 워너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프로젝트,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 Variety

🎬 페드로 파스칼, MCU

<판타스틱 4> 합류 논의 중


페드로 파스칼이 ‘스타워즈’ 세계관에 이어 MCU까지 합류한다면?! <만달로리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의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MCU의 새로운 영화 <판타스틱 4>에 합류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판타스틱 4>는 동명의 코믹스를 바탕으로, 4명의 후천적 초인들로 이루어진 슈퍼히어로 팀 ‘판타스틱 4’를 중심으로 하는 영화인데요. 이전에도 수차례 실사화된 적이 있으며, 이번에 새로 제작되는 작품은 MCU 페이즈 5의 여섯 번째 영화로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마블 스튜디오 세계관에 합류할 예정이에요. 파스칼은 현재 ‘판타스틱 4’의 리더이자 ‘미스터 판타스틱’으로 알려진 ‘리드 리처즈’ 역의 제안을 받고 합류 논의 중에 있다고 해요.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파스칼의 차기작인 <글래디에이터 2>,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 등으로 인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팬들이 <판타스틱 4>의 캐스팅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캐스팅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Deadline

  

📺 넷플릭스 드라마 <섀도우 앤 본>,

시즌 2를 끝으로 캔슬


작가 리 바두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 <섀도우 앤 본>이 시즌 2를 끝으로 캔슬되었다는 소식이에요. <섀도우 앤 본>은 평범한 소녀 ‘알리나’가 빛을 다스리는 ‘선 서머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펼쳐지는 SF 판타지 시리즈예요. 지난 15일, <섀도우 앤 본>의 다음 시즌에 이어 스핀오프 시리즈 제작까지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는데요. 작가 노동 조합, 배우 노동 조합의 장기간 파업으로 제대로 된 제작 계약이 어려웠을뿐더러 시즌 2 시청률이 넷플릭스 측 기준에 미치지 못한 점이 그 이유라고 해요. 최초 소식이 전해진 후, 리 바두고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타까움을 전했는데요. 넷플릭스의 결정에 슬픔을 표현하면서도 시즌 2개가 완성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죠. <섀도우 앤 본>의 다음 시즌은 더 이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됐지만, 팬들의 염원처럼 다른 플랫폼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Screen Rant

🎬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 하차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제작한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이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의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에요. 크리튼 감독은 자신의 다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인 <원더맨>과 <샹치 2> 제작에 집중하기 위해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는 작가 노동 조합 파업의 여파로 개봉 일정이 밀려, 2026년 5월 1일 여름에 개봉할 예정인데요. 이 영화는 2027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 앞서 공개되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6을 마무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Deadline

  • <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스> 실사화, 넷플릭스 떠나 아마존에서 제작 논의 중
  • 마리아 가브리엘라 데 파리아, DC 유니버스 영화 <슈퍼맨: 레거시>에 빌런 ‘엔지니어’ 역으로 합류
  • 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 2, 2024년 4월 말 제작 시작
  • 시트콤 <빅뱅 이론> 스핀오프 드라마, <영 셸든> 시즌 7로 종영
  • 라이언 고슬링 주연 <스턴트맨>, 2024년 5월로 개봉 연기
  • 배우 겸 작가 아나 노게이라, DC 유니버스 영화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각본 합류
  • 줄리앤 니콜슨 & 일라이자 스캔런, BBC 여성 조직 범죄 드라마 <Dope Girls> 캐스팅
  • 로자먼드 파이크 & 매튜 라이스, 심리 스릴러 영화 <Hallow Road> 캐스팅
  • 배우 스티븐 연, MCU 영화 <썬더볼츠>에서 ‘센트리’ 역 맡을 예정  

🎤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

뮤지컬로 제작돼


월터 테비스의 베스트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퀀스 갬빗>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는 소식이에요. 현재 각색 작업이 진행 중이며, 싱어송라이터 미츠키(Mitski)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주목받기도 했어요. 극작가 에보니 부스가 작품을 집필하고 휘트니 화이트가 연출을 맡았어요. 미츠키는 성명서를 통해 “<퀸스 갬빗>이 뮤지컬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기도 전에 난 이미 드라마의 팬이었고 원작 소설도 무척 좋아했다. 그래서 바로 이 팀의 일원이 되기로 결심했고 에보니와 휘트니를 만났을 때 확신이 들었다”고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어요.

⟪퀸스 갬빗⟫은 고아가 된 체스 신동 ‘베스 하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1983년에 출판되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빠르게 베스트셀러가 되었어요. 그 후 2020년 넷플릭스에서 안야 테일러 조이 주연으로 제작된 미니시리즈가 공개되었는데, 1개월 만에 6,2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미니시리즈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죠. 뮤지컬로 제작되는 <퀸스 갬빗>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 Deadline

🔥 표절? 혹은 노이즈 마케팅?

<더 커스>와 <Anyone But You>


A24의 새로운 드라마, <더 커스> 주연을 맡은 엠마 스톤과 네이선 필더의 새로운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최근에 공개된 시드니 스위니와 글렌 파월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Anyone But You>의 예고편 소개를 패러디한 것이 이유인데요. 옅은 파란 배경, 필더가 입은 흰색 옷과 스톤이 입은 복숭아색 탱크까지 <Anyone But You>의 예고편 인트로와 거의 유사한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더하여 서로 자신의 쇼 예고편을 확인하라고 다투는 그들의 대화도 <Anyone But You>의 예고편과 똑같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필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메모 스크린샷을 업로드했지요. 필더는 “오늘 제가 SNS에 올린 <더 커스> 예고편의 인트로 영상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 <Anyone But You>와 유사하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습니다. 분명히 말하는데, 우리는 이 영상을 6개월 전에 촬영했으며, 소니 픽쳐스의 마케팅팀이 우리 홍보 영상을 보고 따라 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해명하며, 마지막에 “시드니, 글렌, 엠마, 그리고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서로의 성공을 지원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엠마도 나도 모두  <Anyone But You> 개봉일 밤에 맨 앞줄 티켓을 개인적으로 예매할 것은 분명합니다"라고 덧붙였어요.

필더가 농담을 한 것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지만, 이후  <Anyone But You>의 감독 윌 글럭이 올린 해명 글로 이 모든 게 또 하나의 홍보 방식임이 밝혀졌어요. 글럭은 필더와 같은 방식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글을 올렸는데요. “실제로 예고편 홍보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말하며 스위니와 파월의 머리를 스톤과 필더의 몸에 합성한 <더 커스> 포스터 버전도 첨부했어요. 그는 “때로는 실수를 그냥 인정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디어를 훔쳤으며, 제작사 및 네이선 필더와 엠마 스톤에게 깊이 사과드립니다. 말이 분명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연말 분위기로 우리의 실수를 부디 용서해 주세요.”라고 말했지요. 더하여, “우리는 또한 당신의 포스터를 우리 홍보 계획에 사용했어요. 다음 주에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주세요. (중략) 우리는 1월 개봉할 <더 커스>도 시청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사실, <더 커스>는 지난 11월 10일 금요일에 처음 방송되었으므로 이 모든 게 또 하나의 홍보 아이디어였다는 걸 확인할 수 있지요!

<더 커스>의 필더는 자신의 리얼리티 코미디 쇼 <네이선 포 유>에서 이번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기발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바로 이게 기발한 홍보 계획일까요? 그렇다면, 성공한 것 같네요!🤪

ⓒ X(@nathanfielder, @AnyoneButYou), Variety, Instagram(@nathanfielder, @willgluckwhat)

🗞️ 배우 제이콥 엘로디,

“<키싱 부스> 같은 영화 찍고 싶지 않았다”


3부작으로 제작되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키싱 부스>,  님도 기억나시나요? 영화 <키싱 부스>에서 남자 주인공 ‘노아 플린’ 역을 맡았던 배우 제이콥 엘로디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해 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엘로디는 최근 GQ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키싱 부스>에 대해 “<키싱 부스>를 찍기 전까지 그것과 같은 영화를 찍고 싶지 않았다. 그 영화들은 우스꽝스럽고, 보편적이지 않다. 하나의 탈출구였다.”라고 말했는데요. 더불어 <키싱 부스>를 찍은 이유는 오로지 일자리가 필요해서였고, 제작진에게도 자신에게도 상부상조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촬영했다고 말하며, “내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건 충분히 주었다.”라고 말했어요. 이어서 그는 이제 그의 야망과 현실이 일치하는 조화롭고 평화로운 경력을 이루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 나는 ‘진짜 영화’를 찍고 있다.”고 얘기했죠. 이러한 그의 발언은 당연하게도 인터넷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어요. <키싱 부스>는 오글거리고 유치한, 평론가들에게 안 좋은 평을 받은 영화이긴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엘로디가 유명세를 얻었기 때문이죠. 많은 이들은 이를 두고 “무례하다”, “은혜를 모른다” 등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더불어 <키싱 부스> 시리즈에서 ‘마르코’ 역으로 출연한 배우 테일러 자카르 페레즈도 이 발언에 대해 언급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는 엘로디의 발언에 대해 “내가 알기로는, 모두가 <키싱 부스>를 제작하면서 너무 멋진 경험을 했었다. 촬영장에서 그가 그렇게 느끼고 있었다니 정말 안타깝다.”며 “그 영화들이 나왔을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였기에, 우리는 모두 이런 것이 필요했었다. 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키싱 부스>가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키싱 부스>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라고 이야기했죠. 

한편, 제이콥 엘로디는 최근 ‘엘비스’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를 중심으로 한 영화 <프리실라>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고, 지난 17일에는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에메랄드 페넬 감독의 신작 <솔트번>이 개봉되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이후에도 우마 서먼, 리차드 기어와 함께 촬영한 영화 <Oh Canada>, 데이지 에드가 존스, 디에고 칼바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On Swift Horses>, HBO의 드라마 <유포리아> 시즌 3등 수많은 작품을 앞두고 있습니다.

ⓒ GQ, Variety

새로운 우주가 열린다 ⚔️ 

영화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 예고편


영화 <저스티스 리그>, <새벽의 저주> 등을 만든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신작이 넷플릭스에 공개됩니다! 우주 최극단의 위성에 불시착한 ‘코라’는 미스터리에 싸인 과거를 뒤로하고 농부들의 평화로운 정착촌인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요. 포악한 왕 ‘발리사리우스’와 그의 특사인 냉혹한 ‘노블’ 제독이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면서 정착촌의 위기가 찾아오고 마는데요. ‘벨트’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불사할 전사들을 찾아야 하는 ‘코라’는 농부 ‘군나르’와 함께 ‘블러드액스’ 남매를 찾아 다양한 세계로 길을 떠나요. 그리고 그 여정에서 만난 다양한 전사들을 모아 소규모 군대를 조직하는데, 이렇게 새로 태어난 혁명군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 속에 하나로 뭉쳐 적들에 맞서야 하죠.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은 소피아 부텔라, 에드 스크레인, 배두나, 클레오파트라 콜먼, 레이 피셔, 프라 피, 미힐 하위스만, 자이먼 운수 등에 출연하며, 한국 기준 12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 넷플릭스 코리아

한편, 다른 우주에서는… 🕷️

영화 <마담 웹> 예고편


마블의 가장 신비로운 여성 히어로 중 한 명인 ‘마담 웹’의 기원을 따라가는 스릴러 영화, <마담 웹>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이 작품은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다른 우주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맨하탄의 구급대원 ‘카산드라 웹'이 미래를 볼 수 있는 ‘에제키엘 심스’로부터 세 명의 소녀들 구하려고 하면서 시작되는데요. 이 소녀들은 후에 ‘마담 웹’, ‘스파이더 우먼’, ‘스파이더 걸’의 후계자가 된다고 해요. 영화 <마담 웹>은 다코타 존슨, 시드니 스위니, 엠마 로버츠, 이사벨라 메르세드, 셀레스테 오코너, 애덤 스콧, 질 헤네시, 타하르 라힘 등이 출연하고 S. J. 클락슨이 감독 및 공동 각본을 맡았어요. <마담 웹>은 북미 기준 2024년 2월 14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또 한 번 뒤바뀔 마블의 운명 ☄️

시리즈 <왓 이프…?> 시즌 2 예고편


MCU의 거대한 다중 우주로 시청자들을 안내하는 시리즈, <왓 이프…?> 시즌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자신의 캐릭터를 다시 맡은 스타 배우들의 목소리로 마블 시네마틱 순간들을 다시 보고, 반전시켜요. 시즌 2에서는 로렌스 피시번, 케이트 블란쳇, 세바스찬 스탠,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헴스워스, 헤일리 앳웰 등이 성우로 참여하며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 시즌에서는 MCU 멀티버스에서 확장될 여러 신규 및 복귀 캐릭터에 조명을 비추는데요, 흥미진진한 스토리들로 준비되어 있다고 해요. <왓 이프…?> 시즌 2는 국내 기준 12월 22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로맨스 중에 최고봉은 역시 혐관 🔥

영화 <Anyone But You> 예고편


<이지 A>, <프렌즈 위드 베네핏> 등 로맨스코미디 장르 영화로 잘 알려진 윌 글럭 감독의  신작! 영화 <Anyone But You>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는 한 결혼식에서 재회한 ‘비’와 ‘벤’을 중심으로 하는데요. 과거 모종의 사건 이후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는, 말 그대로 혐관 그 자체인 둘은 전남친과 다시 엮어보려는 부모님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관심을 얻기 위해 서로 사귀는 척을 하기로 해요. 그리고 이 선택은 예기치 못한 결과로 이어지게 되죠🤭 <유포리아>, <화이트 로투스>의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비’ 역을,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탑건: 매버릭>의 배우 글렌 파월이 ‘벤’ 역을 맡으며 이 둘의 심상치 않은 케미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외에도 알렉산드라 쉽, 대런 바넷, 하들리 로빈슨, 더멋 멀로니 등이 함께 출연해요. 영화 <Anyone But You>는 북미 기준 12월 22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 Sony Pictures Entertainment

그는 ‘상상 속 친구’가 아니야 🧸

영화 <Imaginary> 예고편


<겟 아웃>, <메간>, <프레디의 피자 가게> 등을 제작한 공포 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또 다른 공포 영화 <Imaginary>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Imaginary>는 주인공 ‘제시카’가 어릴 적 가족과 살던 집에 이사하게 되고, 의붓 딸 ‘앨리스’가 우연히 지하실에서 발견한 곰인형 ‘천시’에게 섬뜩한 애착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일들을 담았는데요. 영화는 <트루스 오어 데어> 등 다양한 공포물을 제작한 제프 와들러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드완다 와이즈, <워킹 데드>의 톰 페인, <캐리>의 베티 버클리 등이 출연합니다. 깜찍하면서 섬뜩한 영화 <Imaginary>는 북미 기준 3월 8일 개봉될 예정이에요!

ⓒ Lionsgate Movie

때때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도 💬

영화 <Sometimes I Think About Dying> 예고편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영화, <Sometimes I Think About Dying> 예고편이 공개되었어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출연한 데이지 리들리가 제작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인데요. 다크 코미디 장르인 이 영화는 황량한 미국 서부 오레곤 해안에 살고 있는 ‘프렌'이 길을 잃은 후 자신의 공간에서 위안을 찾는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사무실 동료들의 끊임없는 소음을 무시하고,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공상을 자주 하는 ‘프랜’에게 어느 날 새로운 동료 ‘로버트’가 나타나지요. 레이첼 렘버트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리들리가 ‘프렌'을, Dave Merheje가 ‘로버트’를 맡았는데요. 선댄스에서 ‘우울증과 평범한 일상생활을 조명하는 이야기', ‘상쾌하고 혁신적이며 유머러스하다'라는 평을 들은 영화 <Sometimes I Think About Dying>는 북미 기준 2024년 1월 26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 oscopelabs

  • 케일리 쿼코 주연 첩보 액션 영화 <Role Play> 예고편, 1월 12일 아마존 프라임 공개 예정
  • 마크 월버그 & 시무 리우 & 줄리엣 라이런스 주연 영화 <Arthur The King> 예고편, 북미 3월 22일 개봉 예정
  • 애니메이션 영화 <가필드: 우유 원정대> 예고편, 국내 2024년 개봉 예정  
 2023 씨네웨이 만족도 조사 (~12/3) 

안녕하세요, 님! 이번 뉴스레터도 재밌게 보셨을까요?
앞으로 보다 더 퀄리티 높고, 구독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뉴스레터를 만들고자 씨네웨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설문을 바탕으로, 2024년 더 좋은 콘텐츠로 님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응답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3분께 영화관람권을 보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님!
오늘 씨네웨이 소식은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혹은 아쉬웠던 점을 하단의 피드백 버튼을 통해 알려주세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공유하기 버튼을 통해 널리 널리 퍼트려주세요 🙌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
할리우드 미디어 뉴스 소식, 씨네웨이
cineway.kr@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