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욕구를 극복하고 나답게 살아보자구요😉!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자신을 인정해 주고 있나요?
  • [밑미 커뮤니티 스토리] 메이트가 말하는 '리추얼이 좋은 이유'
  • [고민 상담소] 나이대에 맞게 할 일을 못 할까 조바심 나요
  • [밑미의 추천] 한 달에 한 번씩 나를 돌아봐요!

    메이트님의 인생에 영향을 준 문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문장은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그 누구에게도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다.’라는 문장이었어요. 전 학교에서 모든 친구들과 두루두루 어울려 잘 지내는 학생이었어요. 난 성격이 좋아서 그 누구와도 불편하지 않게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 두려워서 갈등을 만들지 않으려고 다양한 친구들의 무리에서 각기 다른 가면을 쓰며 살아왔다는 것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알아차릴 수 있었죠.


    메이트님은 어떤가요? 누군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 두려워서 혹은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숨기고 타인의 취향에 맞춘 가면을 쓴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요?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남한테 인정받지 않아도 나는 충분히 괜찮다는 배짱 있는 마음이 필요해요.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나답게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내 안의 인정욕구, 그리고 인정욕구를 극복하고 나답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행복해지기 위해 얼마큼의 인정이 필요한가요?

    인정받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인정받는 느낌은 우리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주고, 인정받기 위한 노력은 우리를 성장으로 이끌어주기도 합니다. 문제는 나의 가치를 타인의 인정에서 찾으려 할 때 발생해요. 내가 나를 온전히 인정해 주지 않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찾을 때, 우리는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욕구에 더 신경 쓰게 되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남이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타인이 나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애를 쓰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하고 싶은지는 잃어버리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게 되죠.


    인정은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에요.

    인정욕구가 높은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인정받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하고 무언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타인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고 스스로 희생하지만, 이렇게 쌓는 인정은 모래성같이 무너지기 쉬울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있어요. 바로 나의 모습 그대로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죠. 이런 생각은 아주 어렸을 적부터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조건부로 사랑과 인정을 주는 방식에 익숙해져 있거든요. ‘밥을 잘 먹으면, 공부를 좀 더 잘하면, 시험을 잘 보면, 좋은 학교에 가면'과 같이 자녀를 더 잘 키우기 위해 걸었던 조건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는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고, 조건이 만족되었을 경우에만 인정받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거죠.


    나는 나를 인정해 주고 있나요?

    나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부모님? 친한 친구? 연인? 아니에요. 나에게 가장 크고 지속적인 인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인정해 주는 법을 배워야 해요.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며 살아가는 삶은 늘 불안하고 위태로울 수밖에는 없어요. ‘조금 더 좋은 회사에 취업하면, 연봉이 좀 더 오르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경력이 쌓이면’과 같은 조건부 인정이 아닌, ‘지금 이렇게 부족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나는 내가 좋고 스스로를 인정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해요. 어렸을 적 부모로부터 무조건 적인 지지와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해도 괜찮아요. 어렸을 적 받지 못했던 인정과 사랑을 어른이 된 내가 나에게 줄 수 있어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자신을 인정해 주기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스스로 칭찬해 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받고 싶었던 칭찬들, 어렸을 적의 내가 듣고 싶었던 말들을 내가 나에게 해주는 거죠.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칭찬을 해주다 보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도 꽤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아주 작은 일이라도 나에게 그것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사보는 것, 눈치 보느라 메뉴를 통일하지 않고, 내가 진짜 먹고 싶은 음식을 시키는 것과 같이 작은 일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욕구에 솔직해진 나를 칭찬하고 인정해 주세요.

    다른 사람에게서 오는 인정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지만, 내가 나에게 주는 인정은 언제나 내가 컨트롤할 수 있어요. 나를 인정해 줄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은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다움을 지켜주는 가장 큰 무기가 되어 줄 거예요.

    리추얼을 하면 뭐가 좋을까요? 사실, 해보면 진짜 좋은데, 하기 전에는 리추얼이 뭔지 아리송하기만 하죠. 3월 리추얼 메이트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리추얼의 좋은 점들을 모아봤어요! 혹시 메이트님께도 이런 순간이 필요하다면? 밑미 리추얼과 함께해요.
    나쁜 일이 하나 있으면 좋은 일이 백 개 천 개가 일어나서 세상이 지탱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리추얼을 하며 그 좋은 일을 실제로 목격한 기분이었어요. 함께한 메이트분들이 모두 아주 좋은 분들이었고 나쁜 날, 아무것도 아닌 날들을 지나면서도 좋은 의미를 찾고 계셨어요. 요지는 '좋음의 실체'를 만났다!’네요!
    🍊 밑미 메이트, 사나

    리추얼을 하고 달라진 건 '내 감정에 좀 더 집중하게 됐다는 점'이에요. 복합하게 얽혀 있는 감정을 짜증/분노 등 하나의 감정으로 바라보지 않고 어떤 지점에서 분노가 일고 부끄럽고 화가 나는지 등등 감정을 세세히 뜯어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자연히 감정이 좀 더 객관적이고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그게 리추얼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해요.
    🍊 밑미 메이트, 융지

    다른 메이트님들을 보고 자극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새롭게 느낀 것은 바로 세상에는 평범하면서도 멋진 롤모델이 많다는 것. 조용하게 은밀하게?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나도 화려하진 않아도 멋진, 그분들과 같은 은은한 삶을 추구해도 되고 달성할 수 있다는 일종의 안도감을 느꼈어요.
    🍊 밑미 메이트, 제승연

    만 4년째 육아를 하며 진정 나를 잊고 살았던 거 같아요. 그게 최선인 줄 알았고 그렇게 살아보자 했거든요. 시간이 지나 애들이 좀 컸고 복직도 2년 차에 접어드니 날 깨우는 시간을 조금씩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리추얼을 시작 전엔 ‘육아 프레임’으로만 세상을 들여다봤다면 지금은 다른 프레임들도 알게 되었다는 거, 그게 새롭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밑미 메이트, 민희

    '내가 매일 만나고 이야기하는 사람의 범위가 좁아서, 내가 세상을 좁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구나.'라는 걸 가장 많이 느꼈어요. 매일 회사-집-회사 생활을 반복해서, 제 하루가 무미건조하다는 걸 많이 느끼는 요즘이었습니다. 아직 한 달도 하지 않아서 제 마음의 많은 변화를 느꼈다기보다, 긍정적이고 활기찬 사람들의 모임에 저도 포함되어 있어서 저 또한 그런 마음이 몽글몽글 샘솟는 느낌이 들어요.
    🍊 밑미 메이트, 투투

    *출처: 밑미 메이트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월간 밑미vol.7>
    딩딩구님의 고민
    "나이대에 맞게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할까 조바심이 나요"
    어려웠던 취업 과정을 거쳐 입사하고 신입 시절을 버텨내고 나니, 결혼이라는 새로운 관문이 기다리고 있네요. 20대에는 결혼 기회가 있어도 취업을 한 후 안정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에 결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30대가 되어 연애 텀은 짧아지고, 평생 같이하고 싶은 사람도 없다는 생각이 드니 나이만 먹는 것 같은 마음에 조바심이 들어요. 나이대에 맞춰서 해야만 하는 것들을 해내지 못할까 봐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을 어떻게 잡고 살아가야 할까요?
    심리 카운슬러 박현순님의 답변
    "사회에서 정한 기준은 잠시 내려놓고,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기록되지 않는 것은 기억되지 않는다" 
    밑미 연말 회고 카드를 만들며 지난 일 년을 한꺼번에 회고하려니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회고를 미리 했더라면 좋았을 것들도 많았죠. '매달 이렇게 회고하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하다가 생각만 하기 아까워서 바로 만들었어요. 매달 7가지 질문으로 나를 회고하며 돌아보는 밑미 회고클럽! 함께 회고하며 기록하지 않았으면 사라졌을 나의 일상을 나만의 역사로 만들어봐요! 
       🎁 밑미 회고클럽의 5가지 혜택
    • 나를 돌아보게 도와주는 7가지 콘텐츠와 질문
    • 차근차근 기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노션 회고 템플릿
    • 기록을 발행할 때 사용하는 썸네일&배너 이미지
    • 회고 메이트들이 모인 슬랙 커뮤니티 방 초대 
    • 매달 회고를 했을 때 드리는 연말 깜짝 선물!

    내 옷장을 한 번 살펴보세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옷들로 채워져 있나요? 아니면 남들에게 괜찮아 보이기 위한 옷들로 채워져 있나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되는 마음에 시도해 보지 못한 스타일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내가 진짜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는 감각은 삶의 더 큰 부분에서도 남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으로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거예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킬 필요는 없다.

    자유란 타인의 미움을 받는 것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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