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호 / 2023년 12월 22일 발행
One Pick

'거미줄' 닮아가는 KTX網 ...코레일, 열차운행 대폭 조정


중부내륙선 KTX-이음 일부 열차가 부발역에서 판교역까지, 중앙선 KTX-이음 일부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강릉선ㆍ중앙선 KTX-이음은 복합연결(중련)해 증편한다. 경부선 물금역에도 KTX가 새로 정차하고, 태백선 ITX-마음은 정차역을 줄여 전체 소요시간을 단축시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달 말부터 KTX 운행지역 확대를 위해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부발역에서 전동열차로 환승하는 불편이 있어, 강남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받았던 중부내륙선 부발-충주 간 KTX-이음 운행구간을 28일부터 판교역까지 연장한다.

철도안전혁신대회

최우수상에 한국철도공사...'2023 대국민 철도안전 혁신대회' 시상식


한국철도공사가 '2023 대국민 철도안전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일 오후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대국민 철도안전혁신대회' 시상식에는 철도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개팀의 PPT발표에 이어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철도공사가 최우수상을, 이어 서울교통공사(기관)와 권휘진(일반국민)이 우수상을, SR과 인천교통공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간뉴스

우진산전産 부산 1호선 전동차 영업운행...15일부터


우진산전이 제작한 부산 1호선 전동차 초도편성이 지난 15일부터 영업운행에 들어갔다. 부산교통공사는 15일 오후부터 부산 1호선 신조전동차 1개 편성(8칸)의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전동차는 1호선 노후차량 3단계 교체분 25개 편성(200칸) 중 실제 운행에 투입된 최초 차량이다. 지난 2021년부터 계약, 설계, 제작, 본선시운전 등을 거친 후 철도차량 형식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신형열차인 ITX-마음이 동해선 동대구-부전 구간에도 첫 선을 보였다. 동대구-포항 구간에는 누리로가 투입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대구경북본부 등에 따르면  18일부터 동대구-영천-신경주-태화강-신해운대-부전 간 ITX-마음이 하루 2회(왕복 1회) 운행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GTX-B 4공구ㆍC 6개 공구 '건설사업관리' 낙찰자 선정


국가철도공단은 20일 GTX-C노선 건설사업관리 낙찰자를 선정했다. 낙찰자가 선정된 구간은 GTX-B(용산-상봉) 1개 공구와 GTX-C 6개 공구 등 7개공구다. 공단은 심사위원 18명의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 배점 방식으로 수주업체를 선정했다.

부산 도심 한복판에 있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부산신항 인근으로 이전한다. 현재 정비단이 있는 부지는 복합 개발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구와 함께 '부산철도차량정비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레일, 이집트 철도신호 현대화 자문사업 수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국적 엔지니어링 기업과 전략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이집트 철도시스템 현대화 자문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코레일은 세계은행(World Bank)이 재원을 지원하고, 이집트 철도청(ENR)이 발주한 '철도신호 현대화 자문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은행이 주도해 철도 등 시설 인프라가 필요한 국가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RT 경전ㆍ동해ㆍ전라선 여행명소...VR로 만나보세요"


SR이 가상현실(VR)로 떠나는 SRT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SR은 지난 9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3개 노선 정차역  인근 여행명소 20곳을 VR로 둘러볼 수 있도록, SR 홈페이지와 SR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8일 오후 6시부터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주교통公=안전 우수기관"...올 한해 6관왕 달성


광주교통공사가 행안부 주관 '2023년 재난안전 상시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올해 실시했던 충무훈련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탁월한 대응 역량을 선보인 점을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 지정,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등 올해 안전분야에서 6건의 대외 표창을 받았다.

서울 8호선 복정역 변전소서 이산화탄소 방출...부상자 발생


15일 오전 9시 28분 서울 8호선 복정역 변전소 내에서 이산화탄소(CO2)가 방출돼, 전동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중상자 2명, 경상자 3명 등 부상자 5명이 발생해, 인근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변전소 인근에서 작업 중이었다.

"디젤난방차 905호,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1960년대 제작해 20년 넘게 운행한 '디젤난방차 905호'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이 차는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 제작한 난방차 10칸(901~910호)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했다.
협단체동정

한국철도협회가 해외철도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국제철도전문가(IRP, International Railway Professional)' 과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 협회는 4월 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9개월 간 매주 토요일마다 IRP과정을 진행해, 올해 총 35명의 철도핵심인력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IRP과정에선 국내철도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국내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금융과 비즈니스영어, FIDIC 등을 교육하고 있다.

Opinion

[관제탑] 신규 전동차 기관사의 보직경로 개선


김칠환
  / 전 우송대학교 교수

"철도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면허를 취득하고 전동차 운전을 하면서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소통열차] 철도의 파트너 시계


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스위스 철도 특유의 전자시계는 스위스 철도시계로 국가적 아이콘이 되었다. 역 시계는 1분마다 중앙 마스터 시계와 동기화한다."
"손기정 마라톤 선수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베를린에 가기 위해 북한을 통해 중국 만주리역까지 가서 다시 러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다시 유럽철도를 이용하여 독일로 갔다고 전한다."
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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