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
No.41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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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영향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Hamas)’가 가자(Gaza) 지구 인근 마을에 침입하여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례 없는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이스라엘 또한 가자 지구에 무더기 공습을 퍼부으며 지상전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양측 사망자 수가 4천 명 이상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배경

역사학자들은 중동 현대사의 숱한 갈등의 뿌리를 100년 이상을 거슬러 ‘후세인-맥마흔 서신’*과 ‘사이크스-피코 협정’**, 그리고 ‘벨푸어 선언’***으로부터 찾는다.


*후세인-맥마흔 서신(1915.7월~1916.3월): 1915년 이집트 주재 고등 판무관 맥마흔(Henry Macmahon)과 아랍의 정치 지도자 후세인(Hussein bin Ali) 간 주고 받은 서신이다. 아랍인들의 반란을 지원하여 오스만 제국을 무너뜨리고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지역에 아랍 통일왕국을 세우기로 계획했으며 영국도 이러한 계획을 받아들였다. 이후 영국이 유대인의 국가 건설을 약속한 벨푸어 선언과 모순되면서 아랍인-유대인 간의 대립이 심화되었다. 
**사이크스-피코 협정(1915.11월~1916.1.3.): 영국, 프랑스 간에 체결된 비밀 합의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을 점령을 전제로 이후의 중동 세력권 분할을 논의했다. 협상 당사자였던 영국 외교관 마크 사이크스(Mark Sykes)와 프랑스 외교관 프랑수아 조르주 피코(Francois Georges-Picot) 이름에서 따왔다. 이 협정에 아랍 세력의 입장은 배제되었고 역사·문화·종교적 차이에 대한 고려 없이 인위적인 국경선 분할을 합의했다.
***벨푸어 선언(1917.11.2.): 제1차 세계대전 중이었던 1917년 당시 영국 외무장관이었던 아서 밸푸어(Arthur Balfour)가 유대인을 위한 ‘민족적 고향(National Home)’을 팔레스타인 지역에 건설하겠다고 약속하고 아랍인들이 대다수 있던 팔레스타인 지역으로의 이주를 지원했다. 


또한, 현재의 이스라엘 영토는 성경에 나오는 유대인 왕국이 존재했던 곳이자 유대인들이 고향으로 여기는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19세기 후반 유럽에서의 반유대인 분위기에 대응하여 유대인들이 조국을 건설하고자 한 시오니즘* 운동에 따라,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거 이주하여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수립을 선포하였다. 이에 반대하는 이집트, 요르단 등 주변 아랍 국가들이 무력 항쟁을 벌이면서 1차 중동전쟁(1948~1949년)이 발발하였으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의 80%를 차지하게 되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난민으로 흩어져 이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과 협상이 반복되어 왔다.


*시오니즘: 과거 유대인들의 땅이었던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한 민족주의 운동이다. 시온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의 예루살렘에 있는 언덕으로 ‘이스라엘인들의 땅’을 의미한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몰아내고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것이 목표인 강경 무장단체로 시작, 정치세력으로 성장하여 2007년부터 이스라엘과 이집트 국경 지역에 위치한 가자 지구를 장악하고 이스라엘과 몇 차례 전투를 벌였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하여 가자 영공과 해안선을 통제하고 제한해왔으며, 이집트 또한 가자 기구와 자국 간의 이동을 통제해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관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기구(The United Nations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e Refugees in the Near East: UNRWA)는, 가자 지구 인구의 63%가 국제 원조에 의존하고 있고 봉쇄로 인해 가자지구 경제가 황폐화되었으며 인구의 80% 이상이 빈곤층으로 분류된다고 보고했다.


중동 전문가들은 이번 하마스의 공격이 이스라엘이 아랍권 국가들과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역내에서 고립된 하마스의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 주도 하에 이스라엘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모로코 등 아랍권 국가와 관계를 정상화하는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s)’에 서명하였으며, 최근에는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 간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였다. 이스라엘이 아랍 국가와 속속 관계를 정상화하고 나서자 고립된 하마스가 극단적인 행동에 나섰으며, 최근 이스라엘의 서안 지구(West Bank) 합병 움직임도 하마스를 더욱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주요 가스 수출국인 이스라엘이 이번 사태로 여러 가스전을 폐쇄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졌다. 하마스 공격 직후 이틀 만에 브렌트유(Brent)와 서부텍사스중질유(Western Texas Intermediate: WTI)의 가격은 5% 상승하였다. 특히, 11월과 12월에 배송 예정된 원유의 가격은 5%를 넘어서 약 12%까지 상승하였다. 더불어 10월 10일, 미국의 석유 기업 쉐브론(Chevron)이 운영하는 가자 지구의 타마르 해상 가스전(Tamar gas field) 가동을 중지했다.

특히, 이집트는 2020년부터 이스라엘로부터 천연가스를 수입하여 액화 처리 과정을 거친 뒤 유럽으로 재수출하는데 이번 사태로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의 동지중해가스(East Mediterranean Gas: EMG) 파이프라인*을 통한 천연가스 수출이 중단되었다. 쉐브론은 현재 요르단을 통한 대체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에너지부는 로이터 통신에 쉐브론이 레비아탄 가스전(Leviathan Gas Field)에서 요르단까지 연결하는 대체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수출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 EMG 파이프라인은 가자 지구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쉬켈론(Ashkelon)에서부터 이집트의 엘 아리쉬(El-Arish)까지 연결된다. 

다만, 원유 무역 전문가인 마흐무드 엘 메이(Mahmoud El May)를 비롯한 여러 분석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아프리카 대륙에 미칠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예상된다. 엘 메이는 완제품을 주로 수입하는 아프리카의 특성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인플레이션 심화 등 아프리카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던 것과는 달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은 아프리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한 아프리카연합(AU)의 입장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미 이스라엘에게 아프리카연합(AU) 옵서버(Observer) 지위를 부여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이 분열된 바 있는데 이번 전쟁으로 또 다시 입장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이스라엘의 AU 옵서버 국가 지위 요청이 승인되었지만, 알제리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항의로 2023년 2월 이스라엘의 AU 옵서버 지위가 정지된 바 있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2013년부터 AU 옵서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무사 파키 마하마트(Moussa Faki Mahamat) AU 집행위원회(African Union Commission) 의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양측에게 “사전 조건 없이 협상 테이블로 들어와, 양국이 나란히 공존하는 두 국가 원칙을 실현하라”고 언급했다. 또한, 파키 의장은 국제 사회와 강대국들에게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를 이루고 양측 국민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소했다.

+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엇갈리는 입장
1973년 욤키푸르 전쟁(Yom Kippur, 제4차 중동전쟁)으로 이집트가 시나이 반도와 가자 지구를 잃으면서 소수의 아프리카 국가만이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유지할 뿐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스라엘-아프리카 국가 간 농업, 무역, 군사 및 안보 분야의 협력 가치가 점차 높아져 외교관계 또한 그 흐름이 바뀜에 따라, 아프리카 54개국 중 44개국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며 30여개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텔아비브(Tel Aviv)에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19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 PLO) 간 체결된 오슬로 협정(Oslo Accords)*은 이스라엘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화해 약속을 의미하기도 했다. 역대 이스라엘 정부는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근 몇 년 동안 르완다,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등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급속히 확장해 왔다. 

*오슬로 협정: 이스라엘과 PLO 사이에 체결된 협정으로,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립에 대한 상호 인정, 이른 바 ‘두 국가 해법’을 담고 있다.

이번 전쟁 이후 다양한 입장이 나오는 가운데 케냐, 가나,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등은 이스라엘을 지지하였으며, 남아공과 북아프리카 국가들(알제리, 튀니지, 리비아, 수단 등)은 대체로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했다. 나이지리아와 우간다는 이번 전쟁에 중립 입장을 취하고 있다. 주요국 입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케냐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케냐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케냐는 이스라엘 국가와 연대하여 전 세계의 일원이 됐으며, 케냐의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테러와 공격을 명백히 비난한다”고 쓰며 이스라엘을 지지했다.

2)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공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격화된 원인으로 이스라엘이 알-악사 모스크(Al-Aqsa Mosque)와 여러 성지들을 무단 점거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이스라엘을 규탄했다. 다만, 하마스의 공격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입장도 동시에 밝혔다.

한편, 10월 18일, 남아공 외무장관이 하마스 지도자와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남아공 외무장관은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Ismail Haniyeh)의 요청에 따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통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3) 모로코

모로코는 2000년 이스라엘과 단교했다가 서사하라에 대한 영유권을 미국이 인정하는 조건으로 이스라엘과 2020년 관계를 정상화했다. 그 이후에도 팔레스타인과의 관계를 지속해오면서도 극단주의와 군사행동에 대해서는 규탄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모하메드 6세의 사촌이자 왕자인 물레이 히샴 엘 알라위(Moulay Hicham El Alaoui)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적으로 팔레스타인 지지를 선언한 바 있으며, 라바트(Rabat)에서는 수십 만 명의 모로코 시민들이 팔레스타인과의 연대와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촉구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다.

4) 알제리

알제리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초기에 ‘팔레스타인과 완전한 연대(Full solidarity with Palestine)’를 선언한 바 있다. 또한, 10월 15일 알제리 국가위원회의 살라 구질(Salah Goudjil) 의장은 하마스 재외 행정관과의 회담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흔들림 없는 확고한 지지를 재차 표명했다.

5) 이집트

현재 이스라엘군이 전면 봉쇄한 가자지구에서 주민들의 유일한 탈출로는 이집트로 연결되는 라파 국경 통행로(Rafah Border Crossing)로, 서방국들은 이집트 측에 인도적 차원의 구호 물품 전달을 위해 국경을 열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집트는 중동 내 분쟁이 발생할 때마다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이익을 얻거나 정세에 따라 국경을 열고 닫기를 반복했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스라엘과 수차례 전쟁을 벌인 이집트는 1979년 미국의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한편으로는 팔레스타인의 온건파 자치정부(PA)를 공식 파트너로 인정하면서도 하마스와도 제한적 소통을 유지했다. 

이집트는 국경 개방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마스 대원이 잠입해 내부 정세가 불안해질 가능성, 가자 지구의 난민들이 대거 유입돼 경제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이집트는 올해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92.9%에 달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악화된 데다가, 현재 시리아와 수단 등에서 난민 9백만 명이 유입돼 난민을 추가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올해 12월로 예정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이집트 정부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지 않기 위해 더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당초 대선을 2024년 6월 예정이었으나 올해 12월 10~12일 진행으로 앞당겼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극심한 경제난과 이로 인한 이집트 정부 지지도 하락을 배경으로 보고 있다.

협의 끝에 20일 오전 라파 검문소를 열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도적 차원의 물과 의약품만 들어가는 것으로 합의되었으며 이집트로의 피난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다만 도로 상황 등 세부 사항을 고려하여 실제 국경 개방은 미루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국제사회 대응에도 확전 위기 고조
대외적으로는 미국, 유럽연합(EU) 및 몇몇 서방국가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였다. 러시아와 중국은 18일 베이징(Beijing)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이후 러시아 측은 “팔레스타인 주권 국가 설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동 포럼에서 무스타파 마드불리(Mu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분쟁이 확대되거나 통제불능이 되어 심각한 인도주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조속히 휴전하는 게 급선무"라고 언급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는 10월 18일(수) 의장국인 브라질이 제출한 ‘가자 지구의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위한 전쟁 일시 중지’ 안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었다. 결의안은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2개 국가의 찬성표를 얻었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로 인해 채택이 무산되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자위권(right of self-defense) 언급이 없는 결의안은 지지할 수 없다며 거부권 행사 이유를 설명했다. 

* 결의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 이상의 찬성표와 5개 상임 이사국의 모든 찬성이 필요하다. 

한편, 이스라엘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미국은 같은 날인 18일,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이스라엘과의 연대 의지를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원래는 요르단 수도 암만(Amman)에서 요르단, 미국, 이집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간 4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 가자 지구의 병원이 포격을 당해 최소 5백여 명이 숨지면서 정상회담은 취소되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으로 이슬람권 국가들의 분노가 커지고 가자 병원 폭격 참사의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등 중동 정세는 대혼란을 겪고 있다. 민간인 인명피해에 대한 국제여론의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 당국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해 대규모 병력 증원을 명령했으며, 지상전까지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하여 전쟁 확대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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