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Z세대가 푹 빠진 '라이브 커머스'… 완판 행진에 시장 급성장
2. '줄을 서시오' MZ 사로잡은 팝업스토어…특별함 무엇일까
3. "당신의 MBTI는 무엇입니까"...MBTI 마케팅의 양면
4. '요식업자 힘내세요' 소상공인 지원반 운영
5. 판 커지는 '셀럽 마케팅'…팬심 잡기 나선 유통가
6. 플렉스에서 짠테크로…고물가에 유통기한 임박·리퍼상품 인기
7. 밀레니얼, 온라인 쇼핑몰 이용률 1위…TV홈쇼핑은 X세대 선두

• 최근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임
• 유통업계에서 라이브 커머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방송의 성과가 곧장 소비자 유입과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 전문가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장점"과 "고객들의 호응과 충성도도 강한 편이라 매출 신장으로 직결되면서 인력을 늘리는 추세"라고 설명
•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향후 10조 원대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

• 브랜드에 대한 체험과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기업들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강화하는 중
•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동안 운영되는 만큼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반영 가능
•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가 개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특별한 경험을 찾아다니는 경향을 노린 것
• 기업들은 MZ세대를 사로잡을 비주얼과 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중

• MBTI 열풍이 MZ 세대를 넘어 국민 중 반 이상이 경험한 국민 성격 테스트로 등극
• MBTI 도입 초기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해 취업이나 인간관계에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목적이 강했으나 이제는 채용과정에 활용하는 기업도 존재해
• 기업들이 MBTI를 활용한 마케팅에 진심인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재미있다'는 것. 마케팅에 활용했을 때 고객 스스로 자발적인 바이럴과 공유 유도가 쉽다는 장점이 있음
• 또한 유형에 맞는 상품 추천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개인화 마케팅으로 활용하기가 쉽다는 점과 테스트 과정을 통해 고객데이터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존재
• 반면, 테스트 결과를 통해 높은 가치의 고객 이익을 제안하는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는 테스트 신뢰도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함

•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이 요식업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 확보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밝혀
• 소상공인 지원반에서는 올해 1월 이후로 신규 개업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주방용품 꾸러미와 연말까지 10만원 이상 구매시 2% 추가 할인 해주는 할인쿠폰을 제공
• 또한 농협유통 식자재매장의 회원인 소상공인들의 안전관리 지원, 요청시 전문 시공사 연결, 품질 위생 관리 모니터링 및 마케팅 홍보 채널도 지원
•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

• 셀럽을 활용한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매출로 직결되고, 바이럴마케팅 파워가 막강한 데다 충성 고객 확보가 수월해 유통 업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총력을 다하는 중
• 롯데백화점은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기간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롯데온에서는 토트넘 관련 의류 상품을 예약 할인가로 판매하는 행사 진행
• 셀럽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브랜드도 인기를 끌고 있음. 손흥민의 패션 브랜드 'NOS7(엔오에스세븐)', 가수 박재범의 증류주 브랜드 '원소주 스피릿' 모두 흥행중
• 관계자는 "셀럽을 활용한 마케팅은 고객들을 유입하기 좋아 업체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확대될 것"이라며 "퀄리티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

•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6%)과 치솟는 금리로 가처분 소득이 갈수록 줄어들어, 코로나 보복 소비로 열렸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다시 닫히는 중
• 소비자들은 이제 저렴한 리퍼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해 할인 폭이 커진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명품도 리퍼나 중고제품을 찾음. 플렉스 대신 '짠테크'(아낀다는 뜻의 짠+재테크)가 뜨고 있는 셈
•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가 되면서 플렉스를 즐겼던 MZ세대마저도 리퍼나 중고 제품으로 눈을 돌리며 짠테크족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 지난 3년간 우리나라 밀레니얼 세대(만 25~38세)는 온라인 쇼핑몰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  X세대(39~54세)는 TV홈쇼핑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
• 대부분 세대가 구매를 위한 정보를 포털에서 많이 얻은 반면, 베이비붐 세대(55~65세)는 지인 추천에 가장 의존
• 특히 SNS·블로그에서 구매정보를 획득하는 Z세대 비중은 베이비붐 세대의 54배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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