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소상공인, 보증부 대출 쉬워진다

• 27일 네이버파이낸셜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온라인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부 대출인 ‘e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힘
• 지원 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후 6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한 개인기업
• 기존에 이용 중인 신보의 보증잔액을 포함해 최대 1억 원까지 운전자금보증을 신청할 수 있고, 대출은 기업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음
• 사업 성장성은 뛰어나지만 매장이 없고 업력이 짧아 보증 대출 문턱이 높았던 온라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업자가 보다 유리한 한도·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사업 성장 가능성까지 평가함
•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모두 매출, 재구매율과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에서 발생한 비금융 정보를 대출·보증 심사에 활용해 모든 사업자에게 최소 1%에서 최대 1.5% 포인트까지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최대 0.3% 포인트까지 보증료율을 차감해 줌
• 기존의 사업자 대출보다 업력과 매출 기준 등 신청 요건도 완화함.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영업활동 중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 상환 만기도 5년에서 거치기간 3년을 포함한 최대 8년까지 확대해 사업자들 상환 부담을 최소화함
• 신청 희망 기업은 직접 방문 없이 ‘네이버 비즈니스 센터’에서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연결된 기업은행 플랫폼을 통해 보증·대출 신청, 자료 제출, 심사와 약정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원스톱으로 진행함

•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소상공인 제품 발굴과 판로 지원을 위해 오아시스, 티몬, 롯데온 등 유통 3사와 손을 잡았다고 27일 밝힘
• 이번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아시스, 티몬, 롯데온에 중소·소상공인의 온라인 입점을 지원함
• 특히 입점이 결정된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 입점, 상품기획자(MD) 매칭을 통한 컨설팅, 수수료 지원, 특별기획전 참여 등 각 유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음
• 세부적으로 오아시스는 직매입·오프라인 매장 입점 확대를, 티몬은 MD 컨설팅 및 수수료 지원, 롯데온은 특별기획전 등을 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판판대로 누리집, 판판소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통사별 모집, 서류심사, 품평회 등을 통해 최종 입점이 결정됨
• 유통사별 모집 기간 중엔 ‘가치삽시다’에서 신규 서비스하는 판로TV ‘완:판’을 통해 유통 3사 현직 MD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채널 입점에 관한 중소·소상공인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실시간 Q&A가 진행됨
• 또 완:판에서는 각 유통사에 입점할 제품이 최종 결정되면, 유통 MD 관점에서 선정된 제품의 특장점을 리뷰하고, 상시 입점 노하우를 전수하는 후속 방송도 진행될 예정  

3. 그립컴퍼니, 라이브 커머스 성공 사례 리포트 발행

• 그립컴퍼니가 라이브 커머스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기업 사례 리포트 ‘세상에 없던 10가지 라이브(Live)’를 발행함
• 해당 리포트에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라이브 커머스 SaaS 솔루션 ‘그립클라우드’를 활용해 성공적인 고객 경험을 만든 10개 기업의 사례를 담음
• 검색 기반의 쇼핑 방식에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을 하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쇼핑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패션, 식음료, 예술 등 각 산업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확인 가능함
• ▲현장감은 큰 무기다 ▲일상만 담아도 판매가 된다 ▲검색 없는 쇼핑이 시작됐다 ▲판매가 관계를 만드는 순간으로 변하다 ▲온라인 구매로 오프라인 방문을 이끌다 라는 5가지 주제와 10가지 개별 사례로 구성돼 있음
• 해당 리포트는 그립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음
• 예로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 방송과 CU편의점의 빼빼로데이 기념 방송 사례에서는 온라인 구매자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방문하도록 이끌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전략을 담음
• 또한, 물류창고에 보관된 의상을 쇼호스트가 직접 입고 파는 ‘창고 털이 라이브’, 제주도 감귤 농장에 찾아가 농장주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찾아가서 판다’ 등 스튜디오, 매장을 벗어나 현장에서 생생하게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소개하며 소비자와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함
• 그립컴퍼니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는 기업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팬커머스를 강화하는 하나의 문법이 되어 가고 있다”라며 “해당 리포트를 통해 다양한 성공 사례를 접하고, 새로운 비즈니즈 기회 창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함

• 세계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공룡’인 유튜브가 쇼핑 채널을 개설하고 국내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듬
•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달 30일 한국어판 ‘유튜브 쇼핑’을 오픈함. 유튜브가 공식적으로 쇼핑 채널을 운영하는 대상 국가는 한국이 처음이며 해당 채널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푸마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짐
• 유튜브는 지난해 말 쇼핑 탭을 개설하고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시작함. 영상 크리에이터나 기업들이 자신들의 개별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제작자가 모바일 기기서 본인 영상에 판매 제품을 넣을 수 있던 것
• 네이버쇼핑에 판매자로 등록돼야만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는 네이버쇼핑라이브와 달리 유튜브는 자체 판매 창구가 없기 때문에 △SSG닷컴 △위메프 △11번가 △CJ온스타일 △GS샵 등 자사 플랫폼을 확대해야 하는 유통사들도 유튜브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옴
• 자사앱에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지만 유튜브의 이용자가 훨씬 많기 때문에 매출이나 홍보 효과가 더 큼
• 라이브 커머스 선두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기능 추가와 지원 대상 확대 등의 전략으로 이용자 이탈 방어에 나섬
• 관련 전문가는 “라이브 커머스는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방송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유튜브 플랫폼 안에서 동영상 시청을 하다가 라이브 커머스로 이동할 수 있는 조건들이 좋다”면서 “유튜브가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구도를 바꿀 수 있는 사업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함

•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1일부로 인천공항 면세점 각 권역에서 영업을 개시함
• 면세업계가 특히 공을 들이는 품목은 주류. 주류 구매액(최대 400달러)은 면세한도에 포함되지 않아 관광객들이 출국 시 필수로 사 가는 품목으로 꼽히며 특히 지난해 9월 관세청이 술 면세한도를 1병에서 2병으로 늘려 판매량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
• 실제 롯데 면세점 내국인 주류 매출 비중은 2017년 3%에서 2019년 5%, 2021년 6.4%, 2022년 11.5%로 증가함
• 면세점 주류 매출액이 늘어나는 가운데 7월 1일부터는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있게 됨
• 국세청은 이날부터 면세 주류 온라인 판매를 골자로 하는 '주류의 통신 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를 시행. 이전까지는 온라인 면세점에서 예약만 가능하고 결제는 할 수 없다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롯데·신라·현대백화점 면세점은 1일부터, 신세계 면세점은 3일부터 온라인 주류 몰을 운영함
• 주류 판매에 특히 공을 들이는 건 이날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매장을 전면 철수하는 롯데 면세점
• 공항 면세점에서 주류를 포함한 면세품을 판매할 수 없는 만큼 온라인·시내면세점을 통해 관련 매출을 잡겠다는 전략
• 롯데 면세점은 내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에 약 2645㎡ 규모의 주류 전문 매장을 내년 중 운영할 예정
• 롯데 면세점 관계자는 "롯데 면세점은 글로벌 주류 브랜드와 다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업계 최다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함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가짜 리뷰(fake review) 등 온라인상의 사기 관행을 금지하는 규정 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힘
• 이 규정안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가짜 리뷰를 사고팔거나 부정적인 리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음
• 또 한 제품 등의 긍정적인 리뷰를 다른 곳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회사 임원이나 내부자가 신분 공개 없이 리뷰를 남기는 것을 금지함
• FTC는 "이 규정은 위반자들에게는 민사적 페널티가 부과될 것"이라면서 "정직한 기업에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함
• FTC의 이런 규정안 도입은 아마존과 구글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짜 리뷰와 리뷰 남용이 문제시돼 온 데 따른 것
• 일부 판매자들은 가짜 리뷰를 통해 검색 결과에서 자사의 제품을 드러내 더 많은 판매를 촉진하는가 하면, 일부 기업들은 경쟁사 제품에 부정적인 리뷰를 남기기 위해 이용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짐
• 리뷰 사기가 만연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가짜 리뷰 1개에 몇 달러를 받고 제공하겠다는 서비스가 나타나는가 하면, 인공지능(AI) 챗봇을 이용해 가짜 리뷰를 쓰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FTC는 전함
• FTC는 이런 가짜 리뷰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진정한 피드백을 찾는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정직한 기업체를 깎아내리기 때문에 단속이 필요하다"라고 강조
• FTC는 60일 동안 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내놓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