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브랜드

와이너리 문화를 국내 최초로 들여 온 브랜드, 추사(Chusa)

이번 커뮤니티에서 만나 볼 브랜드 '추사'는 충남 예산에서 직접 기른 사과로 와인과 브랜디, 소주를 만드는 전통주 브랜드에요. 공산품을 생산하는 술 공장이 아닌, 1987년에 설립된 예산 은성사과농원에 자리 잡은 와이너리죠. 

추사를 돌멩 커뮤니티로 초대한 이유, 그건 '추사 = 문화로서 경험되는 술'이라는 점에 있어요. 추사는 2004년, 크래프트 문화나 국산 주류 시장이 부재하다시피 하던 시기에 ‘제1회 예산와인페스티발'이라는 지역 축제를 열고, 유럽에서나 볼 수 있던 형태의 체험형 와이너리를 과감하게 들여왔어요. 축제를 통해 술을 제품이 아닌 지역 문화로 먼저 경험하게 했죠. 술의 원료인 사과와 블루베리를 직접 농사짓고, 사과 따기 체험, 와이너리 투어, 숙박이 가능한 펜션과 레스토랑도 제공하고 있어요. 술을 만들고 마시고 즐기는 전반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주를 하나의 ‘문화 상품’으로 새롭게 포지셔닝했어요. 

"술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만들어 갑니다. 세계적인 술들의 가치는 원료와 지역에서 나오고 오랜 역사가 핵심입니다. 충남 예산에서 한국 술의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추사의 술은 다양한 국제 주류 품평회를 휩쓸 만큼 뛰어난 맛과 풍미, 품질을 자랑해요. 와인과 브랜디의 불모지에서 국내⋅외로 인정받는 대표 전통주 브랜드가 되기까지, 추사가 걸어온 발자취를 함께 걸어봐요. 새로운 비즈니스 도입이나 주류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앞서간 선배 브랜더를 만나 직접 얘기 나눠볼 기회가 될 거예요.

프로그램 안내

④ Q&A

*모든 프로그램은 '추사’ 정제민 대표님과 함께 진행합니다.

커뮤니티 상세 정보

🪨 돌멩 커뮤니티(Dolmeng Community)
돌멩 커뮤니티의 목적은 1) 텍스트를 넘어 브랜드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2) 나아가 브랜드를 사랑하는 이들을 서로 연결하는 데 있어요. 돌멩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누구나 브랜더와 만나 감도 높은 대화를 나누고 브랜드에 더 깊이 몰입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커뮤니티를 통해 브랜드와 사람이, 사람과 사람이 이어져 새로운 물결이 일어날 때, 진정성과 탁월함을 지닌 브랜드 또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