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투자]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의 '오픈엣지 투자 이유'

Season 2 | 유승운 | 오픈엣지 | 15 July
[그때투자] "나는 첫 만남때 투자여부의 90%를 정한다
오픈엣지 창업자의 천재성과 자만심 1도 안 느껴지는 인성에 반해"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 

@[나는 그때 투자하기로 했다]는 현업 벤처캐피털 대표님이 '내가 왜 이 스타트업에 투자했는지'를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이번주는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님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투자 스토리를 전합니다.  

유승운 대표(위)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있고, 토마스 핀천, 돈 드릴로, 필립 로스(‘18년 타계)와 더불어 4대 미국 소설가로 유명한 코맥 매카시의 소위 ‘국경 3부작’ 중 ‘국경을 넘어 (The Crossing)’ 에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 
 "수십만 년 되었을 그 황량한 길마다 나름의 이유와 수많은 사연과 모질고 고통스러운 운명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길은 항상 그곳에 있었고 그 길만이 유일하며 길에서 시작된 여정은 언제나 끝이 난다. 말(馬)을 찾든 못찾든." 
 
 매카시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경이 길이다. 인생에서 어떤 행운아에게는 직선의 포장이 잘된 길이 주어져서 힘들이지 않게 길을 떠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꼬불꼬불한 가시밭길을 힘들여서 한발 한발 전진하기도 하며, 또 다른 사람은 길이 아예 없는 험악한 산지를 스스로 개척해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하기도 한다. 
 우리에게 각각 운명적으로 주어진 길을 잘 개척해 나가야 하는 것이 인생의 룰이다. 또 우리는 길에서 중요한 인연을 만나 감동적인 스토리를 써내려 가기도 하고 역사적인 이벤트를 접하기도 하며, 언젠가는 이 길을 걷다가 아름답고 영예롭게 삶을 마감하는 순간도 결국 길에서 맞이하게 될 것이다. 
 동생 보이드와 함께 아버지의 잃어버린 말들을 찾아 떠난 빌리 파헴이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과 사연들처럼. 모든 스타트업들이 뚜벅뚜벅 걸어가는 그 길에는 나름데로의 이유와 사명과 존재 이유가 존재하며 이러한 스토리는 그 자체로 매우 소중하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물며, 좋은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만나서 써내려가는 길과 아름답고 역사적인 사업적 성과와 관련된 스토리라면 더욱 더 감동의 깊이가 깊지 않을까? 
 이런 관점에서 모든 스타트업 대표님들과의 만남이 소중하지만, 특히 중요한 만남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의 이성현 대표와의 만남과 우리가 같이 걸어온 길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오픈엣지가 인공지능 반도체 불모지인 척박한 대한민국에서 실력 하나로 성취해 온 사업적인 족적과 향후 역사적인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
[첫만남과 창업 첫해] 새벽까지 '쏘주 네고'..."미국서 한국으로 와라" 
 2017년 하반기는 저자가 인공지능 기술중에서 특히 엣지 컴퓨팅과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NPU, Neural Processing Unit) 관련 업체를 찾아 나서던 시점이었다. 

 당시는 엣지 컴퓨팅과 NPU 컨셉이 다소 생소하던 시절로 관련 스타트업이 전무하던 시절이기도 했지만, 향후 2,3년내 우리 실생활을 송두리째 뒤흔들 수 있는 파괴력이 큰 기술이라고 판단했었다. 
 2017년 8월 어느날 투자 업계의 지인이 우연히 만난 업체인데 본인은 잘 모르겠으니 만나볼 생각이 있냐고 카톡으로 문의가 들어왔다. 카톡을 통해 IR 자료를 열고 시큰둥하게 페이지를 검지로 대충 넘겨 보다가 갑자기 필이 확 꼽혀서 자세를 바로 하고 첨부터 몇번이나 읽어봤던 기억이 난다. 
 그 업체가 오픈엣지였다. 오~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Neural Processing Unit 업체라니… 대한민국에서…. 설마 이런 업체가 있을 리가…. 운명적인 만남이란 그렇게 폭신한 잔디밭에 나리시는 따뜻한 봄비처럼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처럼 소리없이 우연을 가장한채 다가왔던 것 같다. 

 오픈엣지의 파운더인 이성현 대표는 당시 잘 나가던 S전자 반도체사업부에서 갤럭시폰의 핵심 반도체인 AP (Application Processor) 내의 DRAM Controller와 Master IP간의 Network를 연결하는 Interconnect를 개발하는 리더급 수석 연구원이었는데, 2016년에 S전자를 그만두고, DRAM Controller IP와 Interconnect IP를 독자 개발하여 제품화하고 사업화 하는 창업을 했고, 법인을 미국에 설립하여 2017년초 국내 상장사인 T사에 2건의 IP 라이센싱 계약을 한 시점이었며, 본격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기 전에, 쌈지돈 5억원 정도를 투자받으려던 시점이기도 했다.
 IR자료를 보고 그토록 찾아 해메던, 시스템 반도체 관련 Master IP 2건과 NPU IP를 개발하는 업체임을 확인하고 바로 연락을 하면서 우리들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다른 투자자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저자는 스타트업과의 첫번째 미팅에서 90% 이상 가부결정을 한다. 
 기술적 우위성이든, 시장의 매력도든, 대표의 유려한 말빨이든,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서 같이 갈 인연인지 아닌지를 온몸의 오감이 본능적으로 판단하는 편이다. 
 그렇듯, 이성현 대표와의 첫 만남에서 우리의 운명은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첫만남에서 오픈엣지의 차별화되고 뛰어난 기술력, 시장의 무한한 성장성, 이성현 대표의 천재성에 반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서울대 컴공 출신에 S전자의 잘 나가는 개발 PL (Project Leader) 출신인 그에게서 어떤 자만심은 1도 느껴지지 않고 한없이 겸손하고 아름다운 인성에 푹 빠졌고, 이후로 이성현 대표의 골수팬이 되고 말았다. 

 첫 미팅의 뒤풀이는 자연스레 소주 자리로 이어지며 소위 “쏘주 네고”가 진행되었다. 
 5억원의 쌈지돈은 스톤브릿지 같은 VC가 투자하기 너무 적으니, 법인을 국내로 옮겨서 재창업을 하고 20억원 이상의 본격적인 A라운드 투자를 진행하자고, 그리고 앞으로 3,4차례 추가적인 투자를 지원할 테니 대한민국에서 NPU 시장을 리딩하자고 꼬셨고, 이성현 대표도 저자의 꼬임에 넘어가 결국 스스로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 

 우리의 운명적인 첫만남은 다음날 새벽이 닿토록 이어졌다. 
 이성현 대표는 2017년 12월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2월 스톤브릿지벤처스를 위시한 삼성벤처투자, NHN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등에서 30억원 규모 A라운드 투자와 TIPS 프로그램을 유치하였고, 2018년에 국내 상장사 등에 총 4건의 반도체 IP 라이센싱 계약을 하면서 창업 첫해 매출 20억원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성현 대표와 공동 창업자들의 실력과 천재성이 만들어 낸 공동의 성과였다. 2018년말 저자는 오픈엣지가 2019년에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 창공을 뚫고 우주로 날아가서,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우습게 넘어서는 세계적인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것이란 달콤한 꿈에 부풀기도 했다.

[창업 2년차에 찾아온 서포모어 징크스] 손익계산서에 많아진 붉은색의 숫자들
 이렇듯 창업 첫해에 경이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오픈엣지도 2년차 징크스를 살짝 겪었다. 아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2년차 징크스를 유발했던 요인이 몇가지 있었다.
 2018년말 이성현 대표의 링크트인을 통해 The Six Semiconductor Inc.(이하 TSS)라는 스타트업에서 반갑고 신비스러운 연락이 왔는데, 요는 본인들은 AMD나 Synapsis와 같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서 10년 넘게 PHY IP (S/W 성격의 DRAM Controller IP와 물리적인 반도체 설계를 연결해 주는 물리계층 IP)를 개발하던 6명의 캐나다 국적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인데, 오픈엣지와 광범위하게 사업적 협력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었다. 

 마침, 오픈엣지에서도 PHY IP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이 필요하던 타이밍이기도 했다. 이성현 대표와 저자는 단순한 사업적 협업을 넘어서 TSS를 인수를 하는 방향으로 사고의 폭을 넓혔다.
 저자는 향후 오픈엣지가 글러벌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많은 수의 인수합병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혹 실패하게 되더라도 일찍부터 이성현 대표가 미국/유럽의 회사를 인수하고 현지 기술자들을 경영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해서 인수건을 강하게 주장했었다. 
 
 물론 우려와 근심어린 시선도 일부 있기는 했지만, 결국 2019년 4월 TSS 실사를 위해 이성현 대표와 저자는 캐나다 토론토로 출장을 떠났고 성공적인 실사를 마치고 오픈엣지의 TSS 인수를 위한 LOC를 맺게 된다. 
 최종 인수 절차는 그해말에 완료되었지만, 2020년 굴지의 반도체 기업인 Micron과 DDR6향 PHY IP계약이 가능했던 것은, 인수를 전재로 2019년 중반부터 시작된 TSS의 PHY IP 개발을 통해서였다. 

 결과론적으로 성공으로 판명되고 있는 TSS 인수의 반대급부는 급격히 증가하는 해외 운영 경비의 증가였고, 2019년 창업 2년차의 오픈엣지의 손익계산서에는 붉은 색의 숫자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TSS 인수를 겪으면서 2019년 재무제표가 전년보다 나빠지게 되었고, 이는 2019년 하반기에 진행된 시리즈 B라운드 투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2019년 8월 스톤브릿지에서 제일 먼저 투자확약을 하고 20억원의 투자금을 먼저 납입하였으나 100억원 유치를 목표로 했던 B라운드 투자는 8개월 넘게 이어졌고 기존 주주들의 팔로우온투자와 지유투자, 산업은행의 투자, 그리고 고맙게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마지막 투자 결정으로 2020년 2월에서야 끝이 나게 되었다. 
[2020년 기점 재도약]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과 계약 성사
 2020년은 B라운드 투자를 완료하고 TSS 인수도 완료하면서 오픈엣지도 재도약의 발판을 야심차게 출발하는 한해가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중국, 일본, 미국 등에 대한 대면 영업에 제한이 있기도 했지만, 국내 기업은 최대한 많이 찾아 가고, 해외 고객도 화상으로 당사의 기술적인 차별성과 우수성을 영업하는 반면, 내부 기술적 인력 재편을 통해 기술력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일부 계약이 2021년초로 이월되기도 했지만, 2020년초 목표했던 60억원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면서 국내 NPU 관련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의미있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하였다.
 가장 주목할 점은, 2020년 가을 미국의 Micron사와 DDR6향 DRAM Controller IP와 PHY IP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국내에 머물러 있던 Biz Reference를 일약 Global Reference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점이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었다. 현존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챠크 펄만의 극도로 부드러운 운지와 보잉을 보더라도, 이안 감독의 영화 와호장룡에 등장하는 주윤발 형님의 극강의 부드러운 칼놀림을 보더라도, 무림의 절대고수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온몸에 힘이 다 빠지고 더 이상 부드러워질 수 없을 정도로 유연성을 갖게 되는데, 살짝 시련을 겪었던 2020년 이후 이성현 대표의 사고와 행동과 커뮤니케이션이 이제는 극강의 부드러움으로 무장된 듯 하다. 
 내유외강이 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잘 나갈 때 살짝 어려움을 겪어 보는 것도 사람을 더욱 완전체로 이끄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2021년 이후 만들어갈 새로운 길] "글로벌 NPU 시장 호령할 한국 스타트업 1호, 그게 오픈엣지"
 오픈엣지는 2021년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두곽을 나타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낸 업체로 자리매김 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의 궤도를 달리고 있다. 
 2021년 2월에 진행한 시리즈 C라운드 투자에서는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만으로 당초 목표 유치금액인 2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오버부팅이 일어났고, 이를 1차적으로 컷다운한 290억원에 FI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고, 2개사의 의미가 큰 SI인 현대자동차와 SL캐피탈 (SK하이닉스와 중국 Legend Capital 합작 투자사)로부터 60억원을 유치하면서 총 350억원의 투자를 마무리 지었다. 

 현대차 투자 유치를 통해 자율주행차용 NPU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SL캐피탈을 통해서는 하이닉스와 중국 반도체 업체로의 영업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이 투자금을 통해서 더욱 공격적인 인력 확보와 글로벌 업체 인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1년 3월 상장주관사로 삼성증권 IPO2팀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2022년 상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서 2021년 지노믹트리의 기술특례상장을 진두지휘했던 안찬호 CFO를 영입하기도 하였다. 상장, 즉 기업공개는 단순히 VC나 기존 주주들을 Exit 시켜주는 기회가 아니라, 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회가 된다. 
 공개 과정을 통해 기업 경영이 투명해지고 글로벌 영업을 위한 기업의 격도 상승되며 무엇보다도 대규모 자금유입과 타임리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성공적인 상장 이후 오픈엣지 써내려갈 새로운 길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스톤브릿지는 3차례의 신규투자 라운드를 리딩하고 1차례 구주를 인수를 포함, 총 120억원을 투자하면서 오픈엣지 지분의 14.3%를 확보하여 현재 오픈엣지의 2대 주주의 위치에 있다. 
 그러나 스톤브릿지는 상장 이후에도 당분간 지분을 정리하지 않고 오픈엣지의 성장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며, 상장이후에도 글로벌 M&A 같은 빅이벤트 발생시에 지속적인 투자도 집행하면서 오픈엣지가 명실상부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우뚝서는 그날까지 여정을 함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정부와 민간의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특히 NPU 시장에서 글로벌을 호령하는 전무후무한 그런 굴지의 기업이 향후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그 1번째 성공 케이스는 바로 오픈엣지일 것이라는 믿음은 굳건하다. 이 믿음이 앞으로 오픈엣지가 걸어갈 그 찬란할 길에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성현 대표와의 스톤브릿지의 역사적인 동행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 서울대 전기전자공학과 학,석,박사
- 삼성전자 S.LSI사업부 SoC 개발팀
- 2018년 창업
     
[스소소] 스타트업 소소한 소식
@베스핀글로벌 
 뉴스레터 장인 최영진님이 7월 말로 퇴사합니다. B2B 기업에서 뉴스레터가 어떤 힘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멋진 분인데요. 
 뉴스레터 받는 분이 2만 4천명이 될 때까지 묵묵히 매주 씨 뿌리고 물 뿌려온 마케터입니다. 베스픽(뉴스레터 이름)의 팬들이 꽤 많이 계시는데요. 베스픽 팬들이 쫌아는기자들의 뉴스레터 스타트업도 많이 보고 계실 듯해 여기에 소식을 전해봅니다. 
 이걸 쓰면서도 마음이 괜히 몽글몽글해지네요. 인턴으로 입사해 2년 7개월간 멋지게 성장해온 최영진님, 새로 가시는 회사에서도 야무지게 장인처럼 일하실 거라 믿어요. 베스픽은 2대 장인이 이어서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베스핀글로벌 마케팅팀장 송혜원
@딥네츄럴 
 AI 학습데이터 전문기업인 딥네츄럴입니다. 저희에게 크루는 소중합니다. 당연히 크루의 생일도 소중합니다. 매달 사내 고양이 봇 ‘생일이냥'이 생일자와 생일챙김이를 랜덤으로 매칭하여 온라인 or 오프라인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생일 식사 및 생일 선물은 회사에서 지원합니다!
 어색할 것 같지만, 생일 이벤트 후기는 언제나 유쾌합니다. 덕분에 잘 모르던 동료와도 친밀해지는 기회가 된답니다 :) /마케팅 담당 임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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