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6번째 트렌드 겉핥기다!

분명히 2021년부터 Y2K 패션이 유행에 돌아왔다. Y2K는 Year 2000을 말하는데, 2000년 전후로 유행했던 패션을 생각하면 된다. 세기말 감성과 세기초 감성이라나... 이 당시 10대 청소년들이 즐겨 입던 복고풍 패션 스타일이 바로 Y2K 패션이다.그럼 트렌드에 뒤처질 수 없으니 오늘은 Y2K 패션에 대해서 좀 톺아보자.

1. Y2K 패션은 그래서 어떤건데?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로우라이즈... 크롭티, 빈티지스러운 색감의 다양한 옷들... Y2K 패션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물론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빈티지 그래픽 셔츠를 매칭한 스트릿 패션도 떠오를 것이다. 이렇게 말로만 해서는 모르겠지. 대체 요즘 유행한다는 Y2K 패션이 대체 뭔지 영상 몇 개를 통해 구경해보고 오자. (이거 8-90년대생이면 다 알 수밖에 없는 그 패션임...)


이제 조금 느낌이 오지? 맞다. 컬러풀해지고 레트로틱한 무드가 있는 그 느낌! 그것이 바로 Y2K 패션이 맞다.

2. 그 시절 감성을 어떻게 끌여올려볼까?

가장 앞서나가는 방법은... 어찌 보면 가장 그 시절과 동화되는 것일 수도 있다. 2000년대 초반의 레트로한 모든 것이 유행인 지금, 그 당시 유행했던 짤방들로 2000년대 초반 감성을 물씬... 데리고 와보자. 하하하핳 이제 나는 다시 트렌드 세터가 될 수 있어!!!!


어우... 이거 맞나? 왤캐 갑자기 메가패스와 천리안 시절로 돌아간 거 같지... 아이러브스쿨 해야겠다... 나 이제 트렌드 세터인가? 뭐야 이거 생각보다 쉽자나!

3. (광고) 바보야 2000년대 고인물 하라는 게 아니라 패션만 접목하라고...!

맞지... 감성까지 다 따라가면 안 된다. 저거 저 감성 그대로 하면 우리는 2020년에 머무는 길은지 쿨제이가 되느거니까... 적당히 해야지... 그치? 

그래도 새로 옷 사야 하는데, 어느 정도 따라는 가야 하는데 그럼 어디를 봐야 할까?

여기서부터는 영혼이 담긴 광고다. 갑자기 어디 광고냐고? 후훗

모두 다 무신사랑해~🧡


무신사가 배우 최현욱과 함께 ‘우리의 그 시절을 기억하며, 백 투 더 무신사(Back to the MUSINSA)’ 캠페인을 진행해서 스트리트 패션이 인기를 끌던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을 재현했다. 

무신사가 아이즈매거진과 최현욱 화보를 촬영해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나온 문지웅의 그 느낌 100% 살려보았다는데...! 앞으로 Y2K 패션 착샷은 여기서 보면 되겠구나. 저대로만 입어주면 올여름 확실히 레트로틱하지만 이쁜 그 느낌을 그대로 낼 수 있겠다. 빈티지 그래픽 셔츠에 데님 팬츠나 와이드 팬츠. 오버사이즈 셔츠까지...! 완전 2000년대 초반 느낌 제대로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문지웅이 스트리트 패션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이후 패션 회사를 창업하는 데, 이런 문지웅 캐릭터에서 이번 화보가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알지? 무신사가 원래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었다는 사실...? 원래 프리챌 커뮤니티에서 시작했다지?! 이번 캠페인 컨셉 자체가 그 당시 스트릿 사진을 찍던 무신사 대표의 창업 스토리를 오마주한거라고...!


아니 화보 느낌 미쳤는데... 최현욱 진짜 2000년대 그 시절 스트리트 패션 피플 같구나. 그 시절 갬성을 바탕으로 요즘 트렌디한 느낌 100% 다 살렸다. 확실히 저 때가 다양한 스트릿 스냅들 보는 재미가 있었지...! 다양한 패션 피플들의 스트릿 스냅들을 보다 보면 내 취향도 더 잘 알게 되고, 그런 것들도 있더라고. 그러니까 2001년 그저 신발 사진이 좋아서 만들어진 커뮤니티가 지금의 무신사가 될 수 있었던 거려나...?


아... 여름이었다. 이번 캠페인은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줍줍하러 가보자. 특히 최현욱이 착용하고 있는 브랜드의 상품들은 40%까지 할인해준다고...! 브랜드 뭐가 있냐고? 디스이즈네버뎃, 예일, 엠엠엘지, 브라운브레스, 로맨틱크라운 등등! 

링크는 어디서? 바로 아래 버튼에서...!

*혹시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 https://www.musinsa.com/cms/showcases/view/1163  

분명 2000년대 초반에는 그 알 수 없는 저릿저릿한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적절하게 그 저릿함을 현재의 것들과 버무리면 특유의 그 매력을 더 재밌게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도 최현욱이 되었건 무신사 대표님이 되었건... 한 번 저 저릿하고 풋풋한 시작의 감성을 옷으로나마 재현해 보면 어떨까?

영혼 담긴 광고 끝!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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