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주님은 '봄'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새학기, 벚꽃, 봄나물... 많은 단어가 있지만 차를 좋아한다면 아마 '햇녹차'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연노란색 찻물에서 흘러나오는 신선하고 고소한 향기! 

앞으로 5일 후인 4월 20일은 24절기상 곡우에요. 곡우 이전에 딴 새싹으로 만든 햇차를 우전차라고 부르는데요.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우전차를 만날 수 있겠죠? 그 날을 기다리며 더티레터 1호 시작할게요. 우리 같이 재밌게, 오래 차 마셔요.

2021년의 녹차를 마시며, 윤 팽주 올림

요즘 핫플에 갈 때 늘 하는 말. "이런데 가게가 있다고?!" 차차티클럽 창신한옥 역시 찻집이 있을거라곤 예상할 수 없는 깊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요. 간판도 작아서 자세히 안보면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 21일부터 창덕궁 야간개장, 달빛기행이 시작돼요. 올해는 희정당이 처음으로 야간 개장 코스에 포함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