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와의 협업부터 한남동 매장 오픈과 더 티셔츠 샵, 세터의 첫 뮤즈 배우 박규영과의 시작까지! 양적으로도 정말 많지만, 또 탄탄한 이야기들로 이뤄졌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더 다채로운 세터를 세티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뻤답니다.

함께 많이 웃고 울었던 2023년! 세터 팀은 한 해 동안의 협업, 이슈, 오프라인 매장 오픈까지 모두 어떤 기억을 담고 있을까요? 지금 바로 세터 어워즈 시작합니다!

2023년 세터는 세티 분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팝업스토어와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었는데요, 그 중 세터 팀이 선택한 '이슈부문, 최고의 순간!'  

🥇 The T-shirts Shop (2023. 06)

- Satur Team Says

일단 무엇보다 현장에서 봤을 때, 고객님들께서 저희의 공간을 매우 재미있게 즐겨주시던 모습이 인상 깊어요. 특히, 준비할 땐 사실 얼마 되지 않는 리드타임이 주어졌었거든요. 재밌으면서도 참 피땀 눈물로 가득한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팝업 당시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네, 다 잊었습니다. 세터의 수많은 그래픽 티셔츠를 보여드리면서 ‘세터는 그래픽도 잘한다!’ 를 자랑스럽게 고객님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더 행복했답니다 ㅎㅎ

사실 처음엔.. “와! 첫 뮤즈라니! 연예인이다, 박규영이다!” 신기한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나선 세터가 이만큼 성장했구나라는 마음이 가장 실감 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희에게 역사적인 순간이었죠.. 이때 준비한 클래식 라인을 만들 때도 다사다난했던 것 같은데, 저희의 규영님과 잘 어울리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협찬이나 우연한 출연이 아닌 세터의 뮤즈와 세터, 사실 생각해 보지 못한 그림이었는데 규영님에게 잘 어울리고 새로운 고객층에게도 규영님을 통해 세터가 알려지는 과정을 보며 또 새로움을 배웠어요.

팝업 형태가 아닌 카페라는 새로운 분야의 확장으로, 고객님들이 쇼핑도 하고 편안한 공간까지 함께 세터라는 이름 안에서 경험할 수 있어 그 부분이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터 팀원이 아닌 고객으로서 느꼈을 때 브랜드와 더 친밀해진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옷을 사고파는 브랜드를 넘어서 일상에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온 느낌! 아, 무엇보다 분위기 좋고 맛있어서 반하기도 했고요..🤤 앞으로도 많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돼요.

한 해간 세터와 함께해주신 세티 분들이라면 아실테지만.. 다양한 협업으로 꽤 다채롭고 색다른 세터를 많이 보여드렸던 한 해였는데요. 그 중 못다한 이야기, 또는 세터 팀이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남겨봅니다!

- Satur Team Says

협업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로는 바야흐로 2023년 봄과 여름사이.. 이전 세터의 본사의 1층 매장에서 헤르시 작가님이 팝업을 하고계셨어요. 문득 커피를 사러 갔는데, 작품이 너무 멋진 거에요! 작가님의 작품에 사로잡혀 버린 저희 MD 진욱님이 작가님을 찾으러 떠나게 되며 헤르시 작가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답니다.. 사실 콜라보 의류가 그렇게 빠르게 솔드아웃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해 놀랐던 기억이 나요. 게다가 세터가 헤르시 작가님과의 전시를 준비해 보는 것도 신선하게 다가온 경험이라 더욱 못 잊을 것 같네요.

- Satur Team Says

스니커즈 분야를 처음 도전하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기대감을 전달한 것 같아 기억에 남아요. 특히 입사 전에 이 네거티브쓰리 협업을 본 팀원분들이 계시는데, 세터를 몰랐어도 이 슈즈에 반했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기회에 세터의 다른 슈즈를 더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내부 팀원 중엔 사두고도 아까워서 약속에만 신고 나간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답니다. (혹시 저희 팀원처럼 아끼고 계신 세티 분들이 있다면, 더 과감히 신어주세요!! 이 슈즈가 여러분의 데일리템이 되어준다면 좋겠네요 ㅎㅎ)

- Satur Team Says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보았던 반지를 끼고 있는 손 이미지는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나요. 세터에서 주얼리가 나온다고 했을 때 상상이 잘 안되었는데, 나오고 나니 세터의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져 좋았습니다. 특히 핸드메이드 주얼리를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건 처음이었는데 꽤 인상 깊었어요. 이제 시작했으니, 다음 주얼리도 기대 중이에요!

올 해는 매장이 다양하게 생겨나게 되면서 특히 부산, 대구 등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세티분들을 만나뵐 수 있게 되었어요. 많은 소식들 속, 세터 팀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매장 소식은 어디였을까요?

🥇 더 현대 서울 정규 오픈 (2023. 03)

- Satur Team Says

꽤 긴 팝업 끝에 들어간 매장이에요. 단기 팝업 시작부터, 많은 분이 사랑해 주셔서 팝업 연장까지 되었다가 우리의 매장이 지어지기까지, 그 모든 순간을 세티 분들과 함께한 공간으로써 세터의 첫 오프라인 기억이 담긴 소중한 곳이에요. 그 소중한 순간들이 모여서 정식 매장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 Satur Team Says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한남동에 세터의 매장이 생겼다는 건, 그만큼 세터라는 브랜드가 매력적인 곳임을 알리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한남동 메인 지역에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서도 좋았고, 또 기존 세터의 매장들보다 다른 분위기로 공개되었던 공간이기도 해서 색다르게 기억이 남았습니다.

2023년의 세터, 제품이 정말 많지 않았나요? 2022년에도 많아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무색해질 만큼 올해는 더 많고 다양한 컬렉션 제품들을 보여드렸답니다. 그 속에 숨겨진 세터의 귀한 아이템들! 세터 팀이 직접 발굴해 왔답니다. '세터의 진품명품' 바로 보시죠!

🥇 워시드 핀턱 플레어 데님 팬츠

- Satur Team Says

이거 진짜 찐인데.. 세터의 스테디셀러인 브루클린 뒤를 이을 또 다른 명품이랍니다. 어느 옷에나 다 잘 어울리고, 꾸안꾸 느낌까지 갖춘 만능 아이템이에요. 사이드 워싱 디테일까지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고, 진짜 최고의 외않사 아이템!

- Satur Team Says

베이직한 듯 하지만, 캠퍼스 느낌이 나는 보통의 바시티자켓 느낌과는 다르게 칼라리스 디테일과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고급스럽게 풀어내어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 대학교 캠퍼스룩도, 직장인 출근룩으로도 찰떡인 제품이랍니다.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이니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Satur Team Says

매일 입기 좋은 가디건! 여기저기 휘뚜루 마뚜루 하의들과 다 잘어울리고, 이름 그대로 'All Day' 제품으로 보장한답니다. 워낙 베이직한 디자인이라 활용도도 높고, 부드러운 소재로 착용감까지 좋아서 오래 입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세티분들이 꼭 꼭 경험해보셨으면 하는 제품입니다.

함께 돌아본 세터의 2023년, 어떠셨나요?

한참 해내던 순간엔 쉽지 않던 순간도 많아 세터 팀 모두 함께 웃고 울고 했던 것 같은데, 한 해를 돌아보고 나니 참 뿌듯하네요. 저희가 하는 모든 일에 함께해 주시고 행복하게 즐겨주신 세티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세터 팀은 열심히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었고, 오직 '우리의 고객이 즐거워할 것' 하나만 보고 달려온 세터 팀에게도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즐거운 일, 함께 웃고 마주 보고 아름다운 토요일을 만들어가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세터도 더 즐겁게, 더 건강하게 오래 나아가며 여러분과 계속 즐거운 토요일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2023년 한 해간 세터업 매거진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풍부한 소식을 싣고 오는 세터업 매거진이 되겠습니다 💚 다음 세터업 매거진은 2024년 1월 5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