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원칙 잘 지키는 네가 챔피언

지난 몇 번의 뉴스레터에서 우리는 항공 여행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기내서비스나 공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프레미안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지난 WWF #002에서 에어프레미아의 원칙짱을 선발하는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프레미안이 만든 10가지 원칙을 가장 잘 지키는 프레미안을 뽑는 영예로운 시상식이 드디어 지난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원칙짱 시상식은 10가지 원칙의 내재화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 중 하나였습니다. 이 외에도 구성원이 각 원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내재화시키기 위한 여러 활동도 진행했고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하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죠. 

각 원칙을 놓고 어떻게 잘 지킬 수 있는지, 더 보완해야 할 내용은 없는지 공개 광장을 통해 의견을 받는 시간도 가졌고, 그사이 새로이 합류한 동료들과 우리의 원칙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각자의 역할로 인해 각각 다른 이미지로 흐릿하게 가지고 있었을 프레미안의 색을 분명하게 만든 시간이었다고도 생각합니다. 

투명함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그 이름 ✨

여러 활동 중에서도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바로 원칙짱을 선발하고 시상하는 것이었는데요. 도대체 원칙짱은 어떻게 선발되었을까요? (이모티콘)

제1대 원칙짱은 구성원이 직접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추천받은 사람도 추천한 사람도 감춰진 철저한 익명성의 보장 아래 투표가 진행되었고, 모든 구성원 앞에서 그 주인공이 공개되었죠. 원칙을 잘 지켜준 구성원을 추천한 감동스토리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원칙짱으로 선발된 이야기는 투명하게 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동료들이 늘어나고, 많은 업무가 바쁘게 진행되는 지금 에어프레미아의 방향과 현재 위치를 활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든 것이 우리가 더 좋은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는 칭찬이었죠. 누구보다 열심히 원칙을 지켜준 것도 고맙게 생각하면서,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원칙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좋은 원칙에도 영원이란 없을 거예요 🦋

우리가 만들고 지키는 이 원칙도 언젠가는 변화를 겪어야 할지 모릅니다. 항공기가 운항을 시작하고, 취항지가 늘어나고, 더 많은 프레미안과 함께하는 날이 오면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도 달라져야 하는 날이 오겠죠. 상황이 바뀌고 환경이 달라진다면, 그에 맞는 또 다른 원칙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 중 몇몇은 유지되어야 할 수도 있고, 어떤 것들은 추억속으로 사라져야할지도 모릅니다. 초심을 유지한다는 건 중요하지만, 달라진 주변을 보지 않고 한가지 방식만 고집한다는 건, 어쩌면 ‘기존의 방식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모순되는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더 일을 잘하기 위해,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지켜야 하는 원칙이라는 전제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
💎 한번 짚고 넘어갑니다. 지금까지의 뉴스레터 설문 종합!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지속해서 여러 항공 서비스에 관한 설문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뉴스레터를 통해 진행한 총 7번의 설문을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이전 설문들과 그 결과를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그래픽으로 종합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30,000 피트가 넘어가면 보이는
, 바다의 모습이 너무 좋아요."

"눈치 안보고 화장실 가는 것과
다리 아플 때 바로바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
"매번 적립 꼭 합니다. (항공사별로 이용 서비스나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일리지를 이용해
다른 서비스나 상품도 구매했으면 좋겠어요!"
"매번 창밖 풍경 사진을 찍고
바로 주변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만약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면
실시간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기내 엔터테인먼트만 즐겼다면,
점차 선호하는 영상, 음악 등을
다운받아와 즐기는 방향으로 변하게 된 것 같아요.
기기의 발전과 구독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과거보다 다운을 받아 보는 것이
유용해진 탓이겠지요."
압도적인 승리. 커피는 옳습니다! 
시간 vs 쇼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지난 뉴스레터 설문결과도 공개합니다!


"비행기를 이용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게
‘보다 편리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좌석과 수하물은 그중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편하게 가고 싶은 경우 그리고
짐이 많아서 추가 위탁수하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면 추가 결제보다는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게 고객의 입장에서도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번의 설문 동안 총 2,474명(설문별 약 353명)의 독자께서 귀중한 시간을 내주시어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귀중한 의견 정리를 잘하고 다시 정보를 드리는 선순환을 유지하겠습니다. 다음 주 설문도 기대해 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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