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첫인상 만들기 #직원 경험 #면접 환경 #근로계약서
2023.06.23. 🪄 채용부터 시작하는 HR 커뮤니케이션
안녕하세요? IMHR입니다.
HR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습니다. 직원 경험(EX), 직원 가치 제안(EVP) 등의 개념이 대두되면서 더 많이 언급되고 있어요. 예전 인사담당자는 자고로 입이 무거워야 했고 비밀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적극적인 소통을 필수 역량으로 꼽을 정도입니다.

또한 한국정책연구의 한 논문에 따르면, HR부서의 역량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의 향상을 위해 채용・승진・개발・교육・훈련 등의 인적자원관리 관련 제도를 도입・개선하기도 하지만, 좀 더 나은 조직몰입 향상을 위해 조직유형의 형태와 직무의 특성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개선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사와 경영진이 생각하는 HR은 저마다 다르고, 조직 분위기도 매우 다릅니다. 변화를 리딩하는, 달라진 HR의 역할은 멋지지만 현실적으로 실행해볼 수 있는 것들은 별로 없다고 느껴집니다. (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에요) 그럼 쉬운 것부터 생각해볼까요?

📌 직원 경험을 느끼는 첫 단계인 채용부터 생각해봅시다. 지원자로서, 신규입사자로서 가지는 회사의 첫인상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으신가요? 채용 프로세스 개선이나 채용 브랜딩도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이지만, 더 쉬운 것부터 시작해보도록 해요.

👀 시작하기 전, 이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HR 커뮤니케이션의 실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조직의 맥락' 안에서 작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직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식하는 맥락 안에서 어울리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고, 그래야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HR 커뮤니케이션 팁은 바로 활용해볼 수 있을 만큼 쉽지만, 우리 회사와 잘 맞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오늘의 뉴스레터 : 채용부터 시작하는 HR 커뮤니케이션
  • 회사의 이미지를 만드는 면접 환경 만들기
  • 일 잘하는 회사의 근로계약서, 이렇게 해보세요!
#지원자와의 첫 만남
회사의 이미지를 만드는
면접 환경 만들기
지원자도 회사를 면접본다는 말,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여전히 지원자는 선택받는 입장에 있지만, 지원자도 회사를 면접보듯이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면접은 회사와 지원자 모두 서로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세스로, 채용을 결정짓는 요소가 됩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공식적인 자료나 대외적 이미지 외에 실제 회사의 정보와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첫 단계이자 첫 만남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면접은 회사와 지원자 모두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순간으로, HR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합니다. 면접을 통해 회사를 직접적으로 처음 접하는 지원자의 입장에서, 면접 과정과 그 환경은 회사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경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보통 1-2번의 한정된 시간 내에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질문을 제외하면 서로를 보여줄 시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최대한 의미있고 유효한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면접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 환경을 만든다면, 서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을 더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요.

HR 커뮤니케이션은 언어적 행동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고, 바꿔도 가며 더 나은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시작하기 쉬운 것부터 알려드릴게요!
  • 자유로운 면접 복장으로 안내해보세요.
면접 전, 안내 사항이나 FAQ에 복장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때 깔끔한 복장의 가이드라인 안에서 캐주얼하거나 자신을 나타내는 복장, 편안한 복장으로 안내한다면 면접이 보다 자연스러워질 수 있어요. (회사의 분위기와 맞다면요)

    • 면접 공간과 분위기를 한번 바꿔보세요.
    다소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의도한 게 아니라면), 면접 환경을 바꿔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습니다. 책상 배치를 바꾸거나, 소파를 활용하는 등 공간에 변화를 줄 수도 있고, 티타임 형식을 통해 심리적 거리감을 가깝게 할 수도 있습니다.

    • 본 면접에 앞서 채용 담당자와 간단한 미팅 시간을 가져보세요.
    면접 전 미팅을 통해 긴장감을 풀어주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면 면접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소규모(특정 직군, 경력 등) 채용일 경우 효과가 좋답니다.

    • 회사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해보세요.
    회사 소개나 사무실 투어 등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채용의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원자 경험을 높여주는 좋은 전략이 됩니다.

    • 면접위원을 소개해보세요.
    면접위원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질문하고 판단하는 자리는 맞지만, 다른 이미지를 주는 건 어떨까요? 회사를 찾아준 고객과 대화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 면접위원도 지원자에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직원 경험의 첫인상
    일 잘하는 회사의 근로계약서,
    이렇게 해보세요!
    우리 회사의 근로계약서, 당연하게(의심없이) 써오고 있지 않으신가요? 문제가 되는 일은 아니지만, 근로계약서를 형식적인 절차로만 생각하거나, 회사 입장에서 추후에 법적인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유리한 근거를 마련하는 정도로 생각하는 회사가 의외로 많습니다. 어떤 회사는 입사가 한참 지난 후에 쓰거나, 아예 작성하지 않는 회사도 있어요.💦

    그렇다면 직원의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지원자에서 입사자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얻는 직원 경험은 바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입니다. 단순한 계약서가 아니라, 우리 회사와의 신뢰를 형성하고 회사의 초기 이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순간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회사의 이미지와 다른 계약서 양식을 본다면?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른 것이 느껴진다면? 의아한 문구가 눈에 띈다면 어떨까요? 

    더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듯, 근로계약서는 심리적 계약*을 맺는 중요한 HR 커뮤니케이션이 됩니다. 그 짧은 순간에 말이죠. 합리적인 문구로 잘 정리되어 있는 군더더기 없는 근로계약서를 받으면, 회사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깔끔하게 일하는 회사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반면 어떤 근로계약서를 보면, 이 회사는 절차나 체계가 없고 주먹구구식으로 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옵니다. 세세하고 회사의 입장에서 까다롭게 작성되었다면, 이 회사는 피곤하며 직원을 위하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 틀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근로계약서는 법적으로만 안전하면 됐지, 하는 생각보다는 직원 경험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계속 개선되어야 하는 중요한 HR입니다. 단 한 줄에도 직원 경험은 달라집니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HR 커뮤니케이션, 근로계약서! 실전 포인트를 짚어드릴게요.

    *심리적 계약(The Psychological Contract)이란, 고용에 있어 암묵적인 의무와 기대가 반영된 상호 관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입사 첫날, 웰컴키트보다 중요한 건 근로계약서 작성입니다.
    근로계약서는 작성 시기나 기한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입사 시부터 근로계약서 체결 의무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로계약서는 입사 전이나 입사하자마자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입사자가 먼저 묻기 전에 준비하세요! (작성 후 교부의무도 잊지마세요!)

    • 기본만 잘해도 반은 성공이예요!
    근로계약서는 ‘근로자가 사용자에게 근로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에 대하여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계약’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담고 있어야 합니다. 근로 내용과 의무 사항을 잘 설명하고, 임금과 지급에 대한 근로조건을 명확히 제시되었는지 체크해보세요. (이미 잘하고 있으시죠?)

    • 불필요한 문구가 들어가 있지 않는지 정리합니다.
    법적으로나 실질적인 효과가 없음에도 불필요하게 들어가 있는 문구를 정리한다면, 근로계약서의 전체 이미지가 깔끔해지고 중요한 부분들이 보다 명확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일방적인 문구나 모호한 것은 없는지 검토해보세요.
    직원의 입장에서 읽어보세요. 너무 일방적으로 여겨지는 것은 없는지, 어렵거나 모호한 것은 없는지 등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는지 계속 검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직원은 여하간의 금품에 대하여 어떠한 청구도 제기하지 않기로 동의 및 확인한다” 는 문구를 보면 어떠신가요? 같은 말이라도 굳이 이렇게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요? 회사에 대한 신뢰를 깎는 문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HR 커뮤니케이션, 어렵지 않죠?
    단어가 주는 부담감을 내려놓는다면, 쉽고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효과도 좋답니다. 우리 회사에 어울리고, 해볼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아이디어를 얻어 나만의 HR 커뮤니케이션 비법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IMHR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R은 IMHR에서   IMHR 드림
    💪 성과ㆍ평가관리가 궁금하신가요? 여기 Sgate를 주목해주세요!
    건강한 조직문화의 시작, Sgate는 피드백 기반의 업무관리, 과정 중심의 성과관리, 결과와 과정을 모두 반영하는 인사평가, 이 모든 것이 하나로 가능한 인사평가 솔루션입니다. ICT Expert Group인 이즈파크가 독자 개발한 Sgate는 200여개 고객사와 함께 더 큰 성장을 하고 있답니다!
    다면평가,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없을까요?
    직원들과 인사담당자의 부담 없이 다면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직원들의 역량이나 성과를 평가하는 방법 중 하나인 '다면평가'를 통해 좀 더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특히 역량평가의 경우 많은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데요.
    리더십의 경우에는 부하평가를, 직무능력에 대해서는 동료평가를 진행하여 특정 평가영역에 대한 수혜자의 평가를 통해 좀 더 공정하게 진행하기도 합니다. 물론, 일부 성과부분에 대해서도 다면평가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다면평가의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보통 1명의 평가 대상자에 대해 5명~10명의 평가자가 필요하고, 평가자 기준으로 보면 5명~10정도의 평가 대상자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야만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 첫 번째, 각각의 평가 대상자에 대한 평가자를 선별해야 합니다.
    • 두 번째, 해당 평가자들은 일정기간 동안 평가를 진행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렇게 평가된 평가 대상자 X (5명~10명) 개의 평가지를 합산하여 결과를 산출합니다.

    이 과정은 시간의 관점에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인사평가 담당자의 경우는 더욱 심하겠지요? 또한 이 모든 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진행상의 어려움이 더 큽니다. 이 모든 것들을 직원들과 인사담당자의 부담없이 운영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평가시점에 다면평가가 항상 고민이신 담당자분들께 Sgate를 추천드립니다.
    📌 Sgate의 도움을 받는다면 간편한 다면평가가 가능합니다.
    • 다면평가 설정은 간편하게!
    • 보안은 확실하게!
    • 결과산출은 원 클릭으로!
    새 구독자님, 반갑습니다🤗
    지난 뉴스레터도 함께 봐요

    뉴스레터가 마음에 드셨다면,
    친구, 동료와 함께 나눠보세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200번길 36, 618호
    willdo@imhr.work  |  02-2038-4002

    IMHR에 이메일 주소를 제공하신 분들께 발송되는 메일입니다.
    더 이상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구독을 취소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