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터업 담당자 VD 수지입니다👧💓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ㅠㅠ.. 최근 세터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팀원분들이 입사하고, 연달아 22SS 시즌 관련 오픈을 진행하며 세터업 뉴스레터를 많이 신경쓰지 못하였습니다.. 해당 부분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신경써서 좋은 컨텐츠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세터업 그래도.. 반겨주실거죠..? 😭

오늘 준비한 내용은 유튜버 By the way 님과 세터가 협업한 플레이리스트에 대한 안내와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세터의 22SS 뉴 신상들로 만나보는 봄 스타일링 가이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로 부클 니트 가디건과 메시집업 후드에 대한 제작기까지 준비하였습니다!

봄봄🌸 느낌이 물씬나는 이번주 세터업보러 함께 가실까요?

SATUR와 유튜버 by the way의 협업인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기다렸던 토요일을 생각하며 토요일 낮, 늦은오후, 밤 세가지 무드에 맞게 다양한 사진들과 음악으로 준비된 '토요일의 플레이리스트' 랍니다. 가사없는 잔잔한 곡들로 이루어진 음악을 소개해주시는 by the way 님의 SATUR만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이번주 토요일 세터의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하시는건 어떨까요?

시작하던 당시 스스로 방황을 좀 했었어요. 남들과 크게 다를 것 없이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관련 회사로 취직을 했고 3년 이상을 다니고나니 그저 회사만 다니고 퇴근해 돌아와서 다음 날 출근을 준비하는 제 삶의 패턴에 회의감이 들던 시기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돌아보면서 그것을 하면서 뭔가 기록을 남겨 보고 싶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오랜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나 혼자만의 기록이 아닌 모두와 공유하고 싶었고, 그들과 대화하며 음악으로 교감하고 공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채널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오래, 멀리 함께 음악들을 예정입니다 :)

사실 처음에는 가사 있는 음악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왔는데요 (옛날 영상 보시면 아직 몇 개 남아있습니다ㅎㅎ) 어느샌가 제가 꼭 필요할 때 들었던 가사 없는 음악을 올렸는데 그 분위기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찾아주시고 저 또한 취향이 같은 분들과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게 좋아서 가사 없는 음악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가사 없는 음악의 가장 큰 매력은 온전히 악기 소리를 들으며 나의 감정과 이야기를 가사로 입혀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께서 자신의 이야기를 댓글로 적어주시는데 그렇게 되었을 때 비로소 하나의 플레이리스트가 완성되는 것 같고 그런 커뮤니티를 보고 있자면 스스로도 참 뿌듯해요

평소에는 아무래도 플레이리스트 구성을 위해서 거의 다 가사 없는 음악을 듣는데요. 그 중에 피아노 연주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아티스트 전진희님의 곡을 전부 다 좋아하는데요, 마음의 감정선을 단순하지만 깊이 있게 표현하시는 스타일이 제가 정말 좋아하게 된 이유인 것 같아요. 'Breathing in March - 전진희'  3월이니 이 곡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플레이리스트 제작이 끝나면 가사 있는 음악으로 잠시 꿀 같은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ㅎㅎ
(저 가사 있는 음악도 매우 좋아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채우고 싶은 밤에 가장 편한 나의 방에서 혼자 들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저에게도 토요일은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날입니다. 저도 옷을 좋아하는데요, 주말이 되면 옷장에서 좋아하는 옷을 고르는 것부터가 설레고 행복합니다. 그제서야 본 모습을 찾은 것 같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늦은 밤까지 말이죠 ㅎㅎ

세터의 옷은 보자마자 제가 평소에 입던 옷 스타일과 많이 겹쳐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안 살 수가 없었는데요! 저의 원픽은 카이엔 데님 바지 입니다. 브라운 컬러와 넉넉한 바지의 핏이 정말 이뻤습니다 ㅜㅜ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세터!

세터의 첫 연락을 받고 미팅도 진행했을 때 사실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음악 채널을 운영하면 저작권 문제로 수익이 전혀 창출되지 않는데요, 저는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가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나누고 싶었고 언젠가는 인정받아서 새로운 브랜드와 협업을 해보고 싶은게 꿈이었습니다. 그 중, 패션 브랜드와 만나는 것이 로망이었는데 이번 협업을 통해서 훌륭한 세터와 만나게 된 것 같아 꿈을 이룬 기분입니다. 이렇게 멋진 브랜드와 협업을 할 수 있어 기뻤고 우리 구독자님들과 세터의 고객님들에게도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우리 또 멋진 토요일 날 꼭 만났으면 좋겠어요. 세터업!

어느덧 벌써 3월달이네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여 세터의 22SS 봄 스타일링 가이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올 봄 어떻게 코디할지 고민이라면 이 스타일링 가이드를 참고해보세요! 총 5가지의 코디로 세티분들의 취향에 따라서 참고해보시면 여러분의 코디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되어줄 거랍니다.

슬림하면서도 루즈한 매력이 살아있는 플레어핏 첼시데님에 니트 가디건과 부츠를 이용해 데이트룩을 연출해보았습니다. 이 룩의 특징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매력적인 코디입니다. 여기서 꿀팁은 슬림핏 플레어핏의 팬츠엔 쉐잎이 얇은 부츠를 이용해 코디를 해주시면 그 매력이 더 산다는 점!

그래픽 티셔츠에 컬러가 있는 가디건과 데님을 매치해 힙한 느낌을 내보았습니다. 세터의 썸머알파카 니트 셔츠는 단독으로 입어도 예쁘지만 이렇게 아우터로 활용하여 가디건처럼 걸쳐입으면 또 새로운 맛이 난답니다. 실루엣이  비치는 가디건을 입을 때는 무지티보다는 그래픽이 있는 티셔츠를 매치했을 때 조금 더 힙한 느낌으로 코디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ㅎㅎ

편안한 후드티에 카이엔 데님과 클락스 왈라비를 매치하여 꾸안꾸 느낌의 룩을 연출해보았는데요, 신발과 후드티는 비슷한 톤으로 매치하여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단정한 느낌으로 코디해보았습니다. 꾸안꾸 그리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입는게 좋답니다.

스포티한 자켓 그리고 빈티지한 워싱이 들어간 데님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연출해보았습니다. 스포티한 자켓에 스웻팬츠를 매치해주는 코디도 좋지만 이렇게 언밸런스하게 데님과 부츠를 매치하여 색다른 느낌을 내주셔도 좋아요. 빈티지 워싱 데님만으로도 이미 스타일리시함은 100% 이상인걸요?

귀여운 니트 카라티와 와이드한 팬츠 그리고 캐주얼한 운동화로 귀여움을 더해보았습니다.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민이실 때는 블랙신발로 마무리를 해주면 고민이 해결된답니다. 심플하지만 밝은 색감의 배색 카라티와 클래식하면서도 미니멀한 팬츠로 마무리하여 센스 넘치는 남친룩 코디 도전해보아요! (마치 배우 최우식님처럼 멍뭉미 가득한 남친룩 같달까요? ㅎㅎ)

22SS 제품을 출시하고, 가장 반응이 핫했던 두 상품을 소개합니다. 파로 니트 가디건과 메시 니트 후드인데요, 두 제품 모두 봄, 여름에 입기 좋은 두께의 코튼 니트로 세터에서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아이템이랍니다. 현재 공홈과 유통업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TOP 2 제품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드리고자 제작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세터는 어떠한 기준과 관점으로 니트 아우터를 디자인하였는지 함께 보러 가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