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라시아 뉴스레터 제6호
💕 발행일 : 2022. 1. 31.
  🧡 이 달의 평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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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목싸목 어디까지 가봤니? - 이르쿠츠크
  💜 이달의 문화행사 <미래의 역사쓰기 : ZKM 베스트 컬렉션> 
  🧡 이 달의 평화 이야기
  • 주목할 만한 평화  뉴스                             
          * 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사진을 클릭하세요.
통일부, 北에 "미사일 발사 
아닌 평화 만드는 대화 택해야"
北, 추가 미사일... 
'강한 유감' 입장 공유
"정세 평화 · 안정,  
남북 관계 발전 노력"
기사출처 : 뉴시스(22.01.17)
광주극장, 평화시장 노동자 
다룬 '미싱타는 여자들' 개봉
'미싱타는 여자들'과 
'어나더 라운드'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원 세컨드'도 상영
기사출처 : 뉴시스(22.01.18)
분단의 철조망 걷어낸 자리에 싹트는 생명과 평화의 꿈
강변 가로막은 철조망 
2012년부터 순차 제거 
걷기, 라이딩, 맛집여행...
멀티콘텐츠 여행지
기사출처 : 고양신문(22.01.18)
철원 DMZ두루미 
탐조 관광 운영
오는 2월 말까지 철새
탐조관광 운영,
아이스크림고지(삽슬봉) 
2년여만에 재개방
기사출처 : 매일일보(22.01.03)
  •  따끈따끈 코라시아 소식
      * 코라시아 활동과 회원들의 소식 등 다양하게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사진을 클릭하세요.

"Let’s peace" 서울역을 국제역으로~🎵

다큐멘터리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보고 온 이야기

📝 글. 김유경

줄거리

열 명의 ‘평화하는’ 청년들, 레츠피스.
드럼통 같은 북을 허리에 매고 희망찬 여행을 떠난다.

경계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춤추고 북을 치며 노래하는 여정.
목포에서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지나,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피스 로드!

여덟 번의 여행과 아홉 편의 글, 그리고, 노래!
Let’s Peace!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우리를 위한 노래를 부르자!
평일 7시 광주독립영화관.
비행기가 아닌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있다니, 약간의 기대감과 어쩐지 드는 의무감, 그리고 살짝의 호기심을 안고 영화관을 찾았다.
관객은 나와 동행해준 드럼치는 청년까지 딱 둘 뿐이었는데, 영화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듯 즐거운 기적 소리를 내며 출발했다. 

'지금, 여기에서 평화를 하자'며 모인 레츠피스(Let's peace, 평화를 원하는 건 좀 이상하니까, 평화를 하자!) 청년들은 그들보다 더 어린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길 위의 모든 이들을 벗 삼아 스승 삼아 여행을 떠났다. 
목포에서 출발해서 밀양, 광주를 지나 천안, 서울, 철원, 그리고 블라디보스톡에서 베를린까지
그들은 내가 상상해왔던 그 길을 따라 1만 3천km를 이동했고, 9편의 글과 노래를 만들었으며, 춤추고 노래하고 평화를 이야기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장 좋았던 점은, 여행하는 이야기에 여행지 소개가 한톨도 없었다는 것이다.
어디를 여행하는지가 아니라, 우리가 왜 여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중심이 되어 '이걸 왜 하고 있지?'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는 게 참 즐거웠다. 
광활하게 펼쳐진 유라시아의 영상들 사이사이에는 인생, 그리고 평화에 대한 고민들이 들어있었고, 그 위로 그들이 함께부른 평화의 노래가 흘렀다.

'평화하는' 청년들의 '평화하는' 이야기!
힘을 모아서 노래를 부르고, 마음을 모으고, 우리의 기운을 보내는 일 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는 길별(길잡이 별)의 이야기가 마음에 가득 남았다.  
  💛 이 달의 후원자 명단
👉 이 달에도 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과 평화의 걸음을 함께 해주신 123명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후원회비(연회비) 납부 계좌 : 광주은행 1107-020-608244 (사)코리아유라시아로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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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라시아와 함께 떠나는 랜선 로드 맵 투어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총 길이 9.288km로 지구 둘레의 1/4를 달리는 열차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노선입니다! 시작역에서 종착역까지 
약 7일, 164시간이 소요되며 87개의 도시, 63개의 정차역을 지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 하나 더! 
러시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이 열차를 타는 동안
총 7번의 시차가 바뀐다는 사실!
현재 시베리아 횡단열차 티켓은 러시아 철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합니다.
남북을 잇는 평화의 길이 하루 빨리 열려서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두 번째로
도착하는 또 다른 분위기의 도시. 바이칼 호수와 아름다운 성당이 반기는
 이르쿠츠크는 시베리아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한 곳으로 러시아의 극동지역과 우랄지역,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동부 시베리아의 교통 요충지입니다.
 시베리아의 'PARIS'라고 불리는 곳, 이르쿠츠크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시베리아 남쪽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며,
이름은 타타르어로 '풍요로운 호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호로 그 길이는 무려 636km!!
약 33여개의 강줄기가 모여서 형성된 바이칼 호수!
겨울에는 꽁꽁언 호수 위를 걸어다니며 영화속에서 보던
신비한 풍경과 광활한 크기를 느껴볼 수 있답니다.
이르쿠츠크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정교회 건물로 붉은색 벽돌에 
파란 지붕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정문에서 바라보면 교회 건물 좌우가
 대칭으로 매우 안정적인 구조입니다. 게다가 금색 십자가가 달린 
12면체의 높은 지붕을 중심으로 작고 낮은 종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모습이 마치 마법의 성처럼 경이로움을 선사합니다. 
1917년부터 1957년까지 운행되었다가 앙가라 강의 수력발전소가 건설된 후
 일부 노선이 잠기면서 자연스럽게 폐지된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시베리아
 관광 열풍에 힘입어 환바이칼 열차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슬류지안카에서 포르트 바이칼까지 약 85km를 달리는 노선으로 
중간중간 정차지에 멈춰 마을 탐방도 즐기며 바이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딸지 박물관은 우리나라 민속촌과 같은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딸지는 '봄'이라는 뜻으로 교회, 가옥, 브랴트족의 목조 유르트
(유목민이 사용하는 천막집) 등 오래된 목조건축의 견본들을 
시베리아 여러곳에서 가져와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러시아의 
전통 목조건물을 둘러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코라시아가 안내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 
두 번째 정차역 '이르쿠츠크' 잘 보셨나요?

대한민국 광주에서 출발하여 육로로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랜선 여행!!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싸목싸목 함께 떠나요!!

🚂 2월 여행지 미리 보기
시베리아 최대 도시이며, 
러시아 제 3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도시 건립의 역사와 다양한 종류의 
동물뿐 아니라 다채로운 예술적 분위기
노보시비르스크로 떠나요!!

사진 출처 : Trip advisor.
  💜 이달의 문화행사 <미래의 역사쓰기 : ZKM 베스트 컬렉션>
  •  코라시아가 소개하는 이 달의 문화행사
        👉 <미래의 역사쓰기 : ZKM, 베스트 컬렉션> 
                    *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클릭하세요.

        [전시 안내]
        • 전시 일정 : 2021. 12. 17.(금) ~ 2022. 04. 03.(일)
        • 전시 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 1, 2, 3, 4, 5, 6전시실
        • 관  람  료  : 무료
        • 주최 및 후원 : 공동제작, 공동주최 : 광주시립미술관, 독일ZKM 협력 : 주한독일문화원

        [기획의도]
        광주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선정되었으며 광주시립미술관은 매해 미디어아트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아트 컬렉션을 소장한 독일 ZKM 미디어아트센터의 소장작품 약 100점을 선보인다. 1960년대 초기 비디오아트 작품부터 현재까지 미디어아트 역사에 방점을 찍은 주요작품들을 통해 미디어아트 60년사(史)를 계보적으로 정리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 내용]
        독일 예술과 매체 기술센터(ZKM | Center for Art and Media Karlsruhe)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디어 아트 작품을 소장한 기관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 소장품은 미디어 아트 작품의 생산, 수용, 유통과 관련해 변화하는 기술에 직면한 미술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미래의 역사 쓰기 : ZKM 베스트 컬렉션]전은 예술의 발전과 관련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예술 양식의 역사나 계보와는 별도로 1960년대 이후 예술의 진화는 기술적인 매체의 변화와 미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구체화 되었는데 이는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언제나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이 소장품을 통해 우리는 또한 초기 컴퓨터 그래픽에서부터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파일로 저장된 예술작품(NFT)이나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컴퓨터를 이용한 예술의 진화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시는 예술가들이 미학적, 매체적, 사회적 작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기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들은 미래의 역사를 쓰고 있다. 이 전시는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 미래의 역사에 기여하도록 하는지 경험하고 사유하게 하는 공간이다.

        출처 :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 (사)코리아-유라시아 로드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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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월 회원분들과 소통을 위해 발행한 뉴스레터 <여섯 번째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는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지, 앞으로 어떤 주제를 보고 싶은지, 뉴스레터 감상평을 코라시아에게 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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