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들려주는 공존의 지혜
#407. 2024. 4. 5. 
안녕하세요 님,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
  1. 테마 그림책 : 나무 그림책, 나무를 자르기 전에…
  2. 3월 그림책 이야기 Top 10
  3. 열여덟 번째 가온빛 북클럽 : 엄마와 딸
나무 그림책, 나무를 자르기 전에...
#테마그림책 #나무 #환경

나무를 심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는 이해할 수 없는 시대. 멀쩡한 나무들을 베어내고 인공적으로 조성한 편백나무 숲은 수십 년 후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품어줄 수 있을까요? 나무의 삶, 나무 이야기들을 담은 열세 권의 그림책을 통해 나무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과연 무엇일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3월 그림책 이야기 Top 10

3월 말에는 아직 다 씻기지 못한 아픔을 어루만지고 추념하려는 독자들이 많았는지 세월호 관련 그림책들의 조회 수가 많아졌었습니다. 올해 출간된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는 순위 안에 들었고, 한동안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달을 삼킨 코뿔소』(2015), 『노란 달이 뜰 거야』(2016) 두 권의 그림책 이야기도 많이들 읽어 주셨습니다.

「제주 4·3 담은 그림책」도 최근에 많이들 읽어 주셨지만 순위에 들지는 못했습니다. 제주 4·3으로 잃어버린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곤을동이 있어요』(전명진, 오시은 / 바람의아이들 / 2024)에 대한 짧은 소개를 추가해 두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5.18 문학상 동화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문은아 작가가 글을 쓰고, 우리 사회의 어둡고 아픈 이야기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헤쳐 온 만화가 박건웅 작가가 그림을 그린 『세월 : 1994-2014』(노란상상, 2024)가 최근에 출간되었는데요. 곧 소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나는 그냥 나입니다
  2.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3. 봄은 또 오고
  4. 별로 안 자랐네
  5.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6. 조금 달라도 모두 한 아이
  7. 잠이 오는 이야기
  8. 제랄다와 거인
  9.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10. 여우똥을 이뻐하면
그림책으로 나누는 엄마와 딸 이야기
#열여덟번째 #가온빛북클럽 #엄마와 딸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열여덟 번째 가온빛 북클럽의 주제는 <엄마와 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관계, 엄마와 딸. 아버지와 아들은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오묘한 사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는 딸에게서, 딸은 엄마에게서 자신의 삶을 발견하거나 꿈을 찾습니다. 덕분에 때로는 서로를 응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서운하고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기도 하죠. 멀고도 가까운 사이, 미워하며 사랑하는 사이, 끊어내려 해도 끊어지지 않는 가련하고 어여쁜 사이, 엄마와 딸. 일곱 권의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여러분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주 그림책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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