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잘 마무리하는 회고 꿀팁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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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트님은 한해를 어떻게 마무리하나요? 특별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연말은 평소보다 많은 모임과 회식으로 정신없이 보내기 쉬워요. 이런 송년회 자리에는 보통 술과 기름진 음식이 빠지지 않으니 나도 모르게 몸도 좀 무거워지고, 연말 기분에 취해 있기 쉽죠.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중요한 건 혼자서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거예요. 고요한 회고의 시간을 통해 미처 화해하지 못한 감정과 화해하고, 나에게 일어난 일들의 의미를 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 밑미레터에선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는 회고법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해요. 좋은 회고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우리 삶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럼, 오늘 밑미레터를 시작해 볼까요?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을 만들고 싶다면? 방법은 딱 한 가지 밖에는 없어요. 바로 올해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거죠. 올해 내가 경험한 것들, 읽은 책과 만난 사람들, 삽질과 실패의 경험들은 더 나은 나를 위한 좋은 자산이 될 수 있어요. 이때 단순히 실패하고, 삽질하고, 성공한 경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억을 재구성하며 배울점을 찾아내고 삶에 적용하는 회고의 과정이 필요하죠.

    나에게 일어난 일들을 기억만 하지 말고 재구성해요. 

    기록과 회고는 달라요. 기록이 경험을 단순히 기억하는 거라면, 회고는 그 경험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알아차리고, 나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숙고하는 과정을 포함해요. 이렇게 회고의 과정을 거치면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구성할 수 있고, 내가 가진 관점에 따라 똑같은 경험도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어요. 

    힘든 번아웃을 겪은 후, 내가 겪은 번아웃의 책임을 못된 상사와 회사 탓으로 돌리며 원망할 수도 있지만, 번아웃을 계기로 나에게 정말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나에게 휴식의 시간을 줄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미 일어난 일의 결과를 바꾸거나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에게 이미 일어난 일을 다른 시각에서 재구성 하며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회고하며 한 해 동안 쌓인 감정을 풀어내요.

    회고할 때는 나의 감정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해요. 우리는 매일 감정이라는 찌꺼기를 조금씩 마음속에 쌓으며 살아가요. 이 감정 찌꺼기가 쌓이다 임계점을 넘게 되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 폭발하기도 하고, 부정적 감정의 끌어당김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해요. 감정과 사건의 인과관계가 무의식에 묻히기 전에 그때그때 감정을 해소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직 해소되지 않은 한 해의 묵은 감정이 있는지 돌아보고 해소해 준다면, 내년에는 한껏 가뿐해진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어요. 묵은 감정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일단 감정을 알아차리고 잘 느껴주는 것이 필요해요. 한 해 동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감정이 남아있는 사건이 있다면 그 사건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차려 봐요. 그 감정을 정성스럽게 느끼며 잘 알아차려 주고 감정일기를 써주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잘 해소할 수 있어요.


    생각을 글로 쓸 때 회고의 힘은 더 커져요.

    회고할 땐 가급적 글로 쓰는 것이 좋아요. 글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한 걸음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줘요. 그뿐만 아니라 글로 써내려 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희미하게 짐작하고 있던 것들을 보다 선명하고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어요. ‘올해는 힘들었어’라고 흐릿하게 기억하는 대신 ‘올해는 같이 일하는 사람 때문에 힘들었는데 정확히는 이런 점이 부딪혀서 힘들었고, 이럴 때마다 이런 감정을 느꼈어. 그리고 그 결과로 이러한 결정을 했는데 그걸 통해 이런 걸 배웠어.’라고 상황을 선명하게 풀어내 보세요. 낮은 화소의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 높은 화소의 사진을 통해서는 선명하게 볼 수 있듯이, 기억이 선명해질수록 그 일이 나에게 준 영향이 무엇인지, 그걸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도 덩달아 명료해질 수 있어요.

    회고할 때 도움을 받고 싶다면, 매년 찾아오는 밑미의 스테디셀러 연말질문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정성껏 준비한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나의 한 해가 선명해지고, 내년을 잘 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 밑미 연말질문카드, 이렇게 만들었어요!

    처음 밑미 연말질문 카드는 사실 바쁘게 사느라 회고할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우리를 위해 만들기 시작했어요.

    🤔 연말에 회고하면 진짜 좋긴 좋다는 걸 아는데, 정작 나는 잘 못하는 거 같아.

    🤓 그럼 한 번 우리 회고하면 좋을 질문들 몇 개 뽑아서 같이 모여서 회고하자.

    😜 오! 좋은 생각이야! 그런데 이왕 질문 만들거면 우리만 하기에는 아까우니까, 밑미 커뮤니티도 같이 할 수 있게 카드로 만들면 어때? 부담없이 딱 100개만 만들자.


    딱 100개만 만들어서 팔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구매해주시는 바람에 주말내내 수작업으로 카드를 포장해야했지만, 우리만큼 연말질문카드가 필요했던 분들이 많았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즐거웠어요!


    💡연말질문카드 3년차,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연말질문카드를 만든지도 어언 3년차! 그동안 받은 피드백들과 직접 연말질문카드를 쓰면서 아쉬웠던 점들을 이번 엔드앤드 카드에 반영해봤어요.


    😃 사실 연말질문카드라는 질문이 너무 연말에만 써야할 것 같은데, 질문들은 1년 중에 언제든 꺼내서 회고해도 좋은 질문이잖아. 연말질문카드라는 이름 대신 언제든 쓸 수 있게 이름을 바꿔보자!

    👉🏻 연말질문카드 이름을 end and 카드로 변경해서 출시했어요.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에 맞닿아 있는 법! 끝을 회고하고 다음을 계획하는 end and 카드로 불러주세요!


    🙋🏻‍♀️ 회고 기록을 좀 더 자주 꺼내 볼 수 있으면 좋겠어. 회고하고 계획하면서 ‘미래의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어놓았는데 자주 꺼내보기 힘든 형태라서 잘 안꺼내보게 되더라고…
    👉🏻 좀 더 자주 꺼내볼 수 있도록 형태를 변경하고 통일했어요! 한 해 언제든 회고하고 계획하고 꺼내보세요!


    🍊 연말질문카드 3년차, 이건 달라지지 않았어요!

    📝 마무리를 도와주는 질문 10개, 시작을 도와주는 질문 10개가 담겨있어요. 나의 관심사, 취향, 일, 돈, 인간관계, 일상, 소비, 건강 등 나를 잘 알아가고 나답게 살아갈 선택을 도와주는 질문을 만날 수 있어요!

    🎁 매년 밑미팀의 영혼을 솔솔 뿌려 만들고 있는 연말질문카드 아니, End And 카드! 올해에는 특별히 귀여운 밑미 캐릭터가 담긴 2024년 리추얼 캘린더도 선물로 드린답니다! 우리 같이 한 해를 회고하며 내년을 준비해요~!

    효녀가되고파 님의 고민

    “엄마의 불만을 받아주기 힘들어요”

    엄마는 사람들을 대면하는 일을 하고 계세요. 매일 소위 '진상 고객'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고, 제가 집에 방문할 때마다 그 주에 만났던 고객 이야기를 하십니다. 처음에는 저도 “세상에 무슨 그런 사람이 다 있어? 신경 쓰지 마 엄마” 하며 들어주었는데, 이제는 부정적인 이야기 폭탄에 지쳐갑니다.

    엄마는 주 6일을 근무하시고, 별도의 취미도 없으시다 보니 저와 나눌 이야기가 일터에서 있었던 일들뿐인 것도 잘 압니다. 마음을 풀어놓을 곳도 딱히 없다는 것도 잘 아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회사 생활에 지친 상태이기에 제대로 들어주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참자니 오히려 엄마와의 대화를 피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만 커집니다. 엄마에게 다른 이야깃거리, 삶의 긍정적인 부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취미를 만들어 주려 노력도 했었는데 시간 제약으로 쉽지도 않은 상황이네요. 어떻게 하면 엄마와의 대화가 긍정적으로 흐르고, 또 엄마와의 대화를 피하지 않게 될까요?

    심리 카운슬러 슝슝님의 답변
    “참고 견디기보다는 감당하고 선택하세요.”

    💡 리추얼 하이라이트 

    오늘은 조금 뻔뻔하게 제 리추얼 인증글을 자랑하고 싶어요! 신소영 메이커와 함께하는 하루 채소 식탁 만들기 리추얼을 하면서 매일매일 정성스럽게 식사를 차려 먹는 저를 발견하고 엄청 뿌듯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거든요. 메이트들이 올려주는 건강한 레시피와 소영 메이커님이 올려주시는 간단하지만 신기한 레시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정말 쏠쏠하답니다! 

    🏡 밑미홈에서 온 편지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또는 ‘내가 이 사람을/이것을 참 사랑하는구나’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저는 정말 피곤해서 일찍 자려던 날, 속상한 말을 털어놓는 친구를 보고 ‘오늘 밤 새야겠다’는 각오를 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때 아, 나에게 이 친구가 참 소중하구나 깨달았죠. ‘나에게는 그런 게 없는 거 같아’라고 속상해하셨나요? 돌아볼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생각해 보면 아주 작은 애정이라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누군가를, 혹은 세상을 사랑하게 되는 순간을 포착해 담아내는 시간! 에세이스트 현요아님이 추천하는 책을 읽고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메말랐던 내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따스한 감정이 다시 피어오를 거예요.

    📆 12월 28일(목) 저녁 7:30, 밑미홈에서 만나요. 자세한 내용은 👉 나다운 글 쓰러 가기

    🧐 밑미광장 맛보기

    고민 클럽 l 계약 만료를 앞두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남은 회사 생활을 해야할까요? by 익명 

    수다 클럽 l 자연에 머물기! 푸른수목원 by 걷는바람 

    고민클럽 l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한 순간 by 익명 

    같이해요! l 매일 다정한 쪽지쓰기 12월 첫쪽지입니다. by 슝슝 

    🍊 새로운 소식 

    리추얼 l 2024년을 맞이해서, 새해 첫 리추얼 신청하기 new!!  
    셀프케어 l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질문 카드 end and 카드 구매하기


    🏡 밑미홈 프로그램 한 눈에 보기

    프로그램 l 2023 소비 연말정산, 온라인, 12/20 (수), 신청하기

    프로그램 l 고민상담소 슝슝과 함께하는 치유 글쓰기, 오프라인 12/14 목, 신청하기

    프로그램 l 에세이스트와 함께 나다운 글쓰기, 오프라인 12/28 목, 신청하기 


    📙 나를 알게 도와주는 심리 검사 & 셀프케어 제품

    프로그램 l TCI 심리검사 & 해석 강의, 12/17 일 신청하기

    셀프케어 | 밑미 감정카드, 나도 몰랐던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감정보기

    셀프케어 | 밑미 긍정카드, 내 안의 긍정성을 깨우는 주문 긍정찾기

    셀프케어 | 밑미 커리어 질문카드, 나답게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질문하기


    💌 친구와 함께 밑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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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에서도 밑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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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가장 후회하는 일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한 해를 회고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단순히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회고하며 재구성하는 거예요. 후회되는 경험에는 늘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이 숨어 있어요. 후회를 단순히 아쉬운 기억으로 남겨두지 말고, 그 속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고민해 보세요. 후회의 순간을 회고하며, 우리는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감정을 해소해야 하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어요.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답니다.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과 함께 올려주세요.

    오늘 #밑미타임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밑미 광장에서 댓글로 함께 나눠주셔도 좋아요!   

    🧡 마침 어제 딱 생각하던 주제였는데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매번 유용한 글 감사해요 이번에 제가 올린 글이 나와서 기뻤는데 닉네임이 여늬로움이라 조금 속상..했어요 제 닉네임은 여늬로운입니다! 

     ⌙ 앗. 오타맛집 밑미레터 ㅠㅠ 여늬로운님 이제 잊지 않을게요! 
    💪 남탓하여 스스로를 희생자로 만드는 것도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하지만 내탓으로 자책만하고 주저앉는 사람들도 주체적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게 니탓이든 내탓이든 스스로를 상황의 피해자로 만들지 말고 상황을 마주보고 해결하는 주체적인 사람이 되자라는 말씀인 것 같아서 고렇게 풀어가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맞아요! 자책하는 것과 책임지는 것은 다르니까요!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딱 10초만 시간을 내서 피드백과 후기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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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피드백 감사해요. 매주 더 나아지는 밑미레터가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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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시 슬로님 애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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