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와 재능의 만남, 콘텐츠를 배달해드려요

지난주의 한 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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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이 쉬는 곳, 따랏뚜삐오 이야기를 보며, 지구인들은 바쁠 틈도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한정 주어진 휴식도, 바쁘기만 한 일상도 둘 다 힘들거라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가 왠지 철학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서 처음으로 한줄평을 남겨요. 목욕탕에서 찬물과 더운물을 오가듯 지구와 따랏뚜삐오를 오가며 바쁠 땐 휴식을, 축 늘어져 쉴 땐 재미있고 신기한 일상으로 꽉찬 분주함을 원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어쩌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후속작에서는 '바쁨'과 '지루함'의 극과극에 있는 두 행성, 지구와 따랏뚜삐오의 주민들이 하루종일 모두 핸드폰만 보며 살아간다는 공통점을 이야기 한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침대에서도 학교에서도 놀러가서도 언제나 우리 손을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 노래의 주인공은 끝내 엄빠에게 핸드폰을 획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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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에 질려 바빠보이는 지구별에 왔다는 컨셉이, 노래가 마음을 사르르 녹이네용~~ 저도 함께 따랏뚜삐오 외쳐보며 하루 시작할게요! 따랏뚜삐오!!!!!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로  만난 우리동네 가게들
광고와 음악, 그리고 영상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과 뮤지션이 만났습니다. 이들은 한 팀이 되어 영등포 일대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 사장님과 가게의 이야기를 듣고 각각의 개성을 담아 로고송과 광고영상을 제작했죠. 평소 바쁜 걸음으로 지나쳤던 길 위에 정말 특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제(무니)가 나고 자란 동네인 영등포 구석구석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느끼자 동네가 조금 더 색다르고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왔어요. 네 팀의 크리에이터가 만난 네 곳의 영등포 가게 이야기는 조만간 자세히 전해드릴게요. 이번 주엔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 평소보다 느린 걸음으로 걸어보세요. 평소 다니던 길목에서 평소엔 마주치지 못했던 이야기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아직 궁금해서요. 한 번 더,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곧 두 번째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활동이 시작됩니다. 영등포 구석구석에 숨겨진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해서요. 이번에도 네 팀이 네 곳의 가게를 만날 예정이에요. 이번엔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궁금한데요. 앞으로 종종 전해드릴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소식을 기대해주세요. 나만의 영등포 맛집이나 멋집을 먼저 추천해주셔도 좋고요!
P.S.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인터뷰 기사가 나왔어요! 호미가 인터뷰에 참여해 무궁무진스튜디오와 <우리동네 로고송라이터> 활동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오늘의무무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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