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3일 (월)
엔터주 2분기 실적발표, 다 웃었다!😁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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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4사 잠정 실적 발표!🎶
국내 엔터 산업을 이끌고 있는 4사(하이브·SM·YG·JYP)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 취소, 월드투어 불가 등의 위기가 있었지만 엔터 4사 모두 호실적을 거뒀는데요. 오늘은 엔터테인먼트 4사의 실적을 준비해봤습니다!

2분기 대박 난 SM!📈
엔터 4사 가운데 가장 큰 활약을 보인 건 에스엠(SM)이었어요. SM이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75억, 매출액은 37% 증가한 1,864억 원으로 집계됐어요. 특히 영업이익은 하이브(280억)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이브의 시가총액이 SM의 10배라는 걸 감안한다면 엄청난 성과라고 볼 수 있어요. 

SM 실적의 일등공신은 음반 판매량이었어요. SM은 2분기에만 650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는데요. 그 가운데 절반이 NCT 음반이라고 해요. 증권가에서는 NCT의 활약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레드벨벳, 에스파의 활동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동할 것으로 내다봤어요.

엔터주 대장 자리 지킨 하이브.😎
BTS·세븐틴 등이 활동하는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2,786억, 영업이익은 28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비록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지만, 엔터 4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어요. 
하이브는 올 하반기 새 걸그룹 데뷔가 예정되어 있고, 증권가에서는 'BTS 앨범 <버터>가 반영되는 3분기에 역대 최고치 실적이 나올 것'으로 분석했어요.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린 YG.😆
YG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7.6% 증가한 105억, 매출은 56.1% 증가한 83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YG의 경우 소속 가수들이 2분기에 거의 활약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블랙핑크, 악뮤, 아이콘 등 YG 주요 가수들이 하반기 활동을 예고해, 하반기에는 더 좋은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요.

잘했지만, 아쉬운 JYP.😥
JYP는 다른 엔터사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쥐었어요. JYP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상승한 406억,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96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영업이익이 증가하긴 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매출에서 음원·음반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점'이 꼽혔어요. 음원·음반 매출은 JYP 매출의 64%를 차지하고 있는데, 음원·음반은 수익성이 낮다고 해요. 
하지만 트와이스, ITZY의 활약과 함께 일본 그룹 니쥬의 실적이 일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해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여요. 또 오늘 컴백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2집 선주문량이 83만 장을 돌파해 JYP 내에서는 최초의 밀리언셀러 탄생을 예고했어요.
지난주 머니뉴스 돌아보기!📊
지난 머니뉴스(13일, 16일)에서 다룬 주식들을 돌아보는 시간이에요.  
지난주 증시는 미 테이퍼링 시사, 중국 빅테크 규제 등으로 폭락세를 그리는 어려운 한 시기였어요.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100선, 1,000선 이하로 떨어졌어요.😭
  • 코스피 3,171.29(13일) ➡ 🔽3,060.51(20일) 
  • 코스닥 1,040.78(13일) ➡ 🔽967.90(20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왜 떨어지는 거야?📉
13일 머니뉴스에서 D램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떨어진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D램 가격은 아직까지도 떨어지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요.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관측도 나왔어요. 
  • 삼성전자 77,000원 ➡ 🔽72,700원
    (고: 74,100원, 저: 72,500원)
  • SK하이닉스(100,500원 ➡ 🔺102,500원
    (고: 105,500원, 저: 98,900원)

✔ 게임시장 주인 바뀔까?🎮
13일 머니뉴스에서 게임 시장을 군림했던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과 신흥강자 '2K(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에 대해 이야기해 드렸었는데요. '리니지W'를 발표한 엔씨소프트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발표한 크래프톤은 오른 반면 넥슨지티, 넷마블, 카카오게임즈는 증시 하락세와 함께 떨어졌어요. 참고로 넷마블은 25일 '마블 퓨쳐 레볼루션' 신작 발표가 있어요!
  • 넥슨지티 12,250원 ➡ 🔽11,000원
    (고: 12,350원, 저: 11,000원)
  • 넷마블 132,000원 ➡ 🔽125,000원
    (고: 133,500원, 저: 123,000원)
  • 엔씨소프트 806,000원 ➡ 🔺826,000원
    (고: 860,000원, 저: 763,000원)
  • 크래프톤 406,000원 ➡ 🔺491,500원
    (고: 510,000원, 저: 408,500원)

OTT 공룡, 디즈니+가 온다!🦖
16일 머니뉴스에서는 '디즈니+'가 우리나라에 상륙한다는 소식 전해드리면서 콘텐츠 제작사 주식을 알려드렸었는데요. '디즈니+'와 올 초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한 '키이스트'와 'NEW'도 추가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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