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들고 직접 가서 주문할 수 있어요. 경험상 그 용기를 담을 검정 봉다리를 주시려고 한 적도 몇 번 있지만 ^^;; 그만큼 움직일 수 있으니 산책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요. 집에 가서 맛있게 먹을 기대감도 ↗️가파른상승! 

배달 음식을 주문하게 된다면, 수저와 물수건처럼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일회용품은 꼭 거절해요. 필요 없는 반찬이나 소스도 거절해 쓰레기가 될 배달 용기를 하나라도 줄여보는 거예요. 배달앱으로는 수저 외의 것들을 제외하는 것이 아직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전화로는 가능하다는 거! 

지구의 날을 이틀 앞둔 4월 20일, 녹색연합 활동가들은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앞에서 배달어택을 진행했습니다. 시민분들이 깨끗하게 씻어서 '수거가게'로 '녹색연합'으로 택배를 보내주셨고, 그 용기를 - 마음을 모아서 잘 진행할 수 있었어요. 배달앱이 성장할수록 쓰레기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달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죠. 주문하는 순간 일회용기를 만들어내도록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일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배달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배달앱에서 일회용기를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일회용 쓰레기 없는 매장이 늘어나도록 노력하면 어떨까요? 시민들의 노력만큼 배달쓰레기를 줄이는데 함께 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지금 서명으로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