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터업 담당자, 콘텐츠 팀의 수지입니다.

이번 세터업에서 소개드릴 내용은 세터에서의 새로운 도전들입니다.

세터 유튜브, 디톡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이 세터업 매거진도 똑같답니다.

누군가는 왜 패션 브랜드에서 많이 소비하지 않는 이런 온라인 뉴스레터를 내보낼까. 왜 저들은 저리 말이 많을까.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누군가에겐 이 기록들이 영감이 되고, 도움이 될 테니까요. 그러기에 계속해서 발행을 하고 적어갑니다. 세터의 기록을 위해서요.

이번 세터업에서 남길 기록은 저희의 첫 베이직에 대한 여정, 'Basic to classic'에 대한 이야기와 세터의 5차 발매 그리고 디렉터 호철님의 'Director's Talks - 삶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럼 이번 세터업도 재밌게 봐주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디자인팀입니다.

얼마 전 세터에서 5차 제품군들이 발매가 되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5차 라인업에서는 세터의 스테디 제품 리뉴얼 버전부터 세터에서 처음 출시되는 슬리브리스 제품까지 베이직한 제품군들로 준비했답니다. 세터와 함께할 핫 썸머! 벌써 기대되지 않나요? ㅎㅎ 올 여름 세터와 함께하는 다양한 방법,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디자인팀의 종현입니다.

제가 이번에 스타일링해 본 제품은 세티 분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니트! 바로 이비자의 가디건 버전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이비자 가디건은 환절기에 레이어드 혹은 단품으로도 갖춰서 입으실 수 있도록 라운드넥 가디건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숏한 기장감으로 인해 전반적인 실루엣이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도록 연출 가능하며 제가 착용한 베이지 색상 또한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부드러운 느낌의 컬러로 다양한 색상과 함께 매치하시기에 어렵지 않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이너로 착용한 베이직 니트 또한 세터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제품명은 'Classic Basic Logo Wappen Half Knit' 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핏으로 어느 코디에나 받쳐 입기 매우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하지만 세터에서 원 포인트! 또 놓칠 수 없죠 ㅎㅎ 넥 라인에 얇게 들어간 배색 포인트로 세터만의 무드를 낼 수 있고, 가슴에 달린 조그마한 와펜 요소가 주는 감성 또한 매력적인 아이템이랍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보리와 베이지 톤에 맞춰 모자 또한 새로 출시된 베이지 컬러를 착용해 보았답니다. 세터만의 분위기가 잔뜩 느껴지는 여름 코디, 세티 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디자인팀의 일순입니다.

이젠 날씨가 많이 풀려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해졌더라고요. 해서, 제가 이번에 소개드릴 코디는 이비자 하프 니트를 활용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오가닉한 썸머룩 입니다.

상의는 세터의 스테디 제품인 이비자의 뉴 라인, 이비자 하프 니트와 하의는 같이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프린팅 팬츠로 여름 느낌을 내보았답니다. (프린팅 팬츠는 추후 핫 썸머에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비자 반팔 니트의 경우, 이비자의 매력 포인트인 오묘한 그린 색감과 와펜 디테일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핏은 세미 루즈핏에 가깝지만 이비자 짜임의 특색으로 인해 리조트 무드가 느껴지는 차별화된 핏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트랜디한 룩과도 잘 어울리고 짜임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캐주얼한 룩과도 잘 어울리는 이비자 하프 니트로 올여름 다양한 코디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팀의 진수입니다.

제가 오늘 코디한 제품은 세터의 스테디 제품인 이비자 니트의 가디건 버전입니다. 니트 가디건인만큼 봄, 가을에 코디하기에도 용이하지만 이비자 제품 소재 특성상 구멍이 뚫려있어 여름에 입어도 무방하답니다. 실제로 이 스타일링을 촬영한 날이 낮 기온 26도로 굉장히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시원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이비자 제품은 멜란지 톤의 원사가 같이 섞여 있어 오묘한 컬러감이 매력적이며 세미 오버핏으로 무심한 듯 툭 떨어지는 실루엣이 일품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코디한 사진으로, 가볍게 흰색 무지 티셔츠와 데님 팬츠에 이비자를 걸치는 것만으로도 코디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금의 포인트를 더한다면 세터의 그래픽 반팔 티셔츠들과 함께 매칭한다면 조금 더 화려한 썸머룩을 완성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제가 같이 들고 있는 가방은 새로 출시될 에코백입니다.

사이즈는 16인치 노트북이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로 너무 빅백의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코디에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랍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캔버스와 에코레더 소재를 믹스하여 배색 포인트를 주었으며, 중간중간 보이는 리벳 디테일로 쿨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터의 데님에 들어가는 가죽 텍션지가 가장 포인트 요소인데요. 이 텍션지에는 카드를 꽂을 수 있는 디테일을 추가하여 디자인과 편리성 두 가지를 모두 고려했답니다. 여름에 에코백만큼 들기 편한 가방은 없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세터의 에코백으로 여름 데일리 백 마련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자고 일어나 매일 아침 옷장에 잘 개어진 티셔츠를 꺼내 입을 때, 본격적인 하루의 시작이라는게 가장 잘 와닿는 순간이 아닐까요?

'All day Satur'에서는 우리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제품들을 밀도있게 디자인하여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매일을 함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길 바랐답니다.

매일 입는 옷이라면, 우리의 일상 속 늘 함께할 수 있는 옷이라면, 매일 입기에 질리지 않아야 하고, 자주 보여지기 때문에 꽤 번듯해야 하며, 우리의 하루를 함께하기에 부드럽고 청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일 입는 제품은 남에게 보여주는 것보다 나에게 가장 가까이있기에 가장 개인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렇게 세터는 'All Day'라는 이름과 가장 고급스러운 원사인 'Supima' 그리고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Comfort' 를 더해 'All day Supima Comfort' 라는 명칭으로 보여드리게 되었답니다.  

가장 베이직한 화이트, 그레이, 블랙 컬러의 티셔츠도 물론 좋아요. 하지만 섬세한 미색을 끼워 특별함을 더해준다면 어떨까요? 세터만의 섬세하게 설계된 미색이 주는 고급스러움을 느껴보세요.

'미니멀하다' 라는 건

일상 속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덜어냄의 미학'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미니멀하다' 라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음'과는 다릅니다. 우리를 표현하되 얼마나 더 간결하고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라고 느꼈답니다. 수많은 메세지 중 가장 아름다운 한 가지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세터가 집중한 한 가지 요소는 기본적인 소재에 대한 촉감과 광택감입니다. 올데이 시리즈에만 들어가는 오가닉 테이프 디테일은 우리의 제품을 가볍게 걸어놓는 그 순간까지도 멋스러울 수 있도록 간결하게 디자인되어 있답니다.

취향껏, 그리고 내 몸에 꼭 맞게 잘 어울린다면 보다 정돈되고 청결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답니다. 내 신체사이즈에 잘 맞는 베이직한 옷을 찾아낼 때 비로소 매일 입는 옷의 마침표가 되어주지 않을까요?

여성 고객님들의 신체에도 남성 고객님들의 신체에도 잘 맞는, 모두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티셔츠를 위해 S / M / L / XL 총 4가지의 사이즈로 고객님들께 준비해 드립니다. All day Supima Comfort 티셔츠는 누군가에게는 가족이 다 함께 입는 티셔츠로, 누군가에게는 내 옷장 속 가장 베이직한 티셔츠로,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맞춰 입을 수 있는 당신의 일상에 가장 잔잔하게 오랜 시간 함께하는 티셔츠로 남기를 바란답니다.

여러분의 일상 속, 세터의 올 데이 수피마 컴포트 티셔츠를 더해보세요. 여러분의 하루에 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 잘 다려진 면이 주는 안정감, 높은 완성도의 제품이 주는 고급스러운 기억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저는 기록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제가 어렸을 적 그랬거든요. 진짜 성공하고 싶었는데 그게 어떤 건지 어렴풋이 모를 때에도, 디자인을 공부하는 순간에도, 제가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보는 것 밖에 없었어요.

아, 저 사람은 저렇게 살아왔구나. 그래서 비범했구나.

저런 삶을 살고, 저런 도전들을 하고, 저런 고난을 이겨냈구나. 

그렇기에 저는 기록을 합니다.

그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때도 있어요. 다소 어려울 때도 있고요.

하지만 그 과정이 싫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이러한 기록들이 누군가의 삶에는 마음에 깊게 남는 기록이 될 테니까요. 우리의 대화, 생각, 웃음, 감정 그 모든 것들이 남을 테니까요.

단지 그걸 기억해 나가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