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렙 트러플 오일 버섯 크림 리조또 리뷰입니다.
미쉬울랭 가이드 91호

혹시 님의 집이 리조또 맛집이었나요?
: 프렙 트러플 오일 버섯 크림 리조또

요즘 외식을 할 일이 많았어요. 양식을 주로 먹었는데 주로 면요리는 먹고 밥 요리는 시키지 않았더라고요. 이런 바보… 크리미한 소스에 밥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꾸덕함이 한층 극대화되는 최고 메뉴인데… 한국인의 밥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끔 하는 또 다른 음식이잖아요.


그런데 저는 리조또라는 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살짝 거부감이 있었어요. 밥에 크림이라니😅 마치 스프에 밥을 넣어먹는 것 같아서 제게는 조금 충격적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가족끼리 외식을 해서 우연히 처음 맛 본 크림 리조또가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꿨죠.


왠걸! 크림과 밥의 조화가 너무 잘 맞는 거예요. 역시 맛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이제는 듣기만 해도 군침 나오는 음식인 리조또를 밀키트로 맛나보러 가실까요?

이번 브랜드는요...🔍

✔️ '프렙(prep)'청담동 도산공원 양식 맛집으로 유명한 '그랑씨엘' 오너 셰프가 만든 밀키트 브랜드요. 집에서도 레스토랑의 맛을 느끼고 싶다고 한 식당 손님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집에서도 별다른 준비 없이 '그랑씨엘' 음식을 즐기도록 해드리자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해요.

(사진을 누르면 프렙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번 메뉴는요...🔍

✔️ 그랑씨엘의 밀키트 브랜드 ‘프렙’의 트러플 오일 버섯 크림 리조또예요. 버섯의 쫄깃함과 크림의 꾸덕함이 잘 어울리는 메뉴죠. 여기서 제품의 브랜드명인 ‘프렙’은 준비를 의미하는 'preparation'의 줄임말인 'prep'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담기는 정성을 전하고 싶은 브랜드의 철학이 담겨 있어요.

재료 구성 4점 ★★★★☆

크림 소스부터 허브 소금 페이스토, 트러플 오일까지 꼼꼼히 포장되어 있었어요.
➕ 버섯은 새송이버섯과 양송이 버섯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 소스나 재료들이 상하지 않도록 냉동 상태로 배송이 되었어요. 그렇지만 요리를 할 때는 냉장 해동 후 조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버섯의 크기가 생각보다 작았어요. 그래도 양은 리조또의 메인인 크림맛을 방해하지 않을만큼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냠냠츄베릅 4점 ★★★★☆

➕ 밥은 육수를 가미한 갈릭 버터라이스라서 그런지 크림과 조화가 좋았어요.

➕ 밥이 백미뿐만 아니라 현미도 섞여 있어서 씹는 맛이 있었어요.

➕ 오너 셰프가 직접 개발한 허브 소금으로 만든 페이스트의 짭잘한 맛크림 리조또의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 소스가 중요한 메뉴에서 셰프가 직접 만든 소스가 제공되니 확실히 고급스러운 풍미를 잘 살리고 있어요.


➖ 확실히 소금 페이스토가 들어가기도 하고, 버섯에도 간이 되어 있어서 약간 짜다고 느껴지기도 해요.

➖ 트러플 오일 특유의 고소함을 좋아하긴 하지만 제공된 오일을 전부 넣으니까 조금 과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 제품 전체를 플레이팅한 양입니다.
** 파슬리는 밀키트 구성품에 없는, 별도로 플레이팅을 위해 추가한 재료입니다.

가성비 3점 ★★★☆☆


❓ 표시인분 ㅣ 1~2인분

❗️ 찐인분 ㅣ 1인분


레스토랑의 음식을 집에서 그대로 구현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2명이 나눠 먹기에는 양이 부족했어요. 점심으로 혼자 먹었는데 넉넉한 1인분 정도의 양이었어요. 그래도 청담동 레스토랑의 음식을 단돈 만원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괜찮다고 느껴졌지네요!

"크리미하고 담백한 소스에 허브 솔트 페이스토로 짭잘한 맛을 더하고, 트러플향으로 풍미를 살린 리조또예요. 집에서도 레스토랑 셰프의 음식 맛을 느끼고 싶다면 구매해서 여유 있는 일요일에 브런치로 먹어도 좋고, 축하할 만한 일이 있는 특별한 날에 메뉴로 구성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맛뿐만 아니라 조리방법도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퀄리티 높은 음식을 식탁 위에 구현할 수 있으니까요.”

🍒 비타민의 음식 이야기

: 이탈리아의 쌀요리, 리조또


현재 쌀은 전세계의 인구의 3분의 1이 주식으로 먹는 식재료이며, 각 지역의 지리적 환경에 따라 다양한 품종의 쌀이 발달하면서 여러 쌀요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그중에서도 지중해 국가인 이탈리아의 북부 지역에서는 쌀알이 긴 까르나롤리(carnaroli), 비아로네(vialone), 아르보리오(arborio) 쌀을 요리에 주로 사용해요. 해당 쌀은 겉면이 단단하고 찰지며 음식의 향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주로 리소또 요리에 활용이 된다고 하죠. 이들은 수분함량이 적어서 리조또가 우리나라의 죽보다는 단단한 식감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딱딱하고 쌀의 심이 느껴지는 약간 딱딱한 식감을 선호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리소또 요리도 파스타처럼 알덴테(al dente)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은거죠.


또, 이탈리아 각 지방의 식재료를 넣은 다양한 종류의 리조또 메뉴를 만들기도 해요. 해안지방에서는 조개와 새우 등을 넣은 해산물 리소또, 산악지역에서는 버섯과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한 버섯 리소또를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보통 리조또는 이탈리아의 식사 단계 중 첫번째 접시라는 의미의 ‘프리모 피아토(Primo Piatto)’ 때 소량으로 먹어요. 그치만 간단하게 점심식사로 생선이나 관자살을 얹어 식사로  먹기도 한답니다.

다양한 품종의 쌀 1) 까르나롤리(carnaroli) 2) 아르보리오(arborio) 3) 비아로네-나노(vialone-nano)

(사진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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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따끈한 밀키트 소식🧐

: 곡성 대표 맛을 캠핑장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1. 곡성군이 지난 9일 지역의 경쟁력 있는 음식점과 함께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시연회’를 진행함.
  2. 곡성의 대표 음식 5미(味)를 최종 상품화해 오는 4월부터 캠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임.
  3. 하루 전 주문 진행시 캠핑 당일 배달을 통해 지역 캠핑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임.

곡성군은 지난 9일 지역의 먹거리를 이용한 밀키트 시연회를 개최했어요. 시연회에는 지역 음식점 9개가 참여해서 곡성 깨비 정식, 참게 매운탕, 석곡흑돼지 석쇠구이, 토란들깨탕, 능이 닭곰탕 등의 음식을 선보였어요. 곡성군은 곡성의 맛집에 직접 가지 않고도 곡성의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제품 런칭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또한, 지역의 대표 음식을 주력으로 하는 경쟁력 있는 음식점과도 협업하여 그들의 음식을 밀키트로 제작하고 있어요.


이는 캠핑족을 겨냥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곡성 지역의 먹거리를 알리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본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이에요. 밖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곡성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화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사고 있어요. 다가오는 4월부터 본 밀키트가 소비자에게 본격 선보이기 시작해요. 전날 주문하면 당일에 바로 받아볼 수 있는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신선하게 밀키트를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듯해지는 날씨에 캠핑 가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는데, 4월엔 새로운 음식과 함께 기분을 내보려고요!


출처 - 캠핑객, 이젠 ‘곡성 5미’ 밀키트로 배달 받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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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쉬울랭 에디터들에게☕️
edited by

슈베릅🍐 : 나무위키를 좋아하는 요리상식 콜렉터

밥묵자🍚 : 삼시세끼 모두 챙겨먹는 프로자취러

휘뚜루🧂 : 아직 밀키트랑 친해지는 중인 초보요리사

비타민🍒 : 밀키트의 편리함을 이제야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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