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준비하는 자세 : 라떼 이야기

Vol.19

님, 최근 유투브 '커핑 포스트'에 소개된 '최강 라떼' 편 보셨나요?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 라떼 23개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서 라떼 순위를 정했는데요.

핸즈가 가장 맛있는 라떼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

핸즈의 라떼를 카카오와 같은 다크초콜릿의 단맛과 여러 가지 향미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라떼로 소개를 했는데요. 가까운 핸즈 매장에서 가장 맛있는 라떼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가장 맛있는 라떼 1위 등극 기념,

핸즈, 커피 에세이 열아홉 번째는 '라떼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최강 라떼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은 아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영상 보러가기

🍁 가을이 되면 가장 많이 찾는 커피 '카페 라떼'

카페 라떼 Cafe Latte의 '카페'는 이탈리아어로 커피를 뜻하고 '라떼'는 우유를 의미하는데요. 카페 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은 커피 메뉴입니다.

카페 라떼가 만들어지게 된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1532년 오스만 투르크족이 비엔나 공성전에서 패배하고 돌아간 후 폴란드의 프란츠 조지 콜시츠키 Franz George Kolshitsh가 전쟁의 공을 인정받아 보상으로 받은 커피 500자루로 비엔나에 블루보틀이라는 카페를 열었고, 커피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우유와 꿀을 넣은 메뉴를 개발해서 사람들이 즐겨 마신 데서 유래했다고 해요.

두 번째는 1660년 네덜란드의 중국대사였던 니우호프가 중국 사람들이 차에 우유를 넣어서 마시는 모습을 보고 커피에 우유를 넣어 마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카페 라떼는 첨가되는 시럽과 재료가 다양화 되면서 대중화 되었어요. 바닐라 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카페 모카 등도 모두 카페 라떼에서 베리에이션된 커피 메뉴입니다.

☕️ 같은 듯 다른 라떼의 세계

카페 라떼와 비슷한 '카페 오레'와 '플랫 화이트'를 아시나요?

같은 듯 다른 매력의 카페 오레와 플랫 화이트를 소개할게요.

카페 오레 Café au lait

카페 오레는 프랑스어로 우유를 섞은 커피라는 의미입니다. 커피와 우유를 섞었다는 점에서 카페 라떼와 비슷하지만 추출 방식에서 차이점이 있는데요.

카페 라떼의 경우 커피 머신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첨가하는 방식이에요. 그에 반해, 카페 오레는 핸드드립 또는 프렌치 프레스로 추출한 커피에 우유를 1:1 비율로 첨가한 방식입니다.

플랫 화이트 Flat white

플랫 화이트는 평평하다는 의미의 플랫 Flat과 우유를 의미하는 화이트 White의 합성어에요.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즐겨마시는 커피 메뉴중 하나로, 카페 라떼와는 우유의 질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플랫 화이트는 미세하고 고운 우유 거품(마이크로폼)으로 실크나 벨벳의 질감에 비유될 만큼 부드러워요. 우유의 양을 줄였기 때문에 커피의 진한 향미를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플랫 화이트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약 50~55℃에 제공되기 때문에 유리잔에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요.

💛 커피 위의 예술 작품 '라떼아트'

라떼를 마시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커피 위에 부드러운 우유 거품으로 그려진 라떼아트가 아닐까 해요.

에스프레소의 크레마와 하얀 우유 거품이 어우러진 라떼아트는 1986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하트 모양이 고안되었는데요.

*데이비드 쇼머 (사진 출처 : boisecoffee)

1993년 데이비드 쇼머 David Schomer가 나뭇잎 모양의 로제타 Rosetta를 선보이며 라떼아트가 대중화되었습니다.

현재는 컬러가 있는 라떼아트, 3D 라떼아트 등 다양한 라떼아트가 등장하였고, 세계의 바리스타들이 독창적인 라떼아트 패턴을 겨루는 대회들이 열리기도 합니다.

🥛 라떼에서 우유 빼주세요!

님, 라떼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적 있으셨나요?

카페 라떼를 주문할 때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우유 대신 두유나 식물성 음료로 변경해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당불내증 :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락토오스)을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

두유를 포함한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이 2018년 5,211억원에서 올해 6,769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 (출처 : 유로모터스)

식물성 음료는 콩, 쌀, 아몬드 등의 곡물을 원료로 물과 함께 갈아서 걸러 만든 음료로 동물성 지방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칼로리와 포화지방이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가치 소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대 사이에서 식물성 음료가 인기를 끌며, 라떼 메뉴를 주문할 때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음료를 넣은 카페 라떼는 우유와는 또다른 고소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TIP. 핸즈에서도 라떼를 마실 때 우유 대신 식물성 귀리 음료인 '오틀리'로 변경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 오틀리OATLY : 스웨덴에서 온 친환경 비건 음료

고소한 라떼의 매력과 함께

미리 가을을 준비해 보세요. 🍁

💌 HANDS COFFEE NEWS

* 핸즈 캡슐 커피 출시 ︱ 8/9(수)~

* 영남일보 기사 소개 ︱ 8/1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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